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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먹는 이영자 PICK 음식을 들고 왔어요! 방송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영자 언니가 전현무 씨한테 스리슬~쩍 알려준 고추냉이 김밥 집을 아시나요? 이 김밥 집은 ‘뉴욕타임즈‘에 실린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얼마나 맛있을지 함께 보시죠~
오토김밥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10다길 1
매일 08:00 – 19:00 (Break time 15: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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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한 길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아주 그냥 무릎 아프게 걸어 다닌 후 드디어 찾은 김밥 집! 이태원 ‘오토 김밥’에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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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속 영자 언니 모습이 눈에 띄네요. (내적 반가움) 뉴욕타임즈에 실린 가게의 모습도 여기저기 걸려있어요.ㅎㅎ (멋져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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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방송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맛집이네요? 사장님 자부심이 대단하실 것 같아요! (가게 내부는 촬영 금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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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김밥의 메뉴는 이렇습니다! 고추냉이 김밥 두 줄을 주문했어요. 김밥 두 줄에 만 원.. 흠 좀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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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주문한 후 사장님께서 테라스에서 쉬고 있으면 벨로 알려주신다고 하셔서 바로 테라스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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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테라스에 햇빛이 잔뜩 들어서 너무 예뻤어요ㅠ 테라스는 소박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소풍 도시락으로 김밥 먹는 분위기! 딩~동 벨이 울리고 드디어 받은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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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줄을 샀는데 아주 정갈하게 나눠서 담아주셨어요! 한 줄에 총 10조각씩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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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건강해 보이는 비주얼인데요? 초록 초록 파릇파릇 과연 고기처돌이인 밥심 언니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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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꽉 찬 김밥을 보니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네요ㅎㅎ (새빨간거짓말) 속 재료를 꽉꽉 넣어주셔서 밥이 안 보일 지경이에요. 색감도 예뻐서 벌써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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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찍어 먹을 소스도 주셨는데요. 간장에 고추냉이(?)가 풀어져 있는 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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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가-득 먹어봤어요. 옴마마 짭조롬하고 쫄깃한 어묵과 아삭아삭한 오이, 단무지, 상추의 식감을 즐기고 있을 때 고추냉이의 톡 쏘는 맛이 뒷맛을 장식해줘요! 고추냉이는 코끝이 찡~ 해질 정도로 들어있어요ㅎㅎ 달걀지단의 부드러운 맛이 고추냉이를 감싸 안아주네요!
와.. 요런 맛의 김밥은 난생처음이에요! 간장에 찍어 먹으면 간이 적당히 짭짤해져서 손이 계속 가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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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아서 자세히 살펴봤어요. 로메인 상추, 단무지, 오이 가 듬뿍듬뿍 들어있네요.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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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 간 고추냉이를 김밥 위에 짜서 먹어봤어요. 너무 많이 짰나?ㅎㅎ 똥 모양처럼 올라갔네요.ㅋㅋ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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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 언니도 한입 하세요~ 아~ 고추냉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만 더 올려서 드셔도 될 것같아요.ㅎㅎ (저렇게 많이는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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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재구매 의사 : 있음! 한남동 갈 일 있으면 포장해 올 듯
별점 : ★★★★☆
처음엔 김밥 한 줄이 오천 원이나 해서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요. 먹고 난 후에는 그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김밥의 양은 딱 봤을 땐 조금 적은가..?싶었는데 먹다보니 그냥저냥 적당한 양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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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10조각을 다 먹고난 후에는 생각보다 혀가 많이 얼얼했는데요..ㅋㅋ 고추냉이가 오이에 스며들어 있어서 알싸한 맛이 계속 맴돌았어요. 쫄깃한 어묵, 아삭아삭한 오이 그리고 로메인 상추가 이 김밥의 포인트 인것같아요. 김밥이 약간 싱겁다고 느껴질 땐 간장 소스에 찍어먹으면 딱 간이 맞더라구요.
(먹다보니 간장 소스 양이 좀 많이 부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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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 언니는 어쩜 이리 맛있는 집을 잔뜩 알고 계실까요ㅠ? (영자 언니의 뇌가 되고파)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건강한 한 끼 식사를 한 기분! 간편하고 가볍게 먹을 음식을 찾으시는 분께 추천드려요ㅎㅎ 다음에 더 맛있는 음식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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