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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밤 쉽게 까는 법을 소개해드리고 조금 남은 밤을 처리하기 위해 열심히 밤 요리를 검색해 보았습니다ㅋㅋㅋ 그중 밥심의 눈에 들어온 요리는 바로! 8개월 전쯤인가요? 올해 초 맛남의 광장에서 소개되었던 밤라면이에요ㅎㅎ
이후에 백종원 님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다시 소개해 주실 만큼 맛있는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울면 같은 느낌이 난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맛일지 같이 만들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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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재료입니다~
라면 1개, 대파 약간, 양파 1/4개, 계란 1개, 다진 고기 1/4컵, 식용유, 진간장,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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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먼저 채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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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파를 송송 썰어주시면 오늘의 칼질은 끝이 납니다!ㅋㅋㅋ 어슷 썰어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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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또는 깊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다진 고기를 먼저 볶아주세요. 밥심은 이전에 알밤 삶을때 사용했던 라면 포트를 사용해 주었어요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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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고기가 익었다 싶으면 물을 넣어주시는데요. 이때 물은 평소 라면을 끓이시는 물양보다 적게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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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간장 1큰술 까지 넣고 팔팔 끓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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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저희는 밤 소스를 만들어 볼 건데요. 밤 50g에 물 50g을 넣고 믹서에 갈아주시면 돼요ㅎㅎ
백주부님 말씀으론 믹서가 없으면 안 된다는데 이후에 조금 크게 갈려도 식감이 좋다 하셔서 밥심 생각으론 어느 정도 칼로 잘게 다진 후 물과 섞어 사용해 주시면 믹서 없이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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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물이 끓어오르네요~! 그러면 바로 스프를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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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까지 넣은 후 익혀주는데요. 면이 완전히 풀리기 직전까지 끓여주시는 게 포인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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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에 맞춰 면이 더 익기전에 그릇에 빼놓아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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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국물에 방금 만들었던 밤 소스를 넣고 끓여주는데요. 여기서 밤 소스가 전분물 같은 역할을 해줘서 울면 같은 농도(?)와 식감이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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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 국물과 잘 엉겨지면 계란을 풀어 준 후 참기름까지 넣어 마무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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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국물과 면을 합체한 후 썰어놓은 대파까지 올려 맛있게 드시면 진짜로 완성~! 이때 생파의 식감이 싫다 하시면 밤 소스를 풀어 준 후 넣어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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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개 반
뭔가 라면보다 요리 같은 맛이었어요. 밤 맛이 생각보다 너무 안 나서 당황스러웠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조금 먹다 보면 조금 물리는 감도 있는 느낌..?ㅎㅎ
난이도
★★개 반
우선 밥심은 생밤을 까서 만들어서 그런지 굉장히 번거로운 느낌이었어요. 심지어 면을 건져놓았다가 다시 국물과 합체하는 게 조금 귀찮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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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면은 백 선생님이 밤이라고 말 안 하면 모른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런 라면이었어요ㅋㅋㅋ 위에 밤을 얹어 놓지 않는 이상 모를 것 같아요.
스프 맛이 약한 라면을 사용하기 위해 스낵면을 사용했는데 면발이 조금 더 두꺼웠어도 좋을 것 같아요. 만드는 방식이 확실히 라면보다 번거롭고 귀찮지만 그만큼 요리에 가까운 맛이 나는 라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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