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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놀랍다’ 헤어 드라이기를 신문지에 대면 생기는 일

한송원 기자 조회수  

삶의 질이 확 올라가는
헤어 드라이기 활용법

와썹 여러분 살림브로예요~

오늘의 꿀팁은 바로 헤어 드라이기 활용법이랍니다~ 아니 헤어 드라이기를 머리 말리는 데 말고 또 어디에 쓸 데가 있냐고요?

이런 이런 천만의 말씀! 헤어 드라이기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무궁무진하게 많답니다.

지금부터 자취생활 10년 동안 다져진 살림 솜씨로 여러분들 깜짝 놀랄만한 헤어 드라이기 꿀팁을 전수해 드릴게요. 다들 눈 크게 뜨고 집중~!

1. 스티커 라벨 제거

첫 번째 활용법은 바로 스티커 라벨 제거예요. 진정한 살림꾼이라면 다이소를 애용하지 않을 수가 없죠.

다이소에서 산 접시들은 뒤집어 보면 다이소라고 크게 적힌 라벨지가 붙어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얼른 확 떼어버리고 싶지만, 자칫하면 완벽히 제거되지 않고 군데군데 라벨 흔적이 남을까 조마조마.

이럴 때는 헤어 드라이기 하나만 있으면 문제 해결이랍니다! 따뜻한 바람으로 틀어서 1~2분 정도만 라벨 위에 쐬어주면 사진처럼 샤라락 흔적 없이 잘 떼어지시는 것 보이죠?

이제 떼기 힘든 스티커 라벨 제거. 헤어 드라이기 하나만 기억하자고요!

2. 옷에 밴 냄새 제거

고깃집 같은 식당에 가면 냄새가 잘 배잖아요? 간단한 의류들이라면 세탁하면 그만일 텐데 패딩은 그런 이유 하나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기도 그렇고 애매하죠.

이럴 때는 신문지와 헤어 드라이기만 있으면 패딩에 밴 냄새는 걱정 끝이랍니다!

먼저 패딩을 신문지 위에 놓고 다른 신문지로 패딩을 덮어주세요. 또 패딩 구석구석에도 신문지를 잘 끼워 넣어주세요. 그다음 헤어 드라이기로 따뜻한 바람만 쐬어주면 끝~

헤어 드라이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열 때문에 냄새를 유발하는 분자들이 증발하는데 이 냄새를 신문지가 싹 흡수해서 냄새가 사라지는 원리예요.

이제 앞으로도 패딩에서 냄새날 때는 신문지와 드라이기만 준비해 주세요.

3. 꽉 끼는 구두 늘리기

새 구두를 샀는데 발이 너무 꽉 끼어서 뒤꿈치도 까지고 발도 아팠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이럴 때는 양말까지 착용한 상태로 새 신발을 신은 후 헤어 드라이기로 3분 정도 따뜻한 바람을 쐬어주면 돼요.

그럼, 발 모양에 알맞게 구두가 늘어나면서 모양도 망가지지 않고 예쁘게 신을 수 있답니다? 다들 새 구두로 발뒤꿈치 까지지 말고 안전하고 예쁘게 구두 신어요~

4. 케이블 선 정리

케이블 선이 하나만 있으면 모르지만, 멀티 탭에 여러 개 꽂혀있는 경우에는 서로 잘 엉키고 미관상 지저분해서 보기가 안 좋더라고요.

이럴 때는 제법 굵은 크기의 펜과 헤어 드라이기만 있으면 엉킨 케이블 선도 깔끔한 스프링 모양으로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답니다.

살림브로는 보드마카 펜을 이용해 보았어요. 하지만 보드마카 펜보다는 굵기가 일정한 유성 매직이 케이블선 정리하는 데 더 좋더라고요.

우선 보드마카 펜에 케이블 선을 균일하게 감은 후 헤어 드라이기 가장 약한 바람으로 골고루 쐬어 주세요. 한 4분 정도는 해줘야 균일하게 모양이 잡힌답니다.

이렇게 바람을 쐬어주고 나면 짜잔, 단정하고 깔끔한 스프링 모양으로 보기에도 아주 깔끔하죠? 다들 한 번 활용해 보시는 것 추천드릴게요.

5. 다 쓴 건전지 수명 늘리기

에어컨 리모컨이던, TV 리모컨이던 리모컨이 갑자기 안 될 때가 있어요. 바로 건전지 수명이 다했기 때문인데요, 만약 미리 구비해 둔 여분의 건전지가 없다면 조금 난감한 상황이죠.

이럴 때 드라이기로 다 쓴 건전지를 꺼내서 약 1분 정도 따뜻한 바람을 쐬어주면 헤어 드라이기 바람의 열 때문에 건전지 내부 속 화학반응이 활발해지면서 전류가 발생하게 된답니다.

이렇게 하면 다 쓴 것 같은 건전지도 수명을 늘려서 조금 더 쓸 수 있다는 꿀팁!

6. 덜 마른빨래 말리기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꿀팁은 덜 마른빨래를 간단하고 빠르게 말릴 수 있는 방법이에요.

바쁜 아침 급하게 외출 준비하면서 양말을 신었을 때 양말이 덜 말라 있거나 바지 끝 단 또는 니트 팔꿈치 등이 마르지 않아 고생했던 기억 한 번쯤 있지 않으신가요?

그냥 나가자니 축축해서 찝찝하고 또 마르길 기다리자니 시간이 급하고~ 이럴 때는 비닐봉지와 수건 그리고 헤어 드라이기만 있으면 문제 해결이랍니다.

방법은 무척 간단해요. 덜 마른 양말의 경우 비닐봉지 안에 수건을 넣고 그 안에 젖은 양말을 넣은 후 헤어 드라이기로 따뜻한 바람을 쐬어주세요. 그러면 비닐봉지 내부에서 건조기와 비슷한 효과가 생기며 덜 마른 양말을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답니다.

만약 양말이 아닌 니트나 바지라면 조금 더 큰 비닐봉지와 수건만 준비해 주면 돼요!

지금까지 헤어 드라이기를 활용한 유용한 꿀팁 6가지를 소개해드렸어요. 다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다들 바쁜 아침 시간, 살림브로의 살림 꿀팁들로 여유로운 하루 시작하길 바랄게요~ 그럼 다음에 봐요. SE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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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원 기자
HSW@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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