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 근데 3천 원이라고?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여러분은 제육볶음 좋아하시나요?! ( ﾟ▽ﾟ)/ 밥심은 대학생 때 제육볶음만 있으면 밥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즐겨 먹곤 했었는데요. 그만큼 좋아하긴 하지만, 일일이 재료를 구매해다가 직접 만들어 먹기에는 귀차니즘 끝판왕인 밥심이 할 리가 없죠.. 그런데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제육볶음을 찾아내서 바로 가져왔답니다! (˵ ͡~ ͜ʖ ͡°˵)
제품 정보
한 팩에 250g짜리 옛날식 제육볶음으로, 가격은 3,000원에 밥심마켓에서 구매했어요. └(ﾟдﾟ)┐아니 잠깐, 3,000원이라고요..?? 단돈 3천 원..??? 천 원짜리 3장만 있으면 제육볶음을 산다니 ㅋㅋㅋ 이렇게 저렴한 제육볶음 보셨나요?
밥심은 이 가격의 제육볶음은 처음 봤답니다.. 심지어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했다고 하니 안 사 먹을 이유가 있나 싶었어요. ㅋㅋㅋ 초간단 조리법에 약 1년의 넉넉한 유통기한까지 확인했고, 이제 맛있기만 하면 정말 끝날 듯.
두근거리는 가슴을 붙잡고 조심스럽게 팩을 오픈해 보니 고기만 있는 게 아니라 당근, 양파까지 나름 야무지게 들어있더라구요. (๑’o’๑)
제품 조리
조리법으로는 냉동 제품이라 일단 해동해주는데, 양념이 진해서 그런지 금방 해동됐어요! 해동 후에는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부어줍니다.
그 상태로 그냥 중불로 조리해 주면 끝! 정말 5분 만에 완성된다 이거예요. ㅋㅋㅋ 지글지글 익으면서 풍기는 제육볶음 냄새에 공복이었던 밥심은 정말 힘들었어요.. ( º﹃º)
다시 봐도 침 꼴깍꼴깍 삼키게 만드는 비주얼 아닙니까.. ㄹㅇ 밥도둑.ㅠ
국물 넉넉한 제육볶음에 밥을 말아먹고 싶어진 밥심은 조금 남아있던 콩나물과 양파도 추가해 봤어요! 당근과 양파가 이미 제육볶음에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취향에 따라 부재료를 첨가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ᗜ･ั) و
짠 – 그렇게 순식간에 옛날식 제육볶음이 완성되었답니다. ㅋㅋㅋ 정말 팩 하나 뜯어서 팬에 올려주기만 하면 끝나버리는 요리.
조금 오래 볶아주면 국물이 적은 제육볶음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한데, 너무 오래 조리하면 질겨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깨소금 살짝 뿌려주니 여느 한정식 제육볶음 비주얼 아닌가요? ヾ(*´∇`) ﾉ
밥심은 조리시간을 적게 해서 넉넉한 국물에 밥을 거의 말아먹듯이 비벼 먹었답니다. ㅋㅋㅋ 살짝 매콤하면서도 달달하고 짭짤한 게 얼마나 맛있던지 질리지도 않고 계속 입으로 들어가서 정신을 차려보니 다 사라져 있더라구요.
먹다 보니 이 제육볶음은 술안주로도 기가 막힐 것 같은 느낌이 든 밥심. 번외로 집에 남아있던 피자치즈를 솔솔 뿌려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주었더니, 정말 비주얼부터 침샘 폭발이었어요..! (●´□`)♡
크으.. 이것만 있으면 밥이고 술이고 다 잘 어울려서 추천! 남은 소스에 볶음밥까지 먹어주면 그야말로 환상이죠.. (ღ•͈ᴗ•͈ღ)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장점
호불호 갈리기도 어려운 게 제육볶음 아닌가요..?! 맛도 맛이지만 가격이 너무 착해서 충격일 정도로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 더 좋았어요. 냉동제품이기 때문에 질기거나 냄새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정말 질기지 않고 촉촉하니 부드럽고 연했어요. 심지어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니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반찬 하나 없이 메인 메뉴로도 좋지만 술안주로도 최고!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천드려요 
아쉬운 점
제육볶음 안에 들어가는 야채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양파와 당근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양이 적어서 취향에 따라 파나 콩나물 등의 부재료를 추가해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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