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먹기 전에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 당했던 이것
언제 먹어도 맛있는 PIZZA!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피자가 끌리는 오늘이네요. 피자 먹기 전 항상 피자 박스 안에 같이 오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피자삼발이! 피자를 고정해두는 피자삼발이는 바로 버리고 피자 먹기 바쁜 거 인정하죠?ㅋ_ㅋ
살림브로는 피자 고정해두는 것 이름도 잘 몰랐어요.(하핫) 이걸 피자삼발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제 기억하려 합니다^^; 이 피자삼발이는 한판에 여러 개 오잖아요~ 피자 고정을 확실하게 하려고! 덕분에 배달 올 때 모양을 유지하기엔 최고b
여태까지 피자 먹기전엔 항상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글쎄 이 피자삼발이도 우리 실생활에서 아주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활용 가능하다는 점! 오늘 살림브로가 알려드릴게요. 이제 피자 먹을 때 쓰레기통으로 직행 금지입니다!
1. 미니 건조대
아이들 아플 때 받아오는 약병! 이 약병 건조하고 싶은데 너무 작아서 건조대에선 계속 빠지고 선반 위에선 쓰러져서 자꾸 신경 쓰이고 그렇잖아요. 괜히 눕혀두면 안쪽까지 안 마를 것 같고.. 이럴 때 피자삼발이 2개를 이용해서 겉면을 붙이고 건조대 위에 올려보세요.
그 위에 약병을 걸어두면 정말 딱 맞게 건조할 수 있어요. 뚜껑과 입구, 병까지 사이즈가 안성맞춤이랍니다. good~ 약병 이외도 입구가 좁은 용기 건조하기엔 딱 이에요.
저희 어머니께 피자삼발이 활용법을 알려드리니 제가 어렸을 적에 이렇게 사용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엄마는 달랐다!
2. 머리끈 정리
한곳에 모아두어도 이게 발이 달린 건지 찾을 때마다 사라져있는 머리끈. 자매나 남매들은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죠. 씻기 전에 “내 머리끈 어디 있어!?” 그걸 왜 매번 찾는지 허허. 한쪽에 모아두고 쓰면 물어볼 일이 없잖아요!
이 삼발이를 이용하면 안 잃어버리고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삼발이를 고정시킨 후 머리끈을 걸어두면 잃어버릴 일은 없겠죠? 앞으로 머리끈은 모두 삼발이에다 걸어봅시다~ 집안 곳곳을 머리끈 찾으려고 안 돌아다녀도 된다고요~
3. 키친타올 고정
키친타올은 세로로 보관해도 가로로 보관해도 휴지처럼 끝부분이 너풀너풀 풀어져있죠. 음식 만들 때 사용하는데 여러 면이 바닥에 붙어있으면 찝찝하잖아요. 외관상으로도 깔끔해 보이지 않고요~
마땅히 고정할 것도 없다면 피자삼발이를 이용해보세요! 키친타올을 고정하라고 만든 것 같다니까요?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가운데 휴지심에 발을 하나 걸어두고 나머지로 키친타올을 고정해주면 끝! 물론 휴지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또 다르게 말려있는 비닐이 사용하다보면 키친타올처럼 바닥에 축 늘어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또한 고정을 해봤는데 두꺼운 두께도 피자 삼발이로 고정하기에 좋았어요. 고정도 바로바로 되고 플라스틱으로 되있어서 사용하기도 너무 편했다니까요?ㅎㅎ
4. 핸드폰 거치대
집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삼발이 거치대 여기 있어요. 피자 먹을 때 한 손으로 피자 들고 다른 한 손으로 핸드폰으로 영상 보지 말고 삼발이에 놓고 보세요.
한쪽 손이 자유로워질 거예요. 만약 삼발이 다리가 불편하다면~ 잘라서 사용해보세요! 큰 돈 들여서 거치대 살 필요가 없습니다~
5. 면도기 거치대
또 다른 거치대로 사용되는 피자삼발이. 바로 면도기 거치대입니다! 일회용 면도기를 사용하면 거치대는 따로 구매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그냥 세면대에 올려두고 사용하는데 잘 마르지 않을 경우가 있죠. 하지만 이제 괜찮아요. 삼발이만 있으면 거치대도 OK~
삼발이를 세워두고 그 위에 면도기를 올려둬서 그냥 놔둘 때보다 물기도 금방 말라서 위생에도 좋고 위험한 칼날을 세워두면 훨씬 안전하니 최고 인정!
며칠 전에 먹었던 피자삼발이를 버린 게 얼마나 후회되던지.. 마침 거치대가 사라져서 맨날 손으로 들고 영상 봤었거든요. 공짜 거치대가 생길 뻔한 걸 제 손으로 버린 건가요..? 그런거죠?ㅠ_ㅠ
너무 아쉽지만 다음엔 꼭 기억해두고 모아두어야겠어요! 여러모로 쓸 일이 많으니까요. 오늘 저녁에 피자 먹을 거라고요? 그럼 당장 메모하세요~ㅎㅎㅎ 공짜 거치대가 생기는데 너무 좋죠.
다음번에 돌아올 때도 엄청난 재활용 꿀팁을 들고 올게요. 요즘 재활용해서 쓰는 게 얼마나 재미있던지! 새로 창조하는 것 같은 느낌이 파바박 들었어요ㅋㅋ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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