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인증샷 가능!
맛과 비주얼 완벽한
인싸 카페 투어
요즘 인싸 맛집 타이틀을 가진 곳은 웨이팅이 거의 필수적인데요. 오늘은 맛집이 아닌 줄 서서 먹는 카페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바로 해외에서 넘어온 유명 카페에요.
현지에서도 줄 서서 먹는 카페이다 보니 한국에 상륙한 날 2시간 웨이팅이 기본일 정도로 인기가 높았어요. 한국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독특한 시그니처 메뉴를 가진 카페 투어 지금 시작해 볼까요?
대만 타이거 슈가 / 서교동
위치: 서울 마포구 서교동 346-43
전화번호: 02-336-1341
영업시간: 11:00 – 23:00 (웨이팅마감 22:20)
가격대: 흑설탕 버블 밀크티 4,900원 타이거 흑설탕 티라떼 4,200원
대만이 공차를 이어 또 한 번 사고를 쳤어요. 바로 대만에서 건너온 타이거 슈가(Tiger Sugar)가 큰 인기로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대만 현지에서도 줄을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맛 하나는 인증되었다고 할 수 있어요.
풍성한 단맛을 내는 흑설탕은 ‘대만산’만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공차와는 맛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 느껴져요. 흑설탕 특유의 달고 쌉싸름한 맛이 중독적인 데다가, 컵에 흘러내리는 모습이 마치 타이거의 형상을 하고 있죠.
흑설탕 시럽과 함께 타피오카가 들어있는데, 받자마자 츄릅~ 흡입하면 따뜻하고 쫀득한 흑설탕맛 펄을 즐길 수 있어요. 참고로 이곳은 맛의 획일성을 높이고자 직원들이 대만 본사에서 트레이닝을 받는다고 하네요.
베트남 콩커피 / 연남동
위치: 서울 마포구 연남동 223-114
전화번호: 070-4131-0333
영업시간: 11:00 – 23:00 (라스트오더 22:00)
가격대: 코코넛 연유커피 5,000원 코코넛 스무디커피 6,000원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베트남 여행의 필수 인증샷이 바로 이 콩카페 커피였어요. 2018년에 하노이 골목과 비슷한 분위기의 연남동에 1호점을 내고, 이태원에 2호점을 내는 등 지점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진한 커피와 달콤한 코코넛을 조합한 음료이죠. 베트남의 특산품 중 하나인 코코넛을 커피에 넣음으로써 독특한 맛에 대중들이 반한건데요. 여기에 연유를 올린 메뉴도 인기니 놓치지 마세요~ 참고로 이곳 직원들도 베트남의 맛을 제대로 전달하고자 현지에서 직접 트레이닝을 받는다고 해요.
대만 더앨리 / 신사동
위치: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2-10 2층
전화번호: 02-3448-3399
영업시간: 10:30 – 22:00
가격대: 브라운슈가디어리오카(밀크) 5,300원 프리미엄 밀크티 5,300원
대만의 프리미엄 티 브랜드임은 물론 홍콩에서도 인기있는 브랜드인데요. 화려한 사슴 로고가 그려진 컵에 브라운 슈가가 흘러내리는 밀크티가 시그니처 메뉴에요. 타이거 슈가보다도 먼저 공차를 위협하며 등장한 이곳은 세련되면서 힙한 가로수길에 1호점을 열었어요. 처음 런칭을 했을 때는 2시간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이슈가 컸었죠.
음료를 받고 슈가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그대로의 달콤함을 위해 한 모금 쭉 하고, 9번을 저어주고 마시면 된다고 해요. 커피 외에도 티 브랜드인 만큼 다양한 티와 타피오카 버블이 조합된 메뉴가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에요.
프랑스 카페키츠네 / 신사동
위치: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5-13
전화번호: 02-540-5559
영업시간: 11:00 – 20:00
가격대: 에스프레소 더블샷 4,0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라떼 6,000원
카페키츠네는 더앨리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요. 프랑스 디자이너의 브랜드로 파리에 1개 일본에 3개 그리고 다섯 번째 매장을 한국에 오픈했어요. 가로수길을 지나다 보면 갑자기 울창한 대나무숲이 튀어 나오는데 바로 그곳이 키츠네에요.
메종키츠네라는 의류매장과 함께 운영하는 이곳은 여우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인데요. 그래서 매장에서는 브랜드 시그니처인 여우 쿠키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일본에서는 촉촉한 프랜치 토스트를 판매를 했는데 아직 디저트들은 준비중인 상태에요. 은은하게 퍼지는 풍미를 가진 고소한 라떼가 이곳의 인기 메뉴!
올해 오픈을 앞둔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벌써 기대되는 이 마음.. 어떤 메뉴와 음료들이 우리를 찾아올까요? 미리 살짝 들여다봐요!
미국 블루보틀 / 성수동
위치: 성수동(뚝섬역 인근)
가격대: 미국 현지 기준 4-5달러
커피계의 애플이라는 말로 더 유명한 이곳은 미국에서 시작해 일본에 진출하였고 이제는 한국에도 상륙 예정인데요. 실제로 직원 채용도 시작했으니 확정이죠! 상륙 위치는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뜨고 있는 성수동으로 정해졌어요.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일반 카페와 달리 드립 커피를 추구하는 블루 보틀은 ‘느림의 미학’이 철학인데요. 그래서 커피 한 잔을 받기까지 15분이 걸리죠. 그렇지만 로스팅 한지 48시간 이내의 신선한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하는 곳으로 맛과 풍미가 빼어나 그 어떤 커피보다도 제대로 된 원두 맛을 볼 수 있어요.
대만 행복당(幸福堂) / 대구 동성로
위치: 대구 동성로
가격대: 현지에서 55원
현지 매장에서 흑설탕에 타피오카 펄을 졸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모습이 침샘 어택을 제대로 해요. 타이거슈가, 더앨리과 함께 대만을 휩쓸고 있는 흑설탕 버블티 브랜드로 대만 스린야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요.
또한 브랜드 특색 중 하나가 음료 뒤에 보이는 서랍에서 점괘를 꺼내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한국에도 이 문화가 함게 들어올지는 확정되지 않았어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한 가지가 아니에요. 가장 기본적인 밀크티와 더불어 말차, 딸기 버블 밀크도 큰 인기라서 모든 메뉴를 맛보는 챌리지를 하기에도 좋죠. 가득가득 담아준 버블과 시럽의 흘러내림이 사랑스러운 이곳에서 얼른 음료 먹고 싶네요!
해외여행 온 듯한 기분 낼 수 있는 카페들! 다른 나라에서도 인증된 카페 음료니 맛은 당근 보장이구요. 이 카페들 가서 여러분도 기분 전환하시면 좋을 거에요~ 휴일에 카페 나들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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