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냉장고에 꼭 하나쯤은 있다는 그 ‘반찬’ 바로 김치입니다! 밥심은 개인적으로 익은 김치를 안 좋아하는 편인데 간혹 김치를 시켜도 이미 담가진 김치를 배송해서 많이 익어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ㅠㅠ
그런데, 주문을 받은 동시에 김치를 담가 익일 출고해주는 곳이 있다고 하여 주문해보았어요! HACCP 인증은 물론 100% 국내산 인증 증명서까지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 하여 더욱 믿을 수 있겠더라고요.
같이 보러 가보실까요?
열무김치, 포기김치, 깍두기, 섞박지, 백김치, 보쌈김치 총 6가지 종류의 김치 중 밥심은 열무김치와 포기김치를 선택해보았어요.
온라인몰에서 1팩당 3kg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배송 중에 샐 걱정 없도록 케이블 타이로 꽈악 묶인 후 다시 이중으로 포장되어 배송이 왔어요!
국내산 100%라고 홍보하길래 성분표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진짜로 배추는 물론 무와 고춧가루까지 전부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있어요.
요즘, 중국산 김치 이슈 때문에 걱정 많으실 텐데, 국내산 재료로 국내에서 가공되는 김치라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bb
열무김치도 예외 없이 모두 국내산 재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열무김치
양념뿐인 김치가 대부분인데 여긴 양파, 무 등 부재료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씹히는 맛이 좋았어요.
김치만큼이나 쓰임새가 많아 중요한 우리의 김치 국물..! 이 국물은 국수 말아야 하는 거 아시죠? ◟( ˘ ³˘)◞ ♡
식감도 전혀 죽지 않고 아삭하니 살아있고 시원한 맛이 있는 열무김치였어요. 간혹 쌉쌀한 김치도 있던데 얘는 많이 짜지도 않고 쓴맛도 없어서 바로 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래도 또 먹잘알 들은 응용을 해서 먹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가볍게 비빔밥은 물론~ 넉넉한 김치 국물을 활용해 열무국수까지 말아먹었어요.
따로 간을 하거나 양념을 추가하지 않고 국물만으로도 간간하고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 빨리 더운 여름이 되어서 땀을 닦으며 먹고 싶은 맛이랄까요? ㅋㅋ
포기김치
다음은 포기김치! 사실 김치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 이 배추김치 아니겠어요~? 잘게 잘려오는 게 아니라 포기 그대로 오기 때문에 정말 엄마가 보내주신 김치를 받아보는 느낌이라 그런지 괜히 더 기분이 좋더라고요ㅎㅎ
수제 김치라는데 소금물에 절이는 것이 아니라 잎 사이사이에 천일염을 손수 뿌려 절이는 전통방식으로 만든다고 해요!
겉에만 양념 덕지덕지 묻어있고 속은 맹맛인 김치 정말 화나잖아요. 그래서 밥심이 먹기 전에 속을 들춰 확인해 보았는데요. 안에도 꼼꼼하게 소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이건 그냥 흰밥만 있으면 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맛있는 김치에는 기본이 밥 한 공기잖아요~?
배추가 국내산이라 그런지 굉장히 달고 맛있을 뿐만 아니라 양념이 고르게 묻어있어서 하얀 대 부분도 싱겁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직접 소금을 뿌려 절이는 방식이라 소금물에 절인 것보다 아삭함이 살아있는 식감이더라고요.
이렇게 찢어서 두 덩이로 나눈 후 한 덩이는 익기 전에 반찬으로 먹고 나머지는 살짝 익혀서 찌개나 전을 부쳐먹으면 1-2인 가구에는 딱 좋을 것 같아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장점
정말 갓 담근 김치 맛이라서 본인이 원하는 익힘 정도에 맞춰 먹기 좋을 것 같아요. 젓갈 맛이 너무 심하지도 않고 간도 딱 적당해서 호불호 없이 먹기 좋은 김치! 평소 구매해 먹는 김치들이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적어 아쉬웠던 분들은 구매 추천드려요. bb
단점
기본 용량이 3kg이라 1-2인 가구가 먹기엔 조금 많은 양이라서 몇몇이 나눠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