유황 닭 가슴살 소떡소떡 먹어봤나?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๑’ٮ’๑ 다시 심해지는 코로나에 여행은커녕 마음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해서 답답하기만 한데요.. 휴게소에서 먹던 간식, 그중에서도 소떡소떡이 너무 먹고 싶어져서 찾아보다가 일반 소시지 대신에 닭 가슴살로 만든 소시지로 만들어진 소떡소떡이 있다고 해서 가져와봤어요! ⸜(*ˊᗜˋ*)⸝
제품 정보
가격은 한 팩당 8,900원으로 밥심마켓에서 구매했어요. 국내산 100%의 생닭만 고집한다는 밀리원이 직접 선별해서 만들었다고 하니 믿음이 가더라구요!
평소 휴게소에서 먹던 소떡소떡은 칼로리 폭탄일 것 같은 느낌이라 맛있게 먹으면서도 왠지 마음이 안 좋은 구석이 있었는데, 이건 개당 145kcal에다가 닭 가슴살로 만든 소시지라 내 몸에 미안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바로 구매했어요. (˵ ͡~ ͜ʖ ͡°˵) ノ
일단 냉동 상태로 배송되기 때문에 먹기 위해 바로 유수해동해버린 밥심. 금방 해동되어 비닐을 뜯는데,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부드럽게 잘 뜯어져서 좋았어요! 총 6개의 꼬치로 구성되어 있었고 열자마자 너무나 뽀얀 비주얼에 보기만 해도 신선해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꼬치에 깨알로 써놓은 소떡소떡 글씨도 귀여웠어요. ( •⌄• ू )✧
제품 조리
조리법은 해동해놓은 소떡소떡을 기름 살짝 두른 팬에 3~5분간 앞뒤로 구워주기만 하면 끝. ㅋㅋㅋ 너무 간단해서 딱히 설명도 필요 없을 듯해요.
기름 둘러서 굽는 걸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를 사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ฅ⁍̴̀◊⁍̴́) و ̑̑전자레인지는 700W 기준 20분 20초, 1000W 기준 2분간 조리하고, 에어프라이는 냉동상태 그대로 소떡을 서로 겹치지 않게 놓고 180~200ºC에서 4~5분, 뒤집어서 4~5분 조리해 주시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소떡소떡은 역시 굽는 게 최고라고 생각한 밥심은 팬에 올려두고 기다리다 보니 금방 떡도 말랑말랑해졌어요. ㅋㅋㅋ 저는 5분을 참기가 힘들어서 꾹꾹 눌러보고 이 정도면 됐겠다 싶을 때 뺐답니다.
그렇게 그릇에 담기만 하면 5분 만에 건강식 소떡소떡 완성! ٩( *˙0˙*) ۶ 그냥 배송받아서 굽기만 했을 뿐인데,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바로 와앙- 먹으려다가 멈추고 길이를 재 본 밥심. ㅋㅋㅋ 기존 소떡소떡은 꼬치 길이는 길고 손으로 잡는 부분은 짧아서 아이들이 먹기에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 가마치 소떡은 아이들이 손에 쥐고 먹기 딱 좋을 것 같은 크기였어요!
게다가 일반 닭이 아닌 유황을 먹인 닭의 가슴살로 만들어서 닭 특유의 냄새도 없고 소화 기능 활성화 작용까지 한다고 하니, 더더욱 건강한 느낌. ᕦ( ᐛ ) ᕡ
거기에다가 당일 손질한 닭고기로 24시간 내에 만들어진 소시지라고 해요. 먹기 전에는 그게 그렇게 중요한 건가 했는데, 그래서인지 씹자마자 입안에 육즙이 가득해지더라구요. (๑°ㅁ°๑)✧
떡과 소시지를 한 입에 같이 넣으면 특유의 감칠맛과 육즙이 팡팡.. ㅠ 그리고 아무것도 찍어 먹지 않아도 간이 되어있어서 담백하게 먹기 좋았어요.
떡은 또 얼마나 말랑한지 쌀떡이라 쫄깃쫄깃한 그 식감 때문에 자꾸 먹게 되는 맛. ( º﹃º)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통후추를 갈아서 뿌려먹어봤는데 은근히 맥주 안주로 기가 막힐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곁들여 먹는 것도 추천!
소떡소떡의 기본인 케첩은 말이 필요 없죠. ㅠ 어떤 걸 곁들이는지에 따라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이 맛.. 또 먹을래.. ԅ(,, ´﹃`,,*ԅ)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장점
여행 갈 때 휴게소에서나 먹을 수 있었던 소떡소떡을, 그것도 닭 가슴살로 만든 소시지라 조금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아무래도 냉동제품이기 때문에 떡이 딱딱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굽자마자 말랑말랑해져서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더라구요. 게다가 유황을 먹인 100% 국내산 닭을 사용해서인지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해서 더 좋았답니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어린아이와 할머니, 할아버지를 포함한 모두에게 추천드려요.
아쉬운 점
깔끔하고 담백한 맛도 좋지만 떡꼬치 소스나 케첩도 함께 들어있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소떡소떡에 케첩이나 머스터드가 잘 어울리지만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나 후추를 첨가해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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