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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 유통기한 지났다고 무조건 버리지 마세요!

박혜진 기자 조회수  

안녕하세요, 살림브로입니다. 오랜만에 냉장고 정리를 하다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들을 꽤 많이 발견했는데요. 혹시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냉장고 안을 들여다보기 전까진 있는지도 몰랐던 제품들이 하나둘씩 나오더라고요. 양도 꽤 많이 남아 있어서 그냥 버리기엔 괜히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케첩은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마요네즈는 생각보다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혹시 대용량으로 샀다가 결국 남기게 된 분들 계신가요? 제 생각엔 케첩은 다양한 요리에 곁들이기 쉬운데, 마요네즈는 상대적으로 활용할 기회가 적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계란프라이에는 자연스럽게 케첩이 떠오르잖아요. 그런데 마요네즈는 뭔가 애매하게 손이 덜 가는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혹시 마요네즈는 개봉 후 2개월 안에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유통기한이 남아 있어도 보관 상태에 따라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이상한 냄새나 맛이 느껴진다면 바로 버리는 게 맞습니다. 섭취하면 탈이 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매번 그냥 버리자니 아까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죠. 그렇다면 잠시 멈추고 이 글을 한번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요네즈, 꼭 먹는 데에만 쓰는 건 아니랍니다. 버리기 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있거든요.

1. 냄비 얼룩 제거하기

처음엔 반짝반짝 반질반질했던 냄비와 식기. 사용하다 보면 얼룩이 금방 생겨버리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거 은근 신경 쓰이는 거 다들 알죠. 후 어쩔 수 없는 사용감이겠죠? 하지만 이 얼룩 그대로 남겨두지 말고 마요네즈로 제거해 볼까요?

이 얼룩을 쉽게 제거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덤으로 광택 효과까지! 하는 방법도 아주 쉽답니다. 자취하는 분들이나 주부님들께 아주 좋은 소식이죠~ㅎㅎ 우선 마요네즈를 얼룩 부위에 골고루 발라주고 10~20분 정도 방치 후 살살 문질러주면 얼룩이 사라진답니다. 정말 쉬운데 광택 효과까지 있으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so easy~

2. 헤어 관리하기

머리에 마요네즈를 바른다고요? 네! 맞아요. 혹시 모발이 푸석하고 손상된 머릿결을 가지신 분들에게 사용하면 윤기 있게 관리하는데 효과 만점인 마요네즈 팩. 이 팩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나요?

우선 마요네즈에 계란과 꿀을 섞어서 헤어 팩을 만들어줍니다. 마요네즈와 노른자 그리고 꿀 비율은 3:0.5:1 정도? 이렇게 팩을 만들어 줬으면 모발에 바르고 10-20분 정도 방치 후 헹궈주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해주세요. 팩은 모발의 밑에서 올라가는 식으로~

3. 화장품 얼룩 제거하기

냄비뿐만 아니라 옷에 묻은 화장품 얼룩도 지울 수 있다는 사실! 마요네즈가 유분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서 화장품을 지울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옷에 화장품 얼룩 묻으면 정말 보기 싫잖아요ㅠ 신경 쓰이고.. 그럴 땐 마요네즈로 슥슥 제거해 보세요.

사용법은 얼룩이 있는 곳에 마요네즈를 두껍게 묻히고 5분 후 살살 문질러 준 후 손세탁해 주세요. 유분 흡수하는 마요네즈 덕분에 옷에 있는 얼룩이 사라져 있을 거예요. 아주 nice~

4. 화초 광내기

어머님들 화분에 광내고 싶으시다고요? 마요네즈로 쉽고 확실하게 화초에 광내는 방법이 있답니다★ 우선 마요네즈를 소량 화초 잎에 바르고 살살 닦아주면 깨끗하게 광을 낼 수 있답니다.

광은 물론이고 먼지도 제거해주니 좋아요. 버릴 뻔한 마요네즈 덕분에 식물 광택제를 따로 사지 않아도 된다는 글을 보았는데 광택제 대신 마요네즈를 사용해 주면 우리의 지갑을 지킬 수 있겠네요ㅎ

5. 손톱 영양공급 해주기

손톱이 얇아서 잘 갈라지거나 부러지는 분들에겐 아주 좋은 소식일 것 같은데요. 특히 여성분들이 잘 갈라지는 것 같더라고요. 손톱이 얇아서 그런 것 같은데 손톱 영양공급은 필수죠. 손톱에 마요네즈를 소량 발라주고 비닐장갑을 껴준 후 10분 정도 방치해 주면 영양공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윤기가 살아나고 손톱 자체도 단단하게 영양을 준다 하니 당장 시작하고 꾸준히 해보세요. 저도 어머니께 당장 알려드려야겠어요.ㅎㅎ

냉장고 청소를 하다가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릴 뻔했던 마요네즈를 생활 속에서 다시 활용하니 괜히 뿌듯하고, 돈도 아끼고 영양까지 챙긴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냥 버려졌다면 너무 아까웠을 텐데 말이죠.

마요네즈를 다 먹지도 못한 채 유통기한이 지나버리면 버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알고 보면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답니다. 그래서 준비했어요.

여러분의 소중한 마요네즈, 앞으로는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괜히 버리지 않아도 되고, 생활에 꽤 도움이 될 수 있거든요!

작은 실천 하나가 낭비는 줄이고 알뜰한 살림에 도움이 되니까요~ 오늘부터 냉장고 속 유통기한 지난 마요네즈, 다시 한 번 눈여겨봐 주세요. 쓸모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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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PHJ@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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