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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시청자들의 군침을 사수했던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에서 이영자 씨가 먹은 음식은 모두 다 화제가 됐었죠. 그중에서도 인기가 가장 폭발이었던 성수동의 ‘새우버거’! 방영된 후 8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 밥심이 뒷북(?)으로 한번 다녀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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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역에서 10분 정도 걸어오면 보이는 ‘제스티 살룬’이에요. 두꺼운 새우 패티에 알싸한 고추냉이 소스를 뿌린 새우버거를 판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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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올라가는 계단에 키오스크가 마련돼있는데요. 거기에 연락처와 쉬림프 버거 주문 수량을 체크하면 카톡으로 예상 대기 시간을 보내주어요! 아니 근데, 방송에 나온 지 8개월 된 맛집 맞나요..? 평일 오전 12시 반에 방문했는데요. 앞에 16팀이 있고, 예상 대기시간은 50분이었어요. 영자 언니의 파워 또 한 번 느꼈네요.
50분을 꼬박 기다린 후에야 입장!! (tmi. 여기 문이 꽤나 무거운 게 철문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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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안은 손님들로 와글와글 붐볐어요.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매장 안에 있어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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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선불! 저는 그 유명한 와사비 쉬림프 버거를 선택했어요. 가격은 단품 10,300원이네요. (살짝 비싼듯하지만 실물을 보면 이해되는 가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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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한켠에 셀프 바가 있어요. 포크, 케첩, 냅킨, 핫 소스, 물은 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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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와사비 쉬림프 버거 실물 영접!!+_+ 두툼한 새우 패티를 자랑하는 버거와 함께, 양파로 만든 피클을 주셨어요. 와 근데 새우 패티 세상 두껍네요. 버거의 크기는 큰 편 같아요. 금방 만들었는지, 패티에서 김이 모락모락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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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한 햄버거 번 속에는, 연둣빛 고추냉이 소스, 적양파 그리고 로메인이 들어있어요. 소스는 거의 빵에만 묻어있더라고요? 주문할 때 소스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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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의 단면이에요. 빵보다 더 두꺼운 새우 패티가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드네요. 칼로 자르니 패티에서 김이 폴폴 났는데요. 새우의 탱글함이 느껴지시나요?! 당장 입으로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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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베어 물자마자 통새우가 반겨주는데요. 식감이 탱글탱글 살아있어서 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ㅠ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 한 것이 고소하기까지 해서, 1시간의 기다림이 다 이해되는 맛이에요. 최고존엄 새우버거 인정.. 고추냉이 소스는 생각보다 덜 알싸했어요! 그래도 아삭아삭한 양파와 함께하니 버거의 느끼함은 잘 잡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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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소스가 많이 들어있는 부분을 먹을 땐 코가 찡-하긴 했는데요.ㅎㅎ 전체적으로 심하게 알싸하지 않아서 고추냉이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도전해볼 만한 것 같아요! 그리고 버거에 양파 피클을 얹어먹으면 느끼함이 싸악 내려가는 게 조화가 대박이에요. 그런데, 기다린 시간에 비해 먹는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ㅎ 순식간에 버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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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재방문 의사 : 있음. 대기시간이 길지만 탱글한 새우 패티 한입이면 힘든 것도 까먹게 됨..
별점 : ★★★★개 반
방송 직후보다는 덜 기다렸지만, 평일 오전에 방문했는데도 대기시간이 1시간인 ‘제스티 살룬’! 먹어보니 기다리고 먹을 만한 맛이네요. 웬만한 새우버거 중에선 1등인 것 같아요. 다 먹고 나니 포만감도 대박이었어요. 재방문 의사 100%! 다음엔 고추냉이 소스는 많이 뿌려먹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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