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림브로입니다! 오늘은 우리 일상에서 빠지지 않고 쓰이는 아주 익숙한 아이템, 건전지 이야기예요.
TV 리모컨, 체온계, 무선 마우스… 이런 생활 필수템들엔 대부분 건전지가 들어가잖아요? 하지만 눈에 잘 안 보이다 보니, 언제 다 써가는지 모를 때가 많아요. 그러다 갑자기 작동이 안 되면, “어..? 건전지 다 됐나?” 하며 당황하게 되죠.
그.런.데! 이럴 때 꼭 필요한 건전지 사이즈가 없는 건 왜일까요? 😢 늘 쓰는 AAA, AA 사이즈인 줄 알았는데… 막상 꺼내보면 없는 경우, 다들 한 번쯤 경험해보셨죠? 저희도 편의점 달려갈까 말까 고민했던 적, 진짜 많습니다.
근데 이제 그런 고민, 안 하셔도 돼요!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집에 있는 ‘쿠킹호일’ 하나면 해결된답니다! 🎉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급할 때 사이즈 안 맞는 건전지를 사용할 수 있는 꿀팁! ※단, 꼭 알아두셔야 할 주의사항도 함께 확인해주세요!
짠! 여기 마우스가 있습니다. 그동안 잘 사용하던 마우스가 갑자기 작동을 안하더라구요 ㅠ 깜박이다 화면 속에서 움직이지 않는 마우스 버튼. 보니까 건전지가 수명이 다 되어서 그랬다는 점! (또르륵) 그래서 빨리 다른 건전지로 교체를 하려고 하는데용~
어머어머, 이럴 수가! 집 안을 찾아보니 딱 맞는 사이즈가 없더라구요ㅠ 마우스 사이즈에 맞는 AA건전지가 필요한데, AAA 건전지 밖에 없는 상황~ 이럴 때 넘나 난감한 것! 일단 한번 넣어 보기로 하는데…
역시나 크기가 달라 사이즈에 맞지 않는 모습이네요! 그럼 어쩌지 하고 고민을 하던 바로 그 순간! 살림브로에게 떠오른 그것은? 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쿠킹호일’ 되시겠슴당. 쿠킹호일로 건전지를 어떻게 할 지 궁금하다구요? 그렇다면 놓치지 말고 바로 따라오세요!
큼직한 쿠킹호일 준비해주세요! 그런 다음 접고~ 접고~ 반복하기★ 여러 번 접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단면 모습이 뚱뚱해졌다면, okay 라구요~
접은 쿠킹호일을 마우스에 넣어 볼텐데요! AAA 건전지를 (-)극 쪽으로 밀어 넣은 다음 접은 쿠킹호일을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접은 쿠킹호일이 리모컨의 (+)극과 맞닿은 모습~ 어떤가요? 참 쉽죵ㅎㅎ
과연 마우스 전원이 다시 켜질까요? 두근두근. 우와~ 다시 불이 들어와요! 편의점 뛰어갈 걱정은 노노~ 쿠킹호일을 두껍게 접어서 넣어 놓았기 때문에 충격이나 흔들림에도 걱정이 없어요! 또한 접촉불량도 안 일어나요~
이렇게 마우스 전원이 다시 켜질 수 있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쿠킹호일 전류를 흐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의★ 오래 사용하는 것은 금물! 화재 위험이 있는만큼 아주x2 급할 때 임시로만 사용하기 약속^*^
건전지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살림브로의 추가 보관 팁도 알아봐요.
첫번째, 실온에 보관하기
여러분 혹시 건전지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분 있나요? 종종 건전지가 차가우면 좋다는 말 때문에 냉장고에 건전지를 보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사실 이건 좋지 않아요ㅠ 냉장고에 보관하면 습기로 인해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또 냉장고에서 꺼낸 건전지는 따듯해 질때까지 기다려야 해 바로 사용하고자 할 때 불편해요. 건전지는 꼭 실온에서 보관해주세요! 실온보다 조금 낮은 온도도 괜찮다는 점><
두번째, 제조사 및 사이즈 별로 분류해서 보관하기
건전지를 한 통에 넣어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살림브로도 이렇게 보관중이었답니다. 허허 하지만 이것은 건전지에게 좋지 않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용?
건전지 여러 개를 한꺼번에 보관을 하게 되면 건전지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건전지는 꼭 브랜드 종류별로 같은 사이즈 별로 따로 보관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자, 이렇게 해서 오늘 살림브로와 함께 ‘쿠킹호일’로 사이즈 안 맞는 건전지 사용하는 방법과 건전지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보관팁까지 알아보았어요. 아주 알차다 알차! 건전지를 교체하려고 하는데 내가 찾는 사이즈의 건전지가 집에 없을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팁 아닌가요?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라는 점!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꼭 맞는 건전지가 없을 때 잠시만 사용해주세요! 안전이 제일이라구요~ 살림브로는 다음번에 더 알찬 꿀팁으로 찾아올게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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