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시즌 음료 출시, 이제 다하지 않았나 했는데! 배라가 할로윈을 거의 10일 남겨두고 출시를 했더라구요.
인스타 피드를 통해 오늘 발견한 음료인데요. 베라 공식 인스타 계정에서는 홍보조차 안 했더라구요. 매장 내부에 있는 메뉴판에서도 보이지 않아요.
직원분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물어보니, 판매하고 있다고 하셔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어요 ㅎㅎ 이게 민트조커블라스트에요. 여기 어딘가 조커가 숨어있다고 해요! ʕ •̀ o •́ ʔ 신상 가격 할인되어서 4600원에 구매했어요.
음료보다 더 압도적인 비주얼의 컵홀더예요. 진짜 조커가 튀어나올 것 같아요. 다 찢어버리겠다는 표정인 듯 ㅋㅋㅋ 무서우니 홀더 벗기고 살펴볼게요.
음료에는 휘핑크림이 가득 올라가고 그 위를 오레오 쿠키 가루로 덮었어요. (이거 좀 더 넣어주면 맛있을 듯…)
왼쪽 사진 속 빨대의 빈자리ㅋㅋㅋ 우선 오레오 가루가 올려진 크림을 한입 먹었습니다. 이조합이 맛없으면 그건 그짓부렁이죠 ㅋㅋ
컵홀더를 벗기고 나타난 빨간 층!? 트윈 베리 시럽을 넣었다고 하는데요. 해외 스타벅스 음료 중에서도 이런 식으로 조커 입을 형상화한 음료가 있었어요. 그걸 따라한 게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조커로 보기엔 조금 오버 같…
베리 시럽 때문인지 돼지바 같은 비주얼을 뿜 뿜 하고요. 음료에도 오레오가 음료에도 섞여있는지 바닥에 초코 가루가 가라앉아있어요. 맛은 어떨지 빨리 마셔볼게요.
쉑쉑~ 휘핑크림과 베리시럽이 골고루 섞이도록 저어줄게요.
베리 시럽이 소량 들어가 있어서인지 색상 변화는 크게 없어요. 그저 휘핑크림이 들어가 조금 연해진 느낌?
추워지는 요즘 블라스트 먹으니 몸이 덜덜 덜했는데요. 부드러운 휘핑크림과 민트 초코 특유의 매력이 더해지니 밥심 취향엔 괜찮더라고요. (베리맛은 크게 안남)
휘핑크림이 섞이면서 민트맛은 조금 약해지고 크리미해져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보다 먹기 좋았어요.
총평
재구매의사 : 민트 초코에 휘핑크림과 베리 시럽이 섞여 민트맛이 살짝 약해짐, 민초단이라면 좋아할 맛.
별점 ★★★개 반
배라에서 판매 중인 민트 초콜릿 아이스크림보다는 민트맛이 약한 편이에요. 그래도 아예 안 나지는 않으니 극 반민초단에겐 조~금 힘들 수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이 정도면 민트초코 치고는 무난하게 먹을 것 같은 느낌..?
트윈베리가 있어 조금 새콤한 맛도 기대했는데 그렇진 않았어요. 또 휘핑크림을 엄청 많이 주셔서 달겠다 했는데 딱 정닥한 당도였어요ㅎㅎ 초코칩에 오레오 쿠키까지 있어서 씹는 맛이 더해져 맛있었어요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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