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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는 아시다시피 커피를 비롯한 음료 외에도 다양한 푸드를 판매하는데요. 그중 샌드위치도 바쁜 직장인들의 간단한 한 끼로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예요. 그래서 오늘 밥심 언니는 스타벅스가 1월 1일 출시한 새해 신상 푸드 6종 중, ‘골든 멜팅 치즈 샌드위치’를 먹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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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디저트와 푸드가 가득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자꾸 디저트를 힐끔거리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정신 딱 차리고! 오늘의 목표를 찾아봤어요.
찾아갔을 때 골든 멜팅 치즈 샌드위치는 2개 남아 있었어요. 다른 푸드들과 비교해 보면 그렇게 작지 않은 크기로 보이죠?
이 샌드위치는 455kcal에 나트륨이 960mg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스타벅스의 ‘레이즌 스콘’은 나트륨 함량이 630mg 정도인데, 아무래도 치즈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나트륨 함량이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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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난 골든 멜팅 치즈 샌드위치는 스타벅스 특유의 종이와 비닐에 포장된 모습인데요. 종이에 적힌 치즈 세 종류가 눈에 띄네요. 밥심 언니는 치즈를 정말 좋아하는데, 과연 정말 치즈의 풍미가 가득할지 기대가 되었어요.
가격은 5,800원이에요. 샌드위치 크기와 스타벅스의 평균적인 음료 가격대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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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처음 봤을 때 빵 표면이 소보루같다고 생각했는데, 쌀가루로 만든 더치 브레드라고 하네요. 톡톡톡톡 건드려 보니 꽤 딱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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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들어보면 안쪽에 체더, 모짜렐라, 아메리칸 스위스 치즈가 층층이 들어 있어요. 또 얇은 스모크 햄 두 장과 토마토, 치포틀레 소스도 함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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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으로 잡아보니 이 정도 크기예요. 한 손으로 잡으면 손안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예요. 두께 역시 웬만한 햄버거 두께 정도는 되는 듯한데요. 빵 표면이 단단해서 쉽게 눌리지는 않아요. 햄버거처럼 한 입씩 베어 물어 먹기는 힘들 것 같아요ㅎㅎ
슥삭슥삭 잘라봤어요. 빵이 질긴 편이라 그런지 자르기가 조금 힘들었는데요. 위쪽 빵의 바삭한 부분은 잘 잘렸지만 아래쪽 빵이 잘 잘리지 않아서 결국 포크로 쫙 뜯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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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자른 모습이에요. 녹은 치즈끼리 살짝 섞여서 먹음직스럽더라구요. 안 그래도 치즈 향이 폴폴 났는데 자르니까 더 진한 냄새가 나서 얼른 먹어보고 싶었어요. 손이 근질근질했어요.
드디어 한 입! 그런데 덜 데워졌는지 생각보다는 치즈가 잘 늘어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시 한 입, 치즈가 두껍게 쌓인 곳을 먹어보니 늘어나기는 했지만 상상만큼은 아니어서 아쉬웠어요 ㅠㅠ
빵은 소보루 같은 식감이 아니고 딱딱한 껍질이 붙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씹을 때 와작와작 소리가 날 정도로 바삭한데 식고 나니 딱딱해지면서 조금 눅눅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날이 추워서 금방 식어버린 탓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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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양은 적당했어요. 더 많이 있으면 물론 좋겠지만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치즈가 워낙 여러 종류 들어 있어 맛이 강하다 보니, 햄은 식감만 느껴지고 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치즈, 빵, 햄 조합이다 보니 느끼한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음료가 필수일지도 모르겠어요ㅎㅎ 하지만 밥심 언니는 싹 해치웠죠! 음료와 함께 드신다면 커피류보다는 상큼한 과일 음료나 에이드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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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잘 늘어나지 않았던 게 아쉬웠던 밥심 언니. 하나를 더 사서 직접 데워 먹어봤어요. 그러자 치즈가 쭈우욱 늘어나네요! 아무래도 매장에서는 충분히 데워지지 않았나 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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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단면도 다시 살펴볼게요. 치즈가 잘 녹아서 늘어난 게 보이죠? 햄과 토마토를 합친 두께만큼 치즈가 있는 것 같아요. 치즈 덕후인 밥심 언니는 흡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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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치즈가 끌리는 사람이라면 제격인 샌드위치 제 점수는요
총점 ★★★☆☆
주관적인 기준으로는 하나를 다 먹었을 때 사~알짝 배가 차는 양이에요. 바삭바삭한 쌀가루 얹은 크러스트가 특징적인 빵인데요. 일반적인 부드러운 샌드위치를 선호한다면 비추! 바삭한 빵과 멜팅치즈가 특징이라는 점 빼고는 구성은 다소 평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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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데운 직후에 호로록 먹어버려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치즈는 ‘멜팅 치즈’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충분한 양이었어요. (여기에 고기패티 추가 하고 싶다는…배가 조금 덜 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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