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보 하면 밥심은 세상 달달한 초코 청크 콘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번엔 고소함으로 무장한 신메뉴를 내놓았다고 해요! 흑임자를 이어 서리태까지~ㅋㅋㅋ 곧 아이스크림으로 모든 슈퍼푸드를 정복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러면, 부라보의 신상 아이스크림! 같이 보러 가실까요~?
제품명은 ‘부라보 검은콩 샌드’로 출시된 지 좀 된 것 같은데 구매는 CU에서만 가능한 것 같아요. 여러분 TMI로 혹시 부라보콘이 우리나라 최초의 콘 아이스크림이라느 사실 아시나요?
그래서 그런지 샌드 제품에 부라보 라는 이름이 적혀있으니 좀 이상한 느낌이에요ㅋㅋ
가격은 1,800원으로 검은콩 색상인 검은색으로 포장되어있어서 괜히 고급져 보이는 느낌이네요ㅋㅋ 한동안은 흑임자 아니면 인절미였는데, 제품이 너무 많이 쏟아지니 검은콩으로 살짝 방향을 틀은 것 같아요.
검은콩 분말은 1.5% 들어가 있고, 칼로리는 195kcal 에요. 비유지방 아이스크림이라 그런지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하면 칼로리가 낮은 것 같은데요? 다이어트용 아이스크림이 대부분 비유지방으로 만들어졌던데, 해태도 그런걸 노리고 만들었을까요!?
그래서 아이스크림 맛도 건강한 느낌의 식재료를 선택한거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마구 들고있어요ㅋㅋ
‘부라보 검은콩 샌드’는 딱 빵또아 식감의 빵이에요. 간혹 같은 샌드 아이스크림도 빵이 좀 뻣뻣한 게 있는데 얘는 딱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빵또아의 부드러움이었어요.
반으로 뚝 자르자마자 달달, 고소한 냄새가~ 비유지방 아이스크림이라 되게 단단히 얼어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빵은 손으로 잠시만 잡고 있어도 움푹 패일 정도로 케이크 시트처럼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입에 사르르 녹는 정도는 아니고, 조금 단단한 롤케이크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샌드 사이에 들어있는 검은콩 아이스크림은 검은콩 두유 맛 그대로였어요. 정말 딱 검은콩 두유를 그대로 얼린 느낌..ㅎㅎ 아이스크림에 보이는 검은 점들이 진짜 검은콩 껍질인지 먹는데 살짝 거친 느낌이 있더라고요.
맛 자체도 아예 두유 얼린 맛에 검은콩 껍질의 거칠함까지 있어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게 아니라 검은콩의 풍부한 단백질을 먹는 것 같았어요ㅋㅋㅋ 절대 그렇지 않겠지만 왜인지 얘는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
검은콩 아이스크림은 인절미나 흑임자처럼 고소한 맛이 주인 아이스크림 정도의 달달한 느낌이었는데요.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해서 검은콩 맛이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아요.
재구매 의사: 있음 / ★★★
평소 고소한 걸 좋아하는 분들의 입맛을 정말 저격한 맛이었어요! 거칠했던 식감 하고는 다르게 뒷 맛은 또 깔끔한 편이라 한 번에 다 먹어버렸네요..ㅎㅎ
샌드류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강추!
생각보다 아이스크림이 금방 녹아서 아쉬웠지만 고소한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달달한 맛을 기대하셨거나 느끼한 아이스크림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라보 샌드는 작년에 바닐라 맛이 출시되고 1년만에 검은콩 맛으로 출시된거라고 하던데, 다음엔 부라보 원조인 콘으로도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ヽ〳 ՞ ᗜ ՞ 〵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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