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김 싸서 밥 먹는 거 좋아하시나요? 저는 파래김, 재래김 등 김이라면 다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김을 사면 한 번에 쟁여두곤 하는데, 플라스틱 통에 담긴 김은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부피도 커서, 결국 봉지 김 한 박스를 사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봉지 김에는 먹을 때 불편한 점이 몇 가지 있어요. 봉지를 뜯고 김을 자른 후, 통으로 옮길 때 불편함이 시작되죠. 김을 꺼내면 김가루가 떨어지고, 봉지 안에 묻어있는 기름이 손에 묻기도 해요.
그래서 플라스틱 통에 담겨 있는 김을 사고 싶은 생각이 종종 드는데요! 여러분도 봉지 김을 자를 때 위쪽부터 잘라서 드시나요? 그러면 저처럼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하지만 사실 봉지 김을 자를 때 윗부분이 아닌 다른 부분을 자르면 훨씬 더 편해진답니다! 어디를 자르면 좋을지 궁금하시죠? 김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로 이 방법으로 바꿔보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1. 봉지째 세로로 자르기
보통 봉지 김을 위에서부터 자르는 이유는 봉지에 적혀 있는 ‘자르는 곳’ 문구를 보고 그 부분을 따라 자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제는 윗부분이 아닌 중간 부분을 잘라보세요. 그러면 전혀 다른 신세계가 열리답니다!
봉지의 세로 중간 부분을 가위로 자르면, 손에 기름을 묻힐 염려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요.
왜 이제서야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간편한 방법이죠! 중간 부분을 잘라서 평소 먹는 크기로 봉지째 잘라주면 기름이 묻지 않을 뿐만 아니라, 김이 여기저기 튀는 것도 막을 수 있어요. 정말 편리하답니다!
모든 김을 잘라줬다면, 봉지를 잡고 그릇에 그대로 놓기만 하면 된답니다. 정말 깔끔하고 간편한 방법이죠?
2. 가위 없이 김 자르기
가위로 자르는 방법 외에도, 가위 없이 김을 자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어떻게 가위 없이 자른다고?”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텐데요, 바로 종이접기처럼 김을 접어서 자르면 된답니다!
우선, 접기 전에 윗부분을 살짝 잘라서 내부의 불필요한 공기를 빼주세요. 이렇게 하면 종이접기처럼 김을 접을 때 훨씬 더 쉽게 접힙니다!
그리고 평소에 우리가 먹는 크기로 김을 접어주면 돼요. 살림브라더는 먼저 세로로 반 접고, 그 후 가로로 돌려서 4등분을 해준답니다ㅎㅎ
이때 한 번만 접으면 잘리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살림브라더는 2~3번 반복해서 접어주죠.
그렇게 하면 가위로 자른 것처럼 완벽하게 잘리게 된답니다~!
3. 눅눅함 방지하기
봉지 김을 먹을 때 또 하나의 불편함은 빠르게 먹지 않으면 김이 금방 눅눅해진다는 점이에요.
봉지 안에 들어있는 실리카겔 덕분에 김의 바삭함이 유지되었지만, 실리카겔을 버리고 김을 자르면 공기와 접촉해 쉽게 눅눅해지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해요! 실리카겔을 버리지 말고 보관해 주세요.
준비물은 실리카겔, 키친타올, 그리고 밀폐용기만 있으면 끝!
먼저 밀폐용기에 키친타올을 깔고 그 위에 실리카겔을 넣어주세요. 그 위에 김을 올리고 밀폐용기 뚜껑을 닫은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김의 바삭함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답니다~!
4. 이미 김이 눅눅해졌다면?
하지만 이미 김이 눅눅해졌다면 먹기 싫어지죠. 살림브라더도 김을 좋아하지만, 눅눅한 김은 또 별로거든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김을 바삭하게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방법인데요, 그냥 돌리지 말고 키친타올을 한 장 깔아준 후 전자레인지에 10~15초 정도 돌려주면 다시 바삭한 김을 즐길 수 있답니다.
플라스틱 용기 김은 먹기도 편하고 좋지만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죠. 그런데 2020년 하반기엔 플라스틱 용기를 제외한 에코패키지 김이 출시되었어요. 양은 그대로고, 부피만 줄어든다는 점에서 꽤 마음에 들었답니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 없이 쓰레기 양도 줄어들었으니 더욱 좋아요.
여러분은 어떤 김을 선호하시나요? 오늘 제가 소개한 꿀팁, 봉지 김 드시는 분들께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확실히 편리하고 새로운 경험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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