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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부드러운 식감의 빵을 선호하는데요. 가끔가다 아주 쪼올깃한 베이글이 한 번씩 땡길 때가 있어요. 쫀득하면서 쫄깃한 그 식감이란!! 베이글은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직성이 풀리는 것 같아요.ㅎㅎ
![출처: 강민경 유튜브 채널](https://cdn.kwire.co.kr/kwire/2020/06/14223119/contentv_bobsim_3397_clK3daAYT9_3_0-1.webp)
출처: 강민경 유튜브 채널
강민경 씨가 유튜브 채널에서 아주 맛있게 생긴 베이글 샌드위치를 드시더라고요. 반려견 휴지도 맛있어 보였는지, 훔쳐먹으려다가 걸린 장면 너무 귀여웠어요.ㅋㅋ 오늘은 저도 그 베이글을 맛보러 해방촌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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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에 위치한 ‘브루클린 베이글 카페’에요. 6호선 녹사평역과 가까워요! 주변에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점들이 많았는데, 이곳은 오전 8시에 오픈하더라고요. 외국인들도 자주 오는 베이글 맛집이라던데,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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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민경 씨의 pick인 ‘수제 소세지 치즈’베이글 샌드위치를 골랐어요. 가격은 6,500원이에요.(살짝 비싼 듯) 오전 시간에 커피와 함께 구매하면 천원 할인된다고 해요! 저는 그냥 단품으로 포장해왔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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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안 묻게 종이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었어요.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주셨네요. 받자마자 바로 허버허버 먹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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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지름은 11cm 정도이고 무게는 236g에요. 큰 사이즈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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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에 수제 소세지, 달걀 프라이, 체더치즈 한 장이 들어있어요! 수제 소시지가 이렇게 떡갈비처럼 생겼을 줄은 몰랐어요.ㅎㅎ 되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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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해와서 조금이라도 눅눅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베이글의 쫄깃함이 살아있더라고요! 달걀 프라이는 반숙보다는 완숙에 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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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소세지에서는 후추 향이 가득 풍겼어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떡갈비처럼 생겼는데요! 맛은 되게 짭짤했어요. 떡갈비에서 단맛은 빠지고 짭짤함과 후추 맛이 추가된 맛이랄까요? 중간중간에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도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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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소시지만 먹으면 너무 짠 듯했는데, 베이글과 달걀을 같이 먹으니 간이 딱 맞았어요! 노른자와 체더치즈와 소시지를 함께 먹으니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이 증폭돼서 좋았어요. 하지만 달걀이 없는 쪽은 제 입맛에는 좀 짰어요 ㅠ 우유를 부르는 맛!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이라 되게 흥미로웠어요. 개인적으로 후추 맛을 좋아해서 더 괜찮게 느껴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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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씨는 베이글 한 면에 파 크림치즈랑 땅콩버터를 발라서 드시더라구요? 저는 굴러다니는 크림치즈를 한번 발라봤어요. 역시 베이글에 크림치즈는 진리! 쫄깃한 베이글에 꼬릿꼬릿 크림치즈를 같이 먹으니 아메리카노가 또 땡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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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재구매 의사 : 글쎄…
수제 소시지 맛은 한 번 먹어본 걸로 만족. 또 간다면 크림치즈와 연어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뿌셔보고 싶음
별점 : ★★★개 반
브루클린 베이글의 수제 소시지 베이글 샌드위치를 먹어봤는데요! 후추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저도 후추 덕훈데 후추 맛이 풍부해서 맛있었거든요. 담백하면서 짭짤한 매력을 갖고 있어서 맛있었어요. 하지만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 다음엔 그냥 베이글에 크림치즈만 사 오거나, 연어 아보카도 베이글을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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