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엄마가 파프리카 손질할 때 ‘소주 뚜껑’ 소환하는 이유

한송원 기자 조회수  

파프리카 효능 다들 알죠?
몸에 좋으니 간단하게
손질하고 먹어봅시다.

안녕하세요! 살림브라더가 돌아왔습니다~

그냥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요리하면 더 맛있어지는 파프리카. 영양도 높아서 다이어트할 때 샐러드 먹으면 항상 빠지지 않는 재료로 등장하곤 하죠~

샐러드 할 땐 아무렇게 잘라도 상관없는데 요리를 할 때 용도에 따라서 파프리카 모양을 내곤 하잖아요. 예를 들어 원형으로 그대로 사용해서 그 안에 계란을 풀어서 같이 먹는다는지!

이럴 때마다 살림브라더는 하나하나 썰어서 따로 씨를 빼주곤 했어요. 정말 비효율적으로 음식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죠..ㅎ

살림브라더처럼 요.알.못인 분들을 위해 소주 뚜껑만 있으면 단 3초 만에 파프리카를 손질하는 방법을 들고 왔답니다! 아마 요리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럼 과연 어떻게 3초 만에 손질할 수 있을지 지금 바로 알아보러 갈까요?

준비물 : 소주 뚜껑, 파프리카

소주 뚜껑만 있으면 되니 너무 간편하죠?

chapter 1. 파프리카 세척하기

우선 파프리카는 껍질째 먹는 채소로 세척을 잘 해야 해요. 세척할 때 가장 좋은 건 바로 베이킹소다! 파프리카를 볼에 넣어주고 베이킹소다를 넣어주세요. 파프리카 개수마다 다르겠지만 살림브라더는 1스푼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파프리카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주고 10분 정도 기다려줬어요. 이때 파프리카가 물에 둥둥 떠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떠있으면 전체적으로 닦이지 않아서 그릇으로 눌러줬어요.

그릇에 물을 넣어둔다면 무게 때문에 파프리카가 둥둥 떠있지 않을 거예요. 10분이 지났다면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깨끗하게 세척해 주세요~

chapter 2. 꼭지 제거하기

파프리카 모양 그대로 원형을 사용하고 싶을 때 활용하면 좋은 방법이에요. 원형 모양의 파프리카를 만들 땐 꼭지만 제거해 주면 되는데 소주 뚜껑으로 파프리카 꼭지 부분을 눌러주면 정말 쉽게 안에 있는 씨까지 제거가 돼요.

chapter 3. 소주뚜껑 이용하기

소주 뚜껑을 파프리카 꼭지에 맞추고 힘으로 눌러주면 3초만에 꼭지와 씨가 제거된답니다!

그래서 파프리카 모양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너무너무 쉽고 간단하죠?

이 방법 말고 이제 김밥이나 잡채를 사용할 때 길게 채 썰어서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chapter 4. 파프리카 윗부분과 아랫부분 자르기

가운데 부분만을 사용할 거라 필요 없는 파프리카 위, 아랫부분은 칼로 잘라주세요.

chapter 5. 가운데 부분 칼집내기

가운데 부분을 열어준 후 우리는 채를 썰 거예요. 어떻게 하는지 다들 상상이 가시죠~

미끄러지지 않게 손 조심해 주세요!

chapter 6. 씨 제거해 주기

가운데를 열어주면 이제 씨가 붙어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칼을 눕혀서 씨를 제거해 주면 돼요. 그리고 채를 썰어준다면 파프리카 손질이 완료됩니다!

너무나도 쉬운 파프리카 손질법이죠?ㅎㅎ 여러분도 한번 사용해 보세요. 살림브라더는 요리할 때 항상 소주 뚜껑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손질한답니다.

여러분 그리고 파프리카는 색이 다 다르잖아요. 그런데 색마다 효능도 다르다는 거 알고 계실 텐데 어떻게 다른지 잘 아시나요?

궁금해하실 것 같아 살림브라더가 효능도 정리해 드릴게요.

우선 빨간색은 칼슘과 인, 리코펜이 들어가 있어서 암,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요즘같이 날씨가 추워서 감기가 잘 걸리는 면역력이 약한 분들에겐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어서 좋아요.

주황색은 비타민C와 철분이 들어있어 미백효과는 물론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주황색 파프리카는 다른 파프리카보다 비타민C 함량이 무려 2~3배가 많이 들어있다는 사! 실! 그래서 피부에도 너무 좋아요. 주근깨나 기미 같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답니다.

노란색은 피라진, 플라보노이드가 들어가 있어 고혈압이나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피로회복이나 스트레스에 좋아요.

앞으로 스트레스 쌓인 날엔 노란 파프리카 먹어야겠는데요?ㅋㅋㅋ

마지막으로 초록색 파프리카는 파프리카 중에서 가장 칼로리가 낮아요. 20~30칼로리인 파프리카들에 비해 초록색 파프리카는 16칼로리밖에 안돼서 다이어트에 좋고 섬유질과 철분이 있어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랍니다.

