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길을 걸었던 게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벌써 스타벅스에서는 여름 신상 메뉴를 공개했어요! 이번 여름에는 ‘여름 숲’을 모티브로 삼아서 대표적인 열대 과일인 바나나의 풍미를 한껏 살린 디저트들이 함께 출시가 되었다는데요.
과연 그 맛이 어떨지, 같이 보러 가보실까요~?
바나나우유 덕후는 기대감을 한껏 안고 부리나케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나나 슈크림 타르트’에요. 스타벅스 타르트는 꽤 유명하잖아요.
매해 할로윈마다 찾게 되는 펌킨 타르트에 이어서 이번 타르트는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걸요~?
노랑노랑 귀여운 비주얼! 가격은 6,500원으로 케이크 한 조각 가격 정도이니 적당한 것 같아요.
칼로리는 꽤나 높은 편이라.. 다이어트는 잠시 미뤄둘 각오를 해야겠네요 ㅠㅠ
타르트의 크기부터 확인해봤는데 막상 재보니 크기가 꽤 크더라구요. 길이는 9cm 이상이었고, 슈크림 높이만 2cm 이상이였어요..
세상에 ㅎㅎ 잘라봤을 때도 슈크림으로 꽉 차있을지, 점점 궁금해졌는데요.
무게는 236g으로 표준 무게인 220g보다 조금 더 나갔고 단단한 타르트지에, 슈크림이 가득해서 그런지 묵직한 편이었어요.
크- 보기만 해도 든든한 이 느낌!
타르트 안은 에그필링으로 꽉 차있는데, 바나나 슈크림과 정말 어울렸어요. 에그타르트에.. 바나나 크림을 끼얹은 맛이랄까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ㅠㅠ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있는 슈크림은 부들부들하면서도 동시에 탱글해요. 먹자마자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인데? 싶더라구요.
처음엔 바나나킥 맛인가 했는데 계속 곱씹어보니 도쿄 바나나 맛이더라고요! 아아가 생각나는 바로 그 맛 맞습니다 ㅋㅋ
타르트지는 바삭하고 단단한 편이에요. 버터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바나나 향이 강한 편이라 크게 느껴지지는 않아요. 보들촉촉한 슈크림과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재구매 의사: 있음 / ★★★
겉바속촉의 정석인데 에그타르트도, 바나나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또 사 먹을 것 같아요.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한가 싶기도 한데, 시원한 아아와 함께 먹으면 딱이에요. 달달한 바닐라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때 이거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