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 혼자 산다 김지훈 배우님의 레시피 2탄입니다! 바로 스테이크와 파스타인데요. 평범한 요리이지만, 재료와 레시피는 절대 평범하지 않다는 사실.
특히 스테이크 레시피는 이전부터 SNS에서 핫했을뿐더러 예전에 유행했던 고든 램지 셰프님의 스테이크 조리법보다 더 간단하고 더더 맛있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어떤 레시피인지 같이 보러 가실까요?
오늘의 재료입니다.
파스타 재료: 파스타면, 생크림, 양파, 양송이, 다진 마늘, 베이컨, 슬라이스 치즈, 카레가루, 미원
스테이크 재료: 설성목장 등심(부위는 자유), 마요네즈
공통 재료: 버터, 소금, 후추
먼저 양파, 베이컨, 양송이는 슬라이스해 준비해 줍니다.
팬에 버터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아주다가, 베이컨과 양송이, 소금 후추를 넣고 볶아줍니다.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오늘은 원 팬 레시피로 진행하기 위해 면을 따로 삶지 않고 한 번에 조리해줄 거예요.
물이 끓어오르면 파스타면을 넣고 80% 정도 익혀주세요. 면이 익고 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생크림을 넣어줍니다.
생크림이 반 정도 졸아들면 슬라이스 치즈를 넣고 녹여주시는데, 농도와 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파마산 가루로 대체해주셔도 좋습니다ㅎㅎ 추가적인 간은 치즈가 다 녹은 후 해주세요.
카레가루를 넣고 졸이듯 볶아주면서 농도를 맞춰주세요.
조금 묽다 싶을 때 오늘 핵심 재료인 미원과 버터 한 조각을 넣어 녹여주면 끝!
옛날에는 미원이 몸에 유해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꺼려했는데요.
아직까지도 찬반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들도 많이 나오고 있어 사용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짜란~ 노오란 크림 파스타 완성!
색상도 그렇고 실제로 카레가루도 많이 넣은 편이라 카레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아서 놀랐어요. 강한 카레맛을 원하신다면 이렇게까지 많이? 하실 정도로 넣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미원은 생각보다 적지 않은 양을 넣었음에도 입에 짝짝 붙는 MSG 특유의 맛이 없어서 의외였어요.
밥심은 그냥 밥심이 해 먹던 파스타 레시피로 해 먹으려고요! 미원은.. 안녕..!ㅎㅎ
총평
난이도 ★★개 반
맛 ★★개 반
밥심은 설성목장 등심을 사용했어요. 1등급 한우라는데요. 고기의 육질이 가장 맛있는 상태인 냉장제품이라서 더 맛괜찮더라구요.
먼저 고기의 물기를 제거한 후 앞뒤로 소금, 후추를 뿌려줍니다. 고기의 상태가 좋다면 소금만 뿌려주셔도 좋아요.
마요네즈를 한 면에 발라줍니다. 밥심은 고르게 묻을 수 있도록 집게로 평평하게 펴주었어요.
팬에 버터를 두르고 마요네즈가 발린 면부터 구워줍니다.
마요네즈가 녹으면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 스테이크를 구우실 때 사용하는 버터 양보다 적게 넣어주시는 걸 추천!
밑면에 색이 난다 싶을 때 다른 한쪽도 마요네즈를 발라 뒤집어 주세요.
스테이크를 구울 때 마요네즈를 바르는 이유가 풍미를 올려주는 마이야르 반응을 촉진시키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밥심이 생각했을 땐 아마 마요네즈에 들어있는 당 성분이 반응을 촉진시켜주는 원인이지 않을까 싶어요!
앞뒤로 뒤집어가며 원하는 굽기가 될 때까지 구워주시면 스테이크 완성입니다~
고기는 한 번만 뒤집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얇은 고기에는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지만 두꺼운 스테이크는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마음 놓고 뒤집으셔도 될 것 같아요ㅋㅋ
밥심이 굽기 조절을 실패해서 조금 많이 익었지만 고기가 좋아서 그런지 질기거나 퍽퍽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ㅎㅎ 이래서 한우 한우, 무항생제 무항생제 외치는 건가 봅니다ㅎㅎ
또 많이 높지 않은 온도에서 조리를 했는데도, 확실히 겉에 색상이나 바삭한 크러스트 정도가 평소보다 잘 올라왔던 것 같아요!
설성목장 한우 등심 자체에 지방이 딱 적당했던 것도 한몫했겠지만, 마요네즈의 느끼한 맛이나 새콤한 맛은 거의 없고 약간의 단맛만 올라와 풍미가 더해진 느낌이었어요.
방법도 간단하고 맛도 확실히 좋아진 느낌이라 종종 해 먹을 것 같아요! 물론,,, 칼로리도 제가 책임을 져야 하겠지만요..ㅎ
총평
난이도 ★개 반
맛 ★★★개 반
이 스테이크 조리방법은 고기 요리 전문 유명 유튜버이신 육식맨 님이 김지훈님 이전에 소개하셨었던 방법이더라고요!
나 혼자 산다에서 김지훈 배우님은 그릴 PPL 때문에 이 레시피를 요리하신 것 같았는데, 따라 하는 김에 밥심도 직접 판매하는 그릴을 슬쩍 가져와 요리해보았어요ㅋㅋ
그런 의미로 마무리하기 전에 자본주의 TMI 살짝 들려드려도 괜찮을까요..?ㅎㅎ
오늘 사용한 그릴은 2 in 1 그릴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스위치 레버로 사용이 어렵지 않고 간편했어요!
심지어 무게도 가볍고 크기도 딱 1-2인 가구에 찰떡이랍니다ㅎㅎ 대신 아쉬운 점은 그릴과 냄비 부분이 따로 온오프는 가능하나, 불 단계 조절은 없다는 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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