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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빙수 꿀팁, 세 가지 재료만 있으면 완성하는 메론빙수

박혜진 기자 조회수  

메론 반 통과 메로나가
아낌없이 들어간
초간단 메론빙수


요즘처럼 덥다 못해 쪄 죽을 거 같은 날, 시원한 빙수가 딱 이에요. 시원하게 한 입 먹으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한 빙수!

요즘 빙수 사 먹은 돈 합치면 빙수 기계 집에 하나 놓을 수 있을 정도로 자주 먹고 있는데 그 와중에 SNS에서 집 앞 편의점 재료로 메론 빙수를 만들어 먹는 방법을 배웠어요.

반신반의하면서 저도 만들어 보려고요. 이렇게 세 가지 재료만 있으면 된다니 바로 집 밑에 편의점으로 달려갑니다요.

이렇게 많았어요. 역시 더우니 팥빙수가 인기가 많긴 많나봐요. 냉동고 한 칸을 다 차지하고 있었어요. 메로나랑 이 시판용 팥빙수 아이스크림 사서 집으로 올라왔어요.

재료 : 메론, 시판용 팥빙수, 메로나

선택 : 연유

집에 있는 메론 하나를 우선 반으로 잘라줘요. 넉넉히 먹으려면 2/3 정도에 잘라서 많이 담아도 좋을 거 같아요.

메론을 잘라서 메론속을 파내주세요. 뭐 힘들지 않게 집에 있는 플라스틱 수저로 파내주면 쉽게 슥슥 긁어 나와요.

파 놓은 멜론 속을 버리지 않고 사용하려고요. 한 유튜브 영상에서 메론 속을 버리지 않고 걸려서 달달한 속을 잘 활용하는 걸 봐서 저도 먹을 때 속을 버리지 않았어요.

고운 체에 한번 걸러주세요. 먹지 못하는 메론씨와 기타 불순물들을 깔끔하게 거를게요.

요렇게 고운 체에 거르면 메론속 액기스만 샥 남아요. 항상 달고 맛있는 부위가 여기인 줄 알았지만 버렸던 이 부위, 이제 먹자고요^^

메론 과육을 티스푼을 이용해서 동글하게 파내주세요. 아이스크림용 스쿱 없으니 요걸로 했는데 굳이 필요 없을 거 같아요.

한 번, 두 번, 세 번 콕콕 찍어가며 동그랗게 파내면 끝.

메론 껍질과 메론 과육이 잘 분리되어 나왔죠?! 비록 완전 땡글땡글하진않지만 전 스쿱보다 힘도 덜 들고 상당히 만족스러워요.

이제 시판용 팥빙수를 열어서 잘 섞어주세요. 팥이 없는 우유 빙수나 인절미 빙수를 사용해도 맛있을 거 같아요. 우유 빙수도 추천해요.

전 팥 좋아하니깐 요걸 쓸게요. 샥샥 섞어서 바로 메론 껍질 안에 딱 부을 수 있게 준비해 놓아주세요.

아까 걸러둔 메론속 액기스를 메론 껍질 즉, 메론 빙수 그릇이죠?! 부어주세요. 참고로 메론속 부분은 핸드블렌더나 믹서기 사용하면 쓴맛이 느껴지니 유의하세요.

메론 액기스 위에 팥빙수 1/2 정도 부어주세요. 한 번에 다 부으면 중간에 메론 과육을 넣을 수 없어 씹는 재미가 없더라고요.

1/2 정도 부어준 팥빙수에 메론 과육도 1/2 정도 쏙쏙 집어넣어 주세요.

이제 메로나를 꽂아줄 차례에요. 메론 빙수 껍질 사이드 부분에 메로나를 탁 꽂아주세요.

메로나가 들어가면 남아있던 공간까지 빙수와 과육들이 차오르니 처음에 빙수 넣을 때, 양 조절 꼭 하세요.

메로나가 달달한 편이라 굳이 연유는 필요없지만 달달구리 좋아하는 전, 연유 한 바퀴 뿌려줬어요.

짠, 완성되었어요. 남은 메론 과육을 윗부분에 올려주니 좀 더 먹음직스러워졌어요.

메론 반 통이 가득 찰 정도의 많은 양이에요. 맛은 어떤지 한번 볼까요?! 메론, 시판용 팥빙수, 메로나 이 세 가지로 만들었는데 맛은 과연 어떨지 저도 궁금했어요.

먹자마자 느껴지는 메론의 풍부한 향과 달달한 메론맛, 아삭거리며 씹히는 과육의 식감과 얼음들. 딱 예상치만큼의 맛이었어요. 카페에 파는 메론빙수와 똑같진 않았지만 집에서 후딱 만들어 먹기 적합했어요.

메로나와 함께 먹으니 달달달. 카페가기 귀찮을 때 만들어 먹기 딱이에요.

특히 급하게 집에 친구나 지인이 왔을 때, 이렇게 시원하게 만들어 줘도 괜찮을 거 같아요. 여러분도 더운 날, 세가지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는 이 메론빙수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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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PHJ@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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