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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에 정수기 물과 수돗물, 어느 것이 더 좋을까?”

최한솔 기자 조회수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이 되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기 마련이고, 자연스럽게 가습기를 찾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집이나 회사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1인용 가습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습기 사용량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가습기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가습기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가습기를 자주 사용하신다면 꼭 알아두셔야 할 중요한 내용들이니,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1. 가습기에 정수기 물을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우리는 보통 수돗물보다 정수기 물이 더 깨끗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가습기에 깨끗한 물을 넣고 싶어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수돗물에는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염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 물이 고여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데, 수돗물의 염소가 이를 억제해주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어느 정도 방지됩니다.

반면, 정수기 물은 정수 과정에서 세균과 염소 성분이 모두 걸러져 깨끗한 상태로 나오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실제로 정수기 물을 사용하면 세균 번식으로 인해 아토피나 폐렴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정수기 물을 사용했던 분들은 즉시 사용을 멈추고 수돗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가습기 사용을 피해야 하는 사람은?

가습기가 모든 사람에게 좋은 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가습기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천식 환자나 평소 기관지가 예민한 분들입니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습기는 기관지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차가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거나, 물을 70~90도 정도로 데운 후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3. 가습기 청소는 물로!

가습기 청소 시 세제나 살균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하루에 한 번 물로 깨끗이 씻어주고, 햇볕과 자연 바람에 건조시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가습기 살균하는 방법

가습기를 매일 청소하는 게 쉽지 않죠? 그렇다면 일주일에 한 번, 천연 세제를 만들어 가습기를 깨끗하게 살균해보는 건 어떨까요?

천연 세제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레몬과 소주를 활용해 천연 살균제를 만들 수 있는데요.

먼저 레몬을 깨끗이 씻은 후, 얇게 슬라이스하여 소주 1병 기준으로 레몬 1개 분량을 유리병에 담습니다. 그 후 냉장고에서 2~3일 동안 숙성시키면 완성! 정말 간단하죠?

만든 살균제는 체로 걸러 이물질을 제거한 뒤, 분무기에 담아 가습기의 물 때가 낀 부분이나 물통 안에 뿌리고 뚜껑을 닫아 흔들면 살균이 완료됩니다.

5. 가습기는 2m 정도 떨어진 곳에 놓기

가습기가 가까운 곳에 있다고 항상 좋은 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습기를 코앞이나 머리맡에 두고 사용하지만, 이렇게 되면 굵고 차가운 수분 입자가 바로 호흡기로 들어가 기관지를 자극할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가습기를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사용하면 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추천하는 올바른 사용 방법은, 가습기를 바닥에서 0.5 ~ 1m 이상 높은 곳에 두고, 사람으로부터 2~3m 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거리를 지키면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가습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오래 틀어놓고 생활하다 보면, 가습기에 대해 꼭 알아두어야 할 점들이 많습니다. 무작정 가습기를 켜두기보다는,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한번 쭉 읽어보고 똑똑하게 가습기를 사용해보세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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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CHS@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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