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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페트병에 쌀보관했더니…너무 후회합니다.

한송원 기자 조회수  

10명 중 9명이 하는 실수
쌀 보관, 페트병 더이상은 NOPE
그렇다면 어디에 두는 게 좋을까

왓~썹! 살림브로가 왔습니다요. 다들 급 추워진 날씨에 잘 적응하고 계신가요? 살림브로는 매일 정신을 못 차리는 중이네요. 하핫.

그나저나 여러분, 혹시 다들 쌀 어떻게 보관하고 계신지요! 아무래도 은 대용량으로 사는 식재료 중 하나인지라 비교적 오랜 보관이 필수잖아요.

BUT 그렇다고 쌀포대 그대로 보관하자니 매번 밥할 때마다 번거로운 게 사실이죠. 게다가 쌀은 습기와 통풍에 취약한 편이라 자칫 잘못하면 쌀벌레가 생기거나 밥맛이 없어질 수 있어요. 후..☆

제 아무리 좋은 쌀도 보관 과정이 잘못되면 말짱도루묵이라구요~

오늘의 살림

보시다시피 그동안 살림브로는 ‘페트병’에 따로 소분하여 보관 후 냉장고에 넣어뒀거든요? 근데 이게 완전 잘못된 방법이래요. 대체 무슨 일인지! 그럼 과연 어떻게 보관하는 게 맞는 건지, 지금부터 낱낱이 파헤치겠습니다=33

사실 살림브로의 경우, 정수기 대신 물을 페트병으로 시켜 먹는 타입이라 늘 페트병이 많이 있는 편인데요. 그간 쌀 보관을 물을 다 마신 페트병을 씻고, 햇빛에 말려 다시 사용하곤 했어요.

근데 알고 보니 페트병 자체가 1회용으로 제작되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재활용’하는 것은 비추라고 해요.

아무리 깨끗하게 씻고 건조했다 해도, 애초에 페트병 입구가 작다 보니 제대로 된 세척이 어렵다고 합니다. 즉 세균이 남아 있을 확률이 높아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다는 게 FACT. (절레절레)

그럼 페트병 말고 어디에 보관하는 게 좋을까요?

방법 1. 쌀통

가장 대중적인 쌀 보관법 중 하나죠! 바로 쌀통인데요. 쌀통을 사용할 때 주의점이 있다면 새 쌀과 헌 쌀이 섞이지 않도록 보관하는 게 가장 중요하구요.

쌀을 다 먹고 비워진 쌀통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도 금물. 깨끗하게 닦은 후 사용해야 쌀을 보다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요! 앗, 세척한 쌀통은 햇볕에 바! 싹! 말리는 걸 추천 드려요.

방법 2. 지퍼백

두 번째 방법으로는 지퍼백~ 크기가 다양한 편이라 집집마다 한번 밥 지을 때 사용되는 양만큼 소분하여 보관하기 좋아요. 또 자리를 크게 차지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구요. 살림브로와 같은 자취러들이라면 지퍼백이 은근 괜찮답니다~?!

보관하는 날짜를 지퍼백에 따로 적어두거나 스티커로 붙여두는 것도 GOOD! 한눈에 알아보기 쉬워요.

참. 한번 사용한 지퍼백은 쌀을 다 먹은 뒤, 마찬가지로 물로 헹궈서 말려주면 또 사용이 가능하다는고. 기억하기!

쌀 보관의 잘못된 예 VS 좋은 예

앞으로는 쌀 보관 시 페트병은 절대 NOPE!!! 호옥시 맨 처음에 산 쌀포대 그대로 보관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그것도 절대 아니되는 일이옵니다.. (아찔)

대신 오늘 알려드린 방법처럼 쌀통이나 지퍼백을 활용해 위생적으로~ 벌레 걱정 없이 잘 보관해보자구요! 그래야 더 밥맛도 있죠. 크크.

BONUS TIP

혹시 쌀 보관 시, 남은 쌀 위에 바로 새 쌀을 담는 분들 계실까요? 앞에서 살짝 말씀드렸지만(!!!) 이건 완준히 띠- 잘못된 방법입니다. 그도 그럴 게 오래된 쌀의 겨가 새 쌀을 보다 빨리 상하게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래된 쌀과 새 쌀을 분리해서 담는 것이 포인트!

여기서 하나 더. 쌀은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해줘야 해요. 햇빛의 노출된 쌀은 수분이 증발해버린다는 말씀! 그럼 쌀에 금이 갈뿐 아니라 밥을 지었을 때 윤기마저 잃어 밥맛이 없어진답니다. (흑)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15도 이하의 저온인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가을이나 겨울 같은 때에는 서늘하고 공기순환이 잘 되는 베란다 같은 곳도 NOT BAD에요~

앞으로는 쌀 보관을 똑소리 나게! 살림브로와 함께 좋은 쌀로 더 맛있는 밥 해먹기로 약속~ 도장 꾸욱★

살림브로는 이 팁을 알자마자 부랴부랴 쌀 전용 페트병을 모두 분리수거해버렸답니다. 페트병에 쌀 보관했던 날들이여, 이제는 안녕~

여기까지가 오늘 준비한 내용이며 다음번에는 더 알차고 유익한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그럼 모두 BYE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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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원 기자
HSW@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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