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 지금까지 다 잘못 알고 있었다?

평소 무의식적으로 해오던 버릇이 사실은 잘못된 습관이라면 어떨까?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정보 중에는 정답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틀린 것도 굉장히 많다.
흔하게 퍼져있는 지식들이 잘못됐다고 밝혀지는 과정은 우리의 생각보다 느리다.
그렇다면 그중에서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잘못된 정보’는 어떤 게 있을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생활 습관들을 모아봤다.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받아들이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습관을 고쳐보자.
향수의 올바른 사용법

첫 번째로, 향수의 올바른 사용법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향수를 손목에 뿌린 후, 문지른 뒤 목 뒤쪽에 바른다. 하지만 이건 옳지 않은 향수 사용법이다.
향수를 뿌린 후 손목을 비비는 것은 향 분자를 깨뜨리기 때문에 향이 변질되거나 지속력이 짧아지는 원인이 된다.
올바른 사용법은 손목에 있는 향수를 가볍게 톡톡 두드리거나 자연 건조되도록 두는 것이다.
또 향수를 옷에 뿌리는 것 역시 향이 변질되거나 옷에 얼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맨살에 뿌리는 방법을 추천한다.
면봉의 위험성

두 번째는 바로 ‘면봉’으로 귀를 청소하는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면봉은 귀를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라고 말한다.
면봉을 사용할 시 이명 유발, 고막 손상, 외이도염을 일으킬 확률이 급격하게 높아진다.
특히 귀지를 빼기 위해 면봉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귀지 일부를 안쪽으로 밀어 넣게 될 수 있고 이로 인해 귀지덩어리가 형성될 수 있다.
‘땀 억제’ 위한 데오드란트 올바른 사용법

또 흔히 사람들이 실수하는 행동 중 하나는 바로 ‘데오드란트’를 외출하기 직전에 사용하는 것이다.
이건 ‘발한 억제제’가 함유된 데오드란트에만 적용되는 사실인데, 땀샘이 덜 활동하는 밤에 데오드란트를 바르는 것이 땀을 차단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아침에는 땀샘이 활성화되면서 데오드란트의 활성 성분이 피부에 침투하여 필요한 위치에 내려가기가 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데오드란트는 일반적으로 약 24시간 동안 활성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만약 아침에 샤워를 해도 씻겨져나가지 않는다.
음식을 골고루 데우는 전자레인지 사용법

그다음으로는 전자레인지 사용법이 있다.
우리는 보통 별생각 없이 음식을 중앙에 올려 둔 채로 전자레인지에 돌리곤 하는데, 이보다 훨씬 간단한 방법이 있다.
접시 중앙을 비우고 가장자리에 음식을 퍼뜨린 채 가열하면 차가운 부분 없이 음식을 고르게 익힐 수 있다.
블렌더 안전하게 세척하기

다섯번째 생활 팁은, 블렌더를 손쉽게 세척하는 방법이다.
우리는 다양한 음식이 뒤섞였던 블렌더를 더 꼼꼼하게 세척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블렌더에 세제 한 방울과 함께 물을 붓고 몇 초 동안 전원을 켜기만 해도 안전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이어폰 편하게 착용하는 법

마지막 팁은 특히 중요하다.
바로 ‘이어폰’을 올바르게 착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어폰의 선 부분이 밑으로 오도록 착용하곤 하는데, 이어폰과 귀의 형태에 따라 이런 방법이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럴 때는 이어폰을 인이어처럼 거꾸로 착용해 선을 귀 뒤쪽으로 넘겨주면 안정감 있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팁을 소개했다.
이처럼 잘못된 정보를 하나하나 따지기는 쉽지 않지만, 일상 속에서 무언가 아쉬움이 있다면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방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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