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최근에 김장철이라 김장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밥심은 직접 김장하기는 번거롭고 귀찮지만 김치는 또 먹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에 전라도 명장의 전통 김치가 있길래 가져와봤어요. 명장의 손길이 거쳐 맛있다고 소문났다는 그 김치, 얼른 같이 보러 갈까요~? ٩( *˙0˙*) ۶
제품 정보
종류는 섞박지부터 묵은지까지 총 6가지인데, 밥심은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배추김치와 밥심 취향의 총각김치를 3kg씩 주문! 가격은 배추김치 21,300원, 총각김치 22,500원으로 밥심마켓에서 구매했어요.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이게 3kg씩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겁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배송은 아이스박스에 가지런히 담겨서 도착하니, 혹시나 터질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사실 ‘김치’라고 하면 중국산 걱정부터 되는데, 전라도 명장 김치는 속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들을 포함해 100% 국내산이라고 해요! ✧⁺⸜(・ ᗜ ・ )⸝⁺✧ 오직 국내산만을 고집하니 더 믿고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꽉 묶여있는 케이블 타이를 조심히 칼로 조금만 쓱싹해주면 똑 뜯어져요. 손으로는 절대 안 뜯어지니 다치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이제 조심스럽게 안을 열어 확인해 보면 침샘 폭발하는 김치 비주얼이 등장.. ㅋㅋㅋ 냄새로 먼저 김치가 얼마나 맛있나 느껴보는데 뭔가 더 시원한 맛일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 ͡° ͜ʖ ͡°˵)
3kg를 주문했는데 1.5포기가 온 걸 보니, 반 포기 당 1kg 인가..? 김치 국물도 넉넉히 들어있어서 김치찌개나 김치찜 해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부터 나더라구요. ㅋㅋㅋ
반 포기를 번쩍 들어보는데 누가 전라도 명장 아니랄까 봐 김치가 예쁘기까지 하더라구요. 배추김치 화보인 줄.. |ૂ•ᴗ•⸝⸝)”
크으.. 이 빛깔 고운 김치를 직접 담그지 않고도 볼 수 있다니.. ㅠ 그런데 반 포기 하나 드는데도 무게가 정말 말도 안 되게 묵직해서 직접 무게를 재 봐야겠다고 결심한 밥심.
국물을 최대한 제거한 다음 무게를 쟀는데 기계가 에러 나버리더라구요. (⊙_⊙);; 저울 최대 측정량이 1kg이니 일단 1kg은 넘는 걸로,, 김치 무게까지 정확하게 재려면 저울을 좀 바꿔야 할 것 같아요.ㅋㅋㅋ
정확한 무게는 못 쟀지만, 체감상으로는 정말 반 포기에 한 3kg은 되는 느낌이었어요..! 길이는 33cm 정도로 길어서 한 손으로 잡고 길게 찢어먹기 딱 좋을 것 같더라구요.
원래 김치는 찢어먹는 맛 아닙니까.. 그래서 밥심은 반 포기를 통째로 찢어보았어요! 하.. 저기에 수육이나 보쌈 한 점이면 그만한 별미가 또 없죠. (º ﹃ º),
전라도 명장의 전통 김치라고 하면 이미 맛은 보장된 느낌이지만, 그새를 못 참고 입에 넣어버린 밥심. ㅋㅋㅋ 배추가 아삭하게 씹히는 그 식감에 놀랐는데 입안에 퍼지는 전라도 특유의 감칠맛과 시원한 맛이 좋았어요. 양념이 듬뿍 들어갔는데도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지만 진한 맛이 나더라구요? 이것이 명장 김치구나.. (⑅´•⌔•`)*✲゚*。
배추김치 하나만 해도 너무 이야기할 게 많아서 뒷전이 되어버린 총각김치는 그제서야 열어봤는데, 기존에 총각김치 하면 떠오르는 비주얼이 아니라 흠칫. ㅋㅋㅋ 그런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져있어서 오히려 좋았어요! 깍두기와 열무김치를 섞어둔 느낌인데 아삭함의 끝판왕이라 더 시원한 맛이 나더라구요.
번거롭게 직접 담지 않고, 배송받아서 먹을 만큼 그릇에 담아주기만 하면 끝! 순식간에 완성되는 한국인의 밥상, 아니.. 그것도 전라도 명장의 손길이 담긴 밥상이라 맛도 더 맛있었어요. ㅋㅋㅋ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먹을 일만 남았네요. 길이로 쭈욱 찢는 손맛이 또 기가 막힌 명장 김치. (ˆ⌣ˆԅ)
세상에 여러 밥도둑이 있다고 하지만, 흰쌀밥에 김치 한 줄기 얹어주면 이것이 진정한 밥도둑인 거 다들 아시죠?! (•‾⌣‾•) و ̑̑♡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장점
전라도 명장이 담은 김치를 맛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제는 집으로 주문만 하면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한 입 먹자마자 느껴지는 감칠맛에 ‘이게 명장 김치구나..!’ 했답니다. 게다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재료가 국내산 100%여서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김치를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께 추천드려요!
아쉬운 점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총각김치는 잘려있다고 표시되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총각무를 통째로 손으로 집어서 먹는 맛을 기대하는 분들도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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