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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김치통 냄새, 간단하게 없애는 방법!

박혜진 기자 조회수  

안녕하세요, 헬로 브로~ 살림브로입니다! 오늘 설거지하다가 김치통 닦는데 말이죠, 아무리 닦아도 그 냄새… 진짜 안 빠지더라고요. 다들 한 번쯤은 경험 있으시죠? 김치만 담았을 뿐인데 통을 통째로 버리고 싶을 정도로 냄새가 강해서 깜짝 놀랐잖아요. 곧 김장철인데, 저처럼 김치통 냄새 때문에 살짝 스트레스받는 분들 계실 것 같아서요.

특히 반찬 좀 담아두려고 꺼낸 김치통에서 냄새가 폴폴 나면, 다른 반찬 넣기도 꺼려지고 괜히 망설여지잖아요. 그래서 저도 “이거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지?” 하면서 열심히 찾아봤거든요.

그런데요, 웬걸요. 김치 냄새 싹 빼는 방법이 의외로 아주 간단한 거 있죠? 딱 보고는 “어? 이렇게 쉬운데 정말 효과가 있다고?” 싶어서 바로 해봤죠. 그랬더니 진짜 냄새가 쏙 빠지는 거예요!

제가 또 귀차니즘이 좀 있는 편이라서, 복잡한 건 딱 질색이거든요. 그런데 이건 저도 아무 생각 없이 툭툭 따라 했을 정도니까, 진짜 별거 없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바로 알려드리러 온 거죠. 이건 진짜 안 알려드리면 섭섭할 만큼 괜찮은 꿀팁이거든요.

김치통 냄새 때문에 살짝 골치였던 분들, 오늘 이거 한 번 같이 해보자고요. 어렵지 않아요!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자, 그럼 이제 바로 시작해볼까요?

준비물 : 밀가루 or 설탕, 김치통

오늘의 준비물이에요. 너무 간단하죠? 여기서 유통기한 지난 제품이 있다면 더 좋아요. 유통기한 지나도 효과는 같아서 사용할 수 있거든요. 저는 집에 밀가루보다 설탕이 더 많아서 그냥 설탕으로 사용해 줬어요!

여러분도 여러분들의 주방 상황을 확인하시고 어떤 게 더 많이 있는지 아니면 유통기한이 지난 것들이 있는지 먼저 확인부터 하고 오세요~ 준비물이 모두 준비되었다면 이제 진짜 시작할게요ㅎ

STEP 1. 김치통 닦기

맛있는 김치를 다 먹은 후 김치통을 깨끗하게 한번 닦아주세요. 주방 세제로 가볍게 닦아주고 물기 제거해 주냐고요? 아뇨, 어차피 물을 넣을 거라 상관없긴 한데 겉 부분은 물기 제거해주면 좋답니다~ 역시 센스쟁이.

STEP 2. 김치통에 준비물 넣기

잘 닦아줬다면 밀가루나 설탕 준비해 주세요! 저는 설탕을 사용할 거라 설탕을 김치통 안에 넣어줬어요. 여러분들도 여러분이 준비해 둔 밀가루나 설탕을 김치통 안에 넣어주면 돼요.

김치통 크기에 따라서 양 조절을 하면 되는데 어느 정도 해줘야 하냐면 물과 밀가루, 설탕 비율이 3:1이면 충분해요.

김치통에 물을 가득 넣을 필요는 없어요. 대신 통에 물이 반 이상 채워 넣어야 전체적으로 냄새를 뺄 수 있답니다.

STEP 3. 기다리기

이제 물을 채웠으면 뚜껑을 덮고 기다려줘야 해요. 뚜껑을 덮고 잘 흔들어 준 다음에 반나절 후에 닦아도 좋지만 더 효과를 보고 싶다면 2일 정도 기다려주세요~ 역시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진다면 더욱 냄새가 잘 빠지겠죠?

하루는 그대로 놔두고 또 다른 하루는 뒤집어서 놓는다면 위아래 뚜껑과 고무 패킹까지도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뒤집어서도 놨는데 솔직히 마음속으로 “이게 물이 세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그대로 있어서 다행이었던..ㅋㅋ 오늘의 TMI였습니다~

STEP 4. 물로 씻고 말리기

자, 이제 정말 끝입니다! 진짜 간단하죠? 우리가 한 거라곤 김치통 한 번 깨끗이 씻어주고, 설탕 넣은 다음에 조용히 기다려준 것뿐인데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다면 마지막으로 꼭 해야 할 단계가 하나 남아 있어요. 바로 깨끗하게 여러 번 헹궈주는 거예요.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하나! 헹군 다음에 바로 뚜껑 닫아서 보관하시면 안 됩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1~2시간 정도 바짝 말려주세요. 그래야 냄새가 말끔하게 사라지고, 다시 사용할 때도 찜찜하지 않거든요.

햇볕에서 쫙 말려주기까지 했다면 이제 끝! 김치통 냄새 제거, 생각보다 너무 간단했죠? 이 정도면 주변에도 한 번쯤 알려주고 싶은 꿀팁 아닐까요?!!

너무 간단해서 “이게 되려나?” 싶을 수 있는데요, 효과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기간을 넉넉하게 두는 게 은근히 중요한 팁이더라고요. 우리 집에서도 은근히 골칫덩이였던 김치통 냄새, 이렇게 하니까 한결 나아져서 속이 다 시원했어요.

앞으로는 반찬통에서 김치냄새나 이상한 냄새가 섞여 날 때, 그냥 버릴까 고민하지 마시고 한 번쯤 이렇게 시도해보세요. 생각보다 효과 좋고, 무엇보다 유통기한 살짝 지난 재료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버려질 뻔했던 재료들이 마지막까지 알차게 쓰이는 게 괜히 기분 좋잖아요.

저는 이번에 설탕으로 해봤는데요, 혹시 밀가루나 다른 재료로도 해보신 분 계시면 어떤 게 더 효과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다음번엔 반응 좋았던 방법으로 또 테스트해서 후기 들고 올게요.

오늘 꿀팁, 도움이 되셨다면 저 살림브로는 그걸로 충분히 행복합니다! 다음에도 생활 속에서 쓸 수 있는 유용한 정보 들고 다시 찾아올게요. 그럼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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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PHJ@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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