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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하면 이성당 단팥빵? 41년 된 ‘이곳’ 도 있어요

최한솔 기자 조회수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 여러분 군산!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밥심은 군산 하면 바로 단팥빵! 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ㅋㅋ 군산에는 유난히 오랜 전통의 빵집들이 많아서 그런가 봐요:)

4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군산 빵집 들 중에 독특한 재료와 맛으로 엄청난 리뷰 수를 자랑하는 단팥빵이 있어 밥심이 얼른 리뷰하러 가져왔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제품정보

빵 굽는 오 남매라는 군산 빵집의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인 단팥빵이에요. 가격은 개당 1,600원으로 배송료는 별도! 밥심은 넉넉히 4개 구매했습니다!

보통 음식을 택배 주문하면 아이스박스에 냉장으로 배송 오는데 이 빵은 실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이라 일반 종이박스에 배송되었어요! 배송 중에 변질 우려가 없어서 그 부분은 조금 안심이 되네요.

박스를 열자마자 이 단팥빵에 들어간 흰찰쌀보리…? 라는 생소한 재료의 설명이 적혀있는 안내지가 있어요.

완제품 빵으로 봉투에 포장되어 포장박스 안에 담겨 있고, 별다른 구성 없이 딱 빵, 봉투, 상자 이렇게 간단한 구성입니다! 간결하고 투박한 포장이 추억의 빵집 느낌이 솔솔~*_*

이런 손잡이가 달려 있는 상자가 미조립 상태로 배송 오기 때문에 손잡이 조립 후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배송 중에 종이가 구겨지기가 쉬워서 그 부분이 좀 아쉽네요…

단팥빵의 무게는 152g으로  표기된 정량은 140g을 훨씬 웃도는 무게였습니다! 확실히 빵 종류는 정량보다 넉넉하게 나오는 편인 것 같아요:)

빵 하면 가장 궁금한 크기! 이 빵은 높이가 균일하진 않아서 높은 부분과 낮은 부분의 차이가 꽤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오븐 안에서 부풀어 오르는 건 조절이 힘들어서 그런 거겠죠? 가장 높은 부분의 두께는 4cm  , 빵의 지름은 11cm로 손을 전부 덮는 정도의 큼직한 단팥빵 사이즈입니다!

빵을 겉에서 눌러보았을 때 굉장히 말랑말랑해서 빵 결이 폭신한 건 줄 알았는데…! 빵의 두께는 얇고 대부분이 단팥소로 이루어져 있어서 말랑하게 느껴졌던 거였어요.

단팥소가 과하게 많으면 너무 달아 완빵하기가 힘든 경우가 있는데 과연 그 핸디캡을 극복할 만한 맛일지…!

부드럽게 갈린 단팥소 안에는 입자 있게 다져진 호두와 통팥이 들어있는데요! 두 가지 모두 딱딱한 식감 없이 적당하게 잘 삶아져 씹는 맛이 좋았고,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갈린 팥앙금 부분이 굉장히 쫀득해서 양갱과 캐러멜 중간 어디쯤인 듯한ㅋㅋ 신기한 식감이었어요:)

빵은 엄청나게 퀄리티 있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고 적당한 찰기와 수분감? 단독으로 먹으면 살짝 건조할 수도 있겠다~ 싶은데 팥앙금과 함께 먹으면 딱 좋은 상태의 빵결이에요.

이 빵의 인기는 단팥소 때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앙금의 특색이 강해요! 빵의 두께가 얇은 이유도 단팥소의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빵결은 느낄 새도 없이 양갱처럼 쫀득한 팥의 식감이 치고 들어와서 그 재미로 먹게 되네요ㅋㅋ 일반적인 단팥빵들보다는 단맛이 덜한 편이라 크기가 커도 한 개는 곧바로 다 먹을 수 있겠어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분기별로 주문할 의사 있음 / ★★★개 반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단팥빵은 팥앙금에 단맛이 강해서 먹고 나면 입이 텁텁하고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 이건 먹고 난 후에 입안이 깔끔해요! 먹고 나면 속이 편하다는 설명이 있는데 그건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기분 나쁜 과한 단맛이 없어서 단팥소가 많아도 술술 잘 넘어가네요 제 주변에서 구할 수 없는 독특한 단팥빵의 맛이라 종종 시켜 먹을 것 같아요!

@food_lover

재구매 의사: 없음 / ★ ★ 개 반

저는 개인적으로 내용물과 빵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걸 선호해서 빵과 팥앙금이 따로 노는 느낌이라ㅠ.ㅠ 아쉬웠어요. 팥앙금이 너무 찰지다 보니 빵과 계속 분리되어서 충분히 씹어줘야 하더라고요… 난 호두과자 보다 풀빵을 선호한다! 하시는 분들은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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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CHS@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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