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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할인 놓치지 마세요! 실패 없이 ‘마트 생선회’ 고르는 비법

박혜진 기자 조회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마트 생선회, 특히 저녁 시간대 할인된 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렴하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지만, 몇 가지 포인트만 알면 정말 가성비 최고로 즐길 수 있답니다!

회는 신선도가 생명이라는 거, 다들 아시죠? 같은 종류의 생선이라도 질에 따라 가격과 맛이 천차만별이고, 보관 상태에 따라서도 맛이 완전히 달라져요. 아무리 비싼 회라도 온도나 보관법이 엉망이면, 저렴한 회보다 못한 퀄리티로 전락해버리기도 하죠. ㅜㅜ

그렇다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거예요.
“마트에서 파는 회, 과연 괜찮을까?”

사실 요즘 웬만큼 규모 있는 마트라면 수산 코너 한쪽에서 직접 썰어 판매하는 생선회 코너가 따로 있어요. 여기에 더해, 밤 늦은 시간에 가면 ‘마감 할인’ 스티커가 붙은 회를 만날 수 있답니다. 보통 정가보다 3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기 때문에, 타이밍만 잘 맞추면 정말 괜찮은 가격에 회를 즐길 수 있어요.

그런데 신선함이 중요한 회를 할인할 정도라면.. 과연 먹을만할지! 살림 브라더가 마트 회의 특징부터 좋은 횟감 고르는 법까지 상세하게 알려줄게요. 그럼 고고~!!

3-4시경 구매

마트에서 회를 뜨는 시간은 딱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보통 하루에 두 번—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돼요.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경에 한 번, 그리고 손님이 가장 많이 몰리기 직전인 오후 3~4시경에 한 번 회를 뜨는 거죠. 이 시간대에 준비되는 회는 대부분 그날 손질한 싱싱한 활어회이기 때문에, 신선도 면에서는 꽤 믿을 만하답니다.

하지만 오전과 오후에 뜨는 회 구성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어요. 오전 10시 무렵엔 상대적으로 손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준비되는 회 종류도 기본 구성 위주로 단촐한 편이에요. 반면에 오후 3~4시에는 퇴근 직전이나 저녁 장을 보기 위해 손님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이기 때문에, 이때를 노려 가장 다양한 횟감과 고급 구성이 한꺼번에 나옵니다.

그래서 마트 회를 구매하려 한다면, 오후 3~4시 타이밍을 공략하는 게 정말 꿀팁이에요! 싱싱하고 쫄깃한 활어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최고 시간대니까요. 특히 조금만 늦게 가면 마감 세일까지 겹쳐서 훨씬 더 저렴하게 득템할 수도 있다는 사실~ 놓치지 마세요!

마감 세일

만약 회사나 학교 등으로 인해 마트에 갈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라면, 즉 오전 10시경이나 오후 3~4시경처럼 회를 막 썰어내는 시간대에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땐 퇴근 후, 저녁 시간대에 마트를 방문하게 되는데요. 만약 7~8시쯤 방문할 예정이라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9시쯤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보통 마트는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마감 세일을 시작하거든요. 이 시간대엔 회를 포함한 각종 신선식품에 약 30% 정도 할인 스티커가 붙기 시작해요.

물론 이 할인 시간은 매장 재고 상황이나 점포 운영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꼭 유의하셔야 해요. 어떤 날은 재고가 없어 할인 없이 끝나기도 하고, 어떤 날은 더 빠르게 세일이 시작되기도 하니까요.

그렇다고 이미 마트에 늦게 도착해버렸는데, 30분만 더 기다렸으면 할인 받을 수 있었던 회를 제값 다 주고 샀다면? 왠지 억울하겠죠? 어차피 공기 중에 어느 정도 노출된 제품이라면, 적절한 할인 시점에 구매해서 가격 부담을 줄이는 게 훨씬 이득이에요!

결론은, 이른 시간대 방문이 어렵다면 차라리 늦게 가서 ‘할인의 타이밍’을 잡는 전략을 쓰는 게 더 현명하다는 거예요!

우럭보다는 광어/연어/도미

우럭은 자연산 대왕 우럭이 아닌 이상 숙성이 잘 되지 않아요! 우럭은 대가리가 절반인 생선으로 수율이 좋지 않아 횟집에서 선호하지 않기도 하죠. 게다가 숙성을 해도 썩 맛있는 어종이 아니라는 거~

썰어놓고 판매하는 마트 특성상 숙성에 약한 우럭 회보다는 광어나 연어회를 추천해요. 감칠맛도 쫄깃한 식감이 훨씬 좋다구요!

한 가지 더! 마트에서는 비교적 산패가 빠르게 진행되는 어종부터 할인을 먼저 시작하는 편이에요. 참치나 연어가 대표적으로 빨리 산패되는 어종. 반면 흰살 생선은 느리게 진행되므로 상대적으로 늦게 할인 전표가 붙어요.

포장일자 확인

할인 전표가 붙더라도 기존 전표에 회 떠진 시간이 표기되어 있어요. 회는 공기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신선도가 떨어지니 최대한 구매 시간과 가깝게 떠진 회를 구매하기!

썰려진 회는 공기에 매우 취약해요. 연어같은 경우는 장시간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산패가 일어날 수 있고, 표면이 울퉁 불퉁해지는 등등 다양한 현상이 일어나죠. 따라서 쫄깃한 식감은 사라지고 부셔지는 식감만이 ..ㅜㅜ

촘촘한 회 

포장된 회를 보면 회가 서로 겹쳐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어떻게 겹쳐있느냐란 미묘한 차이가 회의 식감을 좌우해요~ 유심히 살펴보면 겹쳐진 부분이 적어 단면적의 노출이 많은 회와, 회끼리 많이 겹쳐져 단면적 노출이 적은 회가 있을거에요.

회는 최대한 촘촘하게 겹쳐져야 숙성에 유리해져요. 그 이유는 공기에 닿는 면적이 넓을수록 숙성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죠! 게다가 공기와 많이 맞닿은 시간이 길수록 회의 쫄깃함 DOWN 퍼석함 UP.

두꺼운 회

마트에서 저녁 시간에 구매한 회는 대부분 과숙성되어 있을 확률이 높아요. 아주 미묘한 차이일 수 있지만, 회 두께가 맛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두껍게 썰린 회를 고르는 걸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회는 얇게 썰수록 공기에 닿는 면적이 넓어져 숙성 속도가 빨라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도와 쫄깃함이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두껍게 썰린 회는 표면적이 적어 공기 접촉이 줄어들고, 중심부 살점은 상대적으로 더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확률이 높답니다 ㅎ_ㅎ 그래서 시간이 조금 지난 회를 선택할 때는, 꼭 두께감이 있는 회를 고르는 것이 포인트예요!

그렇다면, 예를 들어 마감 세일 후 12시간 정도가 지난 회, 가성비는 어떨까요? 물론 가격은 저렴해요. 하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회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거의 사라지기 때문에, 가성비가 아주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다만 감칠맛은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에, 식감보다는 풍미를 더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거예요.

결국 선택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 식감을 중시한다면 되도록 이른 시간에, 감칠맛을 즐긴다면 할인 시간대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마트에서 회를 고를 때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함께 알아봤어요.

어떤 시간에 가느냐, 어떤 형태의 회를 고르느냐에 따라 맛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나면 훨씬 현명하게 고를 수 있겠죠? 여러분의 다음 장보기 시간에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맛있는 회와 함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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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PHJ@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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