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목만 보고도 바로 알아채셨을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작년 가을에 단호박 라떼와 출시되었다가 단종 된 후 올해 가을 고객 성원에 힘입어 재출시 되었다는 그 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입니다ㅎㅎ사실 밥심은 작년에 먹어보지 못해서 얼마나 맛있었으면 이렇게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 싶었어요!
스타벅스 공식 SNS에서 재출시 게시글이 올라오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환호를 질렀다는 소문이,, 항간에는 스타벅스가 일부러 꽁꽁 숨겨놓았다가 가을에만 내놓는 거라고 소문이 돌더라고요ㅋㅋ 다시 숨어버리기 전에 얼른 마셔보았어요.
저는 Tall 사이즈로 구매해서 6,100원! 가격은 작년과 동일하게 출시 되었어요ㅎㅎ 비주얼이 한창 유행하던 흑당 버블티 같았어요. 마시지 않아도 느껴져오는 달달함~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매장 취식이 안된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밥심 역시 테이크아웃을 해왔는데 텅 비어버린 가게를 보니 낯설기도 하고 왠지 너무 속상하더라고요ㅜㅜ 얼른 모든 게 나아져 모두가 이전의 생활 속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들고 오다 보니 조금 섞여버렸어요..ㅎㅎ HOT과 ICED 둘 다 선택 가능했는데요. SNS를 보니 많은 분들이 ICED로 즐기시길래 저도 대세에 따라보았습니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는 제품 설명입니다! 385칼로리ㅎㅎ 밥 한 공기가 넘어버리는 칼로리.. 카페인 함량은 생각보다 낮았어요! 둘 중 뭐라도 낮으니 다행인 걸로..
음료는 Tall 사이즈 기준으로 에스프레소 1샷, 우유, 글레이즈드 소스, 초코 드리즐, 글레이즈폼, 번트 카라멜 파우더 이렇게 들어간다고 해요. 자칭 타칭 스타벅스 표 아인슈페너라고 불린다는데 과연 그 맛이 날지!
폼은 쫀쫀하다기보단 부드러운 정도였어요! 공차 밀크폼과 일반적으로 마시는 아인슈페너의 쫀쫀한 크림을 반씩 섞은 느낌? 맛은 살짝 크림치즈 맛이 나면서 달달했어요ㅎㅎ
원래 아인슈페너는 섞지 않고 마시는 음료라 한 번 섞지 않고 마셔보려 했지만.. 밑에를 보니 소스와 드리즐이 다 가라앉아 있었어요ㅜㅜ
결국 섞어버렸습니다ㅎㅎ 먹고 싶은 방식으로 먹으면 되지 정해져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죠!?
섞음과 동시에 떠나버린 비주얼들.. 일반 라떼와 같은 모습이 되었어요ㅎㅎ 맛은 섞기 직전보다 훨~씬 단맛이 올라왔고요 섞어버려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인슈페너 맛보다는 연유라떼?에 더 가까운 맛이었어요! 달달한 커피를 마시니 기분도 UP UP! 그치만 카페인의 과다섭취는 몸에 좋지 않으니 적당히 즐겨보아요ㅎㅎ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총평
재구매 의사 : 아인슈페너를 기준으로 하면 없음! 하지만 달달한 라떼가 먹고 싶을 땐 구매의사 있음.
별점 : ★★★개
맛 자체는 달달하고 맛있다! 쓴 커피 못 먹는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은 맛. 하지만 아인슈페너라고 하기엔 음료가 제조, 제공되는 것부터 맞지 않는 느낌? 폼 자체도 쫀쫀보다는 부드럽에 가깝기 때문에 드신다면 아인슈페너를 기대하고 드시기보단 일반 라떼류라고 생각하고 드신다면 만족해하실 맛.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