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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식품의 귀재라 불리는 피코크! 이마트몰로 장을 보던 와중 처음 보는 제품이 있어 구매해보았어요. 바로 어향가지인데요.
중식당에서만 보던 어향가지가 피코크에서 유일하게 냉동식품으로 내놓았더라고요.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하니 얼른 같이 살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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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은 진진 어향가지로 가격은 7,984원이에요. 이전에 비교했던 멘보샤도 진진과 손을 잡고 나온 진진 멘보샤였는데, 멘보샤는 조금 아쉬웠거든요.. 어향가지는 어떨지 궁금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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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박스 양쪽 옆면에 성분표 나눠 기재되어 있더라고요. 그 와중에 가지 국내산이란 표시가 눈에 띄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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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엔 피코크와 손을 잡은 중식당 진진에 대한 설명과 조리 방법이 나와있어요. 진진은 미슐랭 1스타를 2년 연속 획득한 중식당으로 가게에선 어향가지(소)가 14000원인데 반값에 미슐랭 음식을 먹는 느낌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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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가지와 소스 팩으로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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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먼저 뜯어봤는데 상태가 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방금 튀겨놓은 거라고 해도 믿을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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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조금씩 달랐지만 거의 손가락 한마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총 13조각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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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번거로웠던 점이 어향가지 소스는 에어프라이어, 프라이팬 상관없이 끓는 물에 5분 끓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전자레인지에 돌려볼까 했지만, 우선 설명서 말을 듣기로 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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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에어프라이어에 가지도 돌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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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워진 소스를 그릇에 덜어보았는데요. 농도는 마파두부 소스와 비슷했고 맛은 두반장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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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조리 방법에 따른 맛도 비교해보기 위해 에프에 돌리지 않고 빼두었던 가지를 프라이팬으로 조리해줬어요. (에프가 더 맛있을 것 같아서 두 개만 한 건 안 비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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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와 같이 졸이 듯 조리하니까 확실히 양념 맛이 더 잘 베이는 것 같아요. 대신 바삭함이 없다 보니 가지 껍질 부분이 조금 질기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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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에 조리한 어향가지를 먹는 동안 에어프라이어 속 가지들도 다 튀겨졌어요~ 별도로 기름을 뿌리지 않고 돌려주었는데도 세상 노릇하게 튀겨진 거 있죠..? 튀김옷 자체도 굉장히 얇아서 더 바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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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제품이라 가지가 무를 법도 한 것 같은데 엄청 싱싱하더라고요. 이전에 밥심이 가지 튀김 만들 때 튀겼던 가지보다 더 바삭하니 맛있더라고요ㅋㅋㅋ 밥심 1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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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한 번 노릇하게 튀긴 후 소스와 먹으니 더 바삭했어요. 양념 맛이 강하게 베이지는 않았지만 그 대신 고소한 맛은 더 강했어요. 밥심은 바삭파라 에프 조리법이 더 입맛에 맞았어요. (๑ᵔ⤙ᵔ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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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퍙
재구매 의사 : 있음, 가지 상태가 너무 좋아서 혼술 안주로 최고일 것 같아요.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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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튀기지 않고 사용하는 가게도 있는데 이 제품은 튀겨진 가지라 더 바삭하고 맛있었던 것 같아요. 소스 맛이 두반장 맛만 조금 강했던 것 같기는 하지만 맛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지 상태가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ㅎㅎ 가격도 직접 해 먹을 때의 번거로움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이렇게 밥심의 혼맥 안주가 하나 또 늘어버렸네요. ʕ•̀ω•́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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