이렇게 효과도 좋고 맛도 있는 파프리카 앞으로 자주 먹어야겠어요!

author-img
한송원 기자
HSW@kwire.co.kr

댓글0

300

댓글0

[라이프] 랭킹 뉴스

  • 스타벅스는 전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안정감으로 사랑받는다. 그러나 일부 고객은 메뉴판에 없는 ‘히든 메뉴’를 찾으며 또 다른 즐거움을 경험한다. 이 메뉴들은 기본 음료를 변형하거나 추가 토핑을 더 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정식 이름으로 주문할 수는 없다. 대신 레시피를 알고 직접 요청해야만 즐길 수 있다.
    스벅 알바생만 안다는 메뉴판에 없는 '히든 메뉴' 정체
  • 암·고혈압 위험 뚝 떨어트리는 한국인이 먹는 '음식'
  • 전문가들은 임산부 운동을 ‘권장’하면서도, 모든 경우에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체력 유지와 분만 준비에 큰 도움이 되지만,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위험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산모의 몸 상태, 태아의 발달,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만 한다.
    이하늬·손연재도 '만삭 운동'…무작정 따라하면 큰일 나는 이유
  • 굵은소금은 김장철 배추 절이기나 다양한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재료다. 하지만 소금의 쓰임새는 단순히 음식 맛을 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염분이 가진 흡착력과 살균 효과 덕분에 집안 곳곳에서 청소와 관리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숨은 효자 아이템이다.
    굵은소금, 그냥 음식에만 쓰세요? 생활 곳곳에서 빛나는 ‘반전 활용법’
  • 스마트폰과 모니터 사용이 늘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했다. 가장 손쉽게 찾는 해결책이 인공눈물이지만, 사용법을 잘못 지키면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인공눈물은 단순 소모품이 아니라 의약외품”이라고 강조하며 올바른 사용법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
    잘못 쓰면 실명·사망까지?!…인공눈물 제대로 사용하는 법
  • 피부 노화를 늦추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자외선 차단이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지 못하면 노화는 빠르게 진행된다.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을 분해하고 색소 침착을 유발해 기미, 잡티, 주름을 만든다. 여기에 여름철 고온에 의한 열노화까지 겹치면 피부 노화 속도는 배가된다.
    동안 피부 지키는 4가지 원칙, 이것만 지켜도 성공!

[라이프] 인기 뉴스

  • 스타벅스는 전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안정감으로 사랑받는다. 그러나 일부 고객은 메뉴판에 없는 ‘히든 메뉴’를 찾으며 또 다른 즐거움을 경험한다. 이 메뉴들은 기본 음료를 변형하거나 추가 토핑을 더 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정식 이름으로 주문할 수는 없다. 대신 레시피를 알고 직접 요청해야만 즐길 수 있다.
    스벅 알바생만 안다는 메뉴판에 없는 '히든 메뉴' 정체
  • 암·고혈압 위험 뚝 떨어트리는 한국인이 먹는 '음식'
  • 전문가들은 임산부 운동을 ‘권장’하면서도, 모든 경우에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체력 유지와 분만 준비에 큰 도움이 되지만,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위험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산모의 몸 상태, 태아의 발달,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만 한다.
    이하늬·손연재도 '만삭 운동'…무작정 따라하면 큰일 나는 이유
  • 굵은소금은 김장철 배추 절이기나 다양한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재료다. 하지만 소금의 쓰임새는 단순히 음식 맛을 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염분이 가진 흡착력과 살균 효과 덕분에 집안 곳곳에서 청소와 관리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숨은 효자 아이템이다.
    굵은소금, 그냥 음식에만 쓰세요? 생활 곳곳에서 빛나는 ‘반전 활용법’
  • 스마트폰과 모니터 사용이 늘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했다. 가장 손쉽게 찾는 해결책이 인공눈물이지만, 사용법을 잘못 지키면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인공눈물은 단순 소모품이 아니라 의약외품”이라고 강조하며 올바른 사용법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
    잘못 쓰면 실명·사망까지?!…인공눈물 제대로 사용하는 법
  • 피부 노화를 늦추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자외선 차단이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지 못하면 노화는 빠르게 진행된다.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을 분해하고 색소 침착을 유발해 기미, 잡티, 주름을 만든다. 여기에 여름철 고온에 의한 열노화까지 겹치면 피부 노화 속도는 배가된다.
    동안 피부 지키는 4가지 원칙, 이것만 지켜도 성공!

[라이프] 추천 뉴스

  • 초보도 '금손 주부' 등극!…실패 없는 초간단 반찬 레시피 대공개
  • 콘택트렌즈는 단순히 시력을 교정하는 수단을 넘어 미용상 이유로도 널리 사용된다. 투명 렌즈뿐 아니라 컬러 렌즈, 난시 교정 렌즈 등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눈에 직접 닿는 의료기기라는 특성상 부주의한 사용은 각막 손상, 염증, 심지어 시력 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다.
    관리 소홀했다간 감염·실명 위험…'렌즈 착용 시 절대 수칙'
  • “다이어트 보조제 필요 없다” 배불리 먹고 살 빼는 과학적 방법
  • 계속 막히는 화장실 세면대, 쉽게 해결하는 법 총정리
  • 석류는 작은 과일이지만 영양학적으로 풍부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비타민과 칼륨,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돼 세포 손상을 막고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환절기처럼 피부 장벽이 약해지는 시기에는 석류가 피부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여성 건강 지킴이' 석류…'주의 사항' 모르면 말짱 도루묵?
  •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했던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향년 47세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사망 원인이 공개되지 않아 추측이 이어졌지만, 이후 전 배우자의 언급을 통해 ‘뇌출혈’이 최종 사인으로 확인됐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였던 만큼, 뇌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故 대도서관, 예기치 못한 비극…'이 증상' 그냥 넘어가면 절대 안 됩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