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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보며 입맛다시던 나래바 안주, 편의점에 등장

이슬기 기자 조회수  

편의점에서 사 온
간편한 혼술 안주 덕분에
우리집이 나래바로!


나혼자 산다에서 처음 보게 된 나래바.

실제 박나래 언니가 집안 한 공간을 바 Bar로 만들어서 본인의 손맛으로 만든 안주와 함께 지인들과 즐기는 홈 바인데, 티비 프로에 등장할 때 집안에 네온싸인까지 정성스레 꾸민 바 비주얼과 감칠맛나게 요리하는 걸 보고 와~ 감탄했어요.

나도 초대받아 가서 잘 먹을 수 있는데~ 싶은 속마음 헤헤

개그맨인 만큼 동료 개그맨들이 많이 보여요. 부럽부러브~ 앞에 놓여진 저 풍성한 술안주들 보이시죠?! 와 괜시리 제 친구들에게 미안해지는 순간이네요. 또르르…

그러던 와중 sns에 뜬 저 글! 나래언니,,, 사진 꼭 저렇게 찍어야 했어요,,?

뭔가 웃픈 사진과 함께 들고 있는 저 패키지! 편의점에 나래바 안주가 나온다는 희소식이었어요. 요즘 책도 출간하고 여러모로 열일 중인 박나래!

내가 집엔 못 가봤어도 안주는 맛보리라는 심정으로 달려간 편의점에 놓여진 저 나래언니 얼굴들!

궁금했던 나래바 안주들을 다 맛 볼 수 있나 싶어서 달려가 사왔어요. 개인적으로 나혼자 산다에서 만들었던 감바스가 없어서 쫌 아쉬웠지만 이름부터 땡기는 꼬막 불고기와 두 제품 모두에 기대 걸며 집으로 왔어요.

큰 맘 먹고 세 제품 모두 사왔어요.

뽈로 알 아히요
가격: 4,900원

꼬막 불고기
가격: 5,900원

소양볶음
가격: 5,500원

서양식/한식/중식 이렇게 1가지씩 출시된 거 같아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봐볼까요?

우선 뽈로 알 아히요, 육즙가득 닭다리살과 조랭이떡의 만남 (스페인식 닭요리)

전 처음 들어보는 메뉴라 이거 살까 말까 고민했었어요. 나래 언니 믿고 구매했음요. 뽈로가 스페인어로 닭이래요. 뽈로 알 아히요를 우리말로 쉽게 풀이하면 조랭이떡토마토닭고기파스타 정도에요.

면은 없지만 그 자리에 조랭이떡이 들어가 안주 역할을 하는 듯 해요.

꼬막 불고기, 국내산 꼬막과 우삼겹의 만남 (한국식 100%국내산 꼬막요리)

기대가 가장 큰 제품이었어요. 꼬막과 불고기 함께 먹은 적이 없었는데 과연 조화가 잘 맞을까 싶기도 하고 국내산 꼬막으로 감칠맛을 냈다고 해서 목포 사람인 나래 언니의 나래바 안주라니 해산물이 은근 기대되었거든요.

소양볶음, 쫄깃한 소양과 야끼니꾸 소스의 만남 (중국식 소양요리)

평소 HMR제품으론 만나보기 힘든 소양 재료를 나래바 소스로 볶아내었다니 과연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잘 먹지 못하는 소양이라는 소의 위를 가지고 어떻게 볶았는지 궁금했어요.

패키지 포장을 뜯으니 진공 포장되어 있는 각 제품들. 처음 마주했을 때 너무 진공 포장이 꼼꼼히 되어있어서 그렇게 맛있어 보이진 않았어요.

아직 전자레인지 돌리기 전이니깐요. 진공 포장해서 이 정도 양이니 결코 작은 양은 아닌 듯 해요.

패키지 포장 사이드에 이렇게 응용해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TIP이 각각 적혀있었는데 아직 어떤 맛인지 다 몰라 쉽사리 도전하지 않았어요.

다 나와! 와 저 튼실한 꼬막 보이세요?! 저거 뜯을 때 저도 모르게 감탄사 나왔었어요.

편의점 간편 안주답게 쉬운 조리법!

바로 진공포장 뜯은 후, 종이덮개 씌운 뒤, 전자레인지에서 1~1분30초정도 돌려주세요. 전 따뜻하게 먹는 게 좋아 2분 돌렸어요.

전자레인지에서 나오자마자 열어보니 진공 포장 안에서 답답하게 있던 안주들이 뜨끈뜨끈하게 풀어져 그릇을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뽈로 쟨 가득 차 있진 않고 2/3 정도였음)

와 딱 맥주 부르는 향이에요. 딱 안주스러운 자극적이리만큼 달달+달콤 냄새가 났어요.

이제 하나씩 맛볼까요?! 잠깐만요! 맥주부터 하나 따고 시작할게요.

우선 뽈로 알 아히요. 꾸덕할 줄 알았던 조랭이떡은 너무 말랑말랑했고, 달달하면서 끝 맛은 매콤한 토마토 치즈 소스에 닭다리살을 함께 먹으니 이건 호불호 없이 인기 있을 맛이다 싶었어요.

완두콩이 은근 많았는데 안주로 하나씩 집어먹긴 윽 사실 골라내기 바빴어요. 네, 전 완두콩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조랭이떡이 안까지 몰랑몰랑해서 식감이 좋았고, 토마토 소스 베이스라 맥주 안주로 적절했어요. 이게 그냥 보기엔 양이 제일 작았는데 닭다리살 먹다 보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편의점 음식치고 닭다리살이 상당히 촉촉한 편에 속해 좋았고, 감칠맛 나는 소스라 치즈를 올려 커스텀해서 즐겨도 좋을 거 같았어요.

꼬막 불고기. 세 개 중에 기대했던 만큼 제일 맛있게 싹싹 비운 제품이에요. 달달구리 광양식 불고기소스에 있는 우삼겹과 꼬막을 함께 먹는 거라 이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어요.

꼬막 큰 거 보세요. 쫄깃하고 비리지 않아서 우삼겹과 함께 먹으니 딱 맛있었어요. 이건 밥반찬용이에요. 양도 엄청 많고 아 또 먹고 싶어~

전자레인지에 돌렸다고 해서 우삼겹이 질기거나 딱딱해진 부위 없어서 좋았고,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달달한 맛으로, 맥주, 소주, 밥도 잘 어울릴 안주에요. 심지어 국물도 맛있었어요. 굳굳!

마지막 소양볶음. 소양이라는 부위 자체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분들 많죠?! 저도 그래요.

열어보니 곱창 먹으러 갔을 때 먹어봤던 꼬들꼬들한 그 부위였어요. 불맛 때문에 이거 매워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매콤한 맛과 꼬들한 식감이에요. 잡내는 나지 않았고, 오히려 불향이 진하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양은 많았지만 너무 매콤해서 남겼어요. 매운 걸 즐기는 분들은 딱 좋아할 그런 소주용 안주에요.

제 순위는 꼬막소불고기>뽈로 알 아히요>소양볶음이에요.

메뉴 구성 자체가 개인적으로 생소한 애들도 있었지만 편의점 안주는 굉장히 알차게 잘 나왔다고 생각 들었어요. 세븐일레븐 가서 꼬막 소불고기 또 사 먹을 거에요.

특히 여행이나 캠핑 때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 이상 제 돈 주고 직접 사 먹은 나래바 안주 3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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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SK@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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