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이면 화장실 ‘직빵’이라는 요즘 MZ세대 관장라떼

SNS에서 인기 폭발
편의점 커피의 반란
의외로 고급스러운 맛

안녕하세요! 요즘 MZ세대들 사이에서 유튜브를 통해 폭발적으로 퍼지고 있는 커피 레시피 아시나요?이미 MZ세대를 넘어서 맘카페나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슬금슬금 퍼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 인기 비결이 뭔가 하니 바로 가격 대비 고급진 맛! 편의점 커피인데도 불구하고 고급진 헤이즐넛의 향과 은은한 단맛이 합쳐졌다고 해요. 거의 ‘탈편의점’ 급이라는 이번 레시피.

게다가 이번 라떼가 인기를 끈 두 번째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연유라떼의 명맥을 이을 관장라떼라고 해요! 관장라떼가 무엇인가 하니~ 먹기만하면 화장실 직빵라는 입소문 때문에 그런 별명이 붙여졌어요ㅋ_ㅋ

그럼 같이 만들어 보러 갈까요? 고고!

솔직 후기에서 마저 극찬이길래 편의점으로 달려온 밥심. 편의점은 어느 곳을 가나 상관 없지만, 많은 분들이 GS25 제품으로 구매하시길래 밥심도 GS로 고고했어요. 여러분들은 집 근처 가까운 편의점 가도 괜찮아요.

먼저 발견한 뚱바! 바나나우유 하나 집어줬어요. 그리고 커피 코너로 가서 얼음컵 대형과 헤이즐넛 커피 구매할게용. 커피는 꼭 헤이즐넛향 커피로 준비해주시고, 얼음컵은 집에 있으시다면 PASS!

준비물: 헤이즐넛커피, 얼음컵, 바나나우유

준비물도 넘나뤼 간단쓰하지 않나요? 얼음컵은 시원하게 먹으려고 추가로 준비하는 거니까.. 헤이즐넛에 바나나우유면 끝!

이렇게 구매하고 모아보니까 요 조합이 왜그리 맛있다고 극찬을 하는건지 더더욱 궁금해졌어요. 보기에는 간단하고 잉? 스러운데 말이죠.

먼저 얼음컵을 뜯어주고 헤이즐넛 커피를 얼음컵에 담아줄게요.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편의점 커피라 그런지 헤이즐넛 향이 나진 않았어요. 그래도 맛있다고 하니 조금은 기대를 담아 쪼르륵.

얼음컵 대 사이즈의 얼음 양은 꽤 많으니까 덜어주실 분은 미리 덜어주세요! 나중에 바나나 우유를 다 부으려다가 얼음 때문에 넘치는 대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말이에요..★ 밥심 이야기 완전 맞음.

이제 헤이즐넛 커피를 부은 컵에 그대로 바나나 우유 투하. 밥심은 바나나 우유를 1/2 정도 부었어요.

여러 후기를 찾아보니까 바나나 우유를 하나 다 넣으면 커피 향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 아쉽다고 하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그래서 밥심은 바나나 우유 하나를 전부 다 넣는 것보다 반 정도 부은 후에 농도를 맞춰가며 추가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어요.

그런데 .. 욕심을 내 바나나 우유를 더 부으려다가 얼음 양이 넘나 많아 쏟아버린 밥심. 얼음 조금 덜어내고 시작하는 거 추천해요 흑흑

바나나 우유를 헤이즐넛에 부으니까 요로코롬 이쁘게 섞이더라구요. 찌인한 헤이즐넛 커피에다가 연노랑 바나나우유가 섞이는 장면은 보는 맛도 있네용 bb 예쁘게 섞이는 것도 잠시. 바로 일반 라떼같은 비주얼이 되기 시작했어요.

한 입 쪼로록 마셔보는데.. 와! 진짜 기대 완전 이상이에요. 헤이즐넛의 향이 은근 후욱- 치고 들어오는데 그 뒤에 바나나의 달달함이 은근히 들어오더라구요. 밥심은 엄청 달달 그잡채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적당히 달달했어요!

후기에서 매머드커피의 ‘바나나달달커피’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비교하기 위해 바로 매머드로 고고. 가격은 3,000원이고 바나나 가루에 샷과 물을 넣어 만들더라구요!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의외의 제조법이였어요.

바나나 달달 커피의 맛은 바나나 향과 에스프레소의 향이 둘 다 강하게 들어왔어요. 바나나는 가루의 향이 그대로 느껴져서 .. 음 솔찍한 맘으로는 시럽이였음 좋겠다라는 맴..★ 달달함은 달달달 그 잡채!

반면 헤이즐넛 바나나는 적당히 달달하면서 바나나향도 은은하게 났고, 동시에 헤이즐넛 향은 강하게 나서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카페 커피보다 편의점 제조 커피가 더 비싼 거 시롸냐..!!

밥심의 픽은 GS25표 헤이즐넛 바나나 라떼! 진짜 MZ세대 입맛 이렇게 맛잘알이였나요? 최근 들어 나온 레시피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워요!

재구매의사
에디터 H ★★★★ 3개 반 / 있음!

SNS레시피를 잘 믿지 않는 편인데, 적당히 달달하고 게다가 고급진 맛까지 겸비해서 완전 기대 이상이였어요. 바나나와 헤이즐넛의 조화가 괜찮을까? 했는데 그런 걱정이 싹 사라질 정도로 너무 잘어울렸구요. 꼬옥 한 번쯤 도전해볼만한 레시피 같아요.

에디터 S ★★★★ 3개 반 / 있음!

워낙 인기인 레시피여서 궁금했는데, 헤이즐넛과 바나나우유의 조합이 정말 맛있었어요. 커피 씁쓸함과 헤이즐넛과 바나나의 단맛이 조화로워서 자꾸 손이 가는 맛. 비슷하다는 메머드 커피의 바나나커피도 먹어봤는데 그것보다 직접 해먹는 게 더 맛있어요. 집에 커피 머신이 있다면 바나나우유만 사서 자주 해먹을 것 같은 느낌! 다만, 커피의 비율을 잘 맞추는 게 중요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