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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이가 떡볶이를 만들었다고? 떡볶이 맛의 이데아라는 신메뉴 정체

박혜진 기자 조회수  

떡볶이에 철학을 담았다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ᴗ•͈)◞ 여러분 쏘크라테스 떡볶이 들어보셨나요? 저는 듣고 귀를 의심했어요.. 알고 보니 철학과 나온 사장님이 차린 떡볶이집이라는데, 철학과 콘셉트를 자랑하기로 유명하대요. 리뷰에서도 사장님과 손님들의 지적이고 유머 있는 댓글을 볼 수 있어서 그것도 관전 포인트에요ㅋㅋㅋ 쏘크라테스 떡볶이에서 떡볶이+피자 = 떡자 콘셉트의 신메뉴가 나왔는데 확인해 보실까요?

밥심이 주문한 곳은 논현 칸트점인데요~ 이름이 독특해서 찾아보니 지점마다 철학자 이름을 담았더군요 ( ・໐・ ) 마포 쏘크라테스, 하남 플라톤, 마곡 니체, 천안 체호프 등등 사장님의 진심이 여기까지 느껴짐..ㄷㄷ

떡볶이에 중국 당면이랑 분모자는 못참죠ㅎㅎ 수행자라고 하니 왠지 도전의식이 생겨서 3단계로 해봤어요.ㅎㅎ 시작부터 아쉬웠던 점은 메뉴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고르기 어려웠어요ㅠㅠ 떡볶이에 어떤 재료가 들었는지 알아야 추가 재료를 결정할 수 있는데 말이죠.. 메뉴도 다양해서 맛에 대한 설명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제품 정보

사이즈는 M 사이즈(1~2인), L 사이즈(2~3인) 두 가지예요. L 사이즈 기본 가격은 19,900원, M 사이즈는  12,900원! 밥심은 L 사이즈에 당면 두 종류 추가하고, 떡 많이로 선택했어요. 당면만 6500원…ㅋㅋ 떡볶이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너 정말 많이 비싸졌다..

이건 떡볶이 그릇에 감싸져서 오는 종이인데요. “네 맛을 알라”라니ㅋㅋㅋ 분점 이름부터 슬로건까지 철학과 사장님 다운 확실한 콘셉트네요٩( *˙0˙*)۶

키야 구성 좋고~ 보자마자 못 참고 바로 한입~ 무거워서 부들부들 집고 있어요ㅋㅋㅋ 페퍼로니에 치즈, 떡, 당면까지 이게 바로 맛없없 조합ㅠㅠ 떡도 일반 떡과 넓적한 치즈떡이 들었더라고요! 떡볶이 맛은 어딘가 익숙한 게 학교 앞 떡볶이가 떠올랐어요! 자극적이고 매워서 학교 앞 떡볶이에 매운맛을 콸콸 쏟은 느낌?

먼저 핵심 재료부터 살펴볼까요? 페퍼로니는 15개, 베이컨은 4.5개였어요. 오른쪽에 있는 베이컨 친구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쪼그라들어 있어서 0.5개ㅎㅎ 저는 베이컨이 길게 왔는데, 분점마다 다르게 오는 것 같았어요. 배달 앱 사진에는 잘려있긴 했는데, 저는 이게 더 비주얼이 좋아서 맘에 들었어요~ 비엔나소시지는 기본 구성이에요. 3개가 끝인 줄 알았는데 먹다 보니 더 나오더라고요(๑ᵔ⤙ᵔ๑)

떡과 어묵 모두 두 종류였는데요~! 떡은 8cm 밀떡과 치즈떡, 어묵은 11cm 납작 어묵과 통통한 어묵이 있어요. 납작 어묵은 사각어묵을 사다리꼴 모양으로 자른 거였고, 통통 어묵은 어묵 튀김에서 흔히 보는 원기둥 어묵을 반으로 자른 형태의 어묵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납작 어묵이 소스가 잘 묻어서 제 취향이었어요ㅎㅎ

분모자도 아래쪽에 깔려있어서 거의 발굴하다시피 꺼냈어요ㅋㅋㅋ 다들 로제 떡볶이에 분모자는 필수인 거 아시죠?(๑•᎑<๑)ー☆ 분모자 추가는 3500원이었는데, 5개니까 하나에 700원꼴이네요.

모둠튀김은 어묵 6개, 고구마 2개, 김말이 2개, 만두 2개에요. 이대로는 심심하다 싶어 모짜렐라 대왕 핫도그도 시켰는데, 이게 베스트 초이스..! 모둠튀김은 다른 가게랑 큰 차이점은 없었고, 꼽자면 식어도 맛있었다는 거..? 그런데 모짜렐라 핫도그가 로제 떡볶이랑 환상의 궁합이더라고요! 한번 자세히 보실까요

속은 모짜렐라 로 가득하고, 소시지는 없어요! 치즈랑 떡볶이의 달달함이 아주 환상의 궁합이었는데, 바삭한 핫도그를 로제 소스에 푸욱 찍어 먹으면 이게 바로 맛의 이데아(◞♥ꈍ∇ꈍ)◞♥ 그런데 제가 떡볶이 촬영하면서 치즈가 굳었더라고요ㅠ 여러분은 시킨다면 꼭 오자마자 핫도그부터 냠냠하세요..

떡잘알이라면 튀김과 모짜렐라 핫도그 얹어먹는 건 기본이죠~ 분모자도 신나서 헤드뱅잉하고있음ㅋㅋ 피자 콘셉트라 그런지 핫도그 빵이 도우 같아서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다른 로제 떡볶이가 K-로제라면, 여긴 트리플 K-로제인 맛이에요! 로제의 느끼함이 덜하고 매운맛이 강한 게 한국식인 느낌~

독특하게도 재료마다 로제의 맛이 조금씩 달랐어요. 달콤한 맛이 전반적으로 강하지 않았는데, 특히 떡이 달콤한 로제맛이었어요. 처음에는 국물이 많았는데, 점점 재료들이 흡수해서 꾸덕꾸덕해졌고, 양이 많아서 여러 명이서 먹는 걸 추천해요! 둘이서 먹는 건 절대 절대 양 남을 거고, 여성 넷이서도 배부를 듯?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있음 / ★★★개

정리하자면 기본 구성은 떡, 치즈떡, 통통 어묵, 납작 어묵, 비엔나소시지, 치즈 토핑, 베이컨, 페퍼로니네요. 구성은 저는 완전 만족! 맛은 로제에 K를 붙인 정도가 아니라 한국을 들이부은 느낌ㅋㅋㅋ 맵기를 3단계로 해서인지, 매운맛이 느끼함을 잘 잡아줘요. 맵찔이라면 3단계는 절대 노노.. 일반적인 3단계보다 좀 더 매워요! 호불호가 없을 맛인데, 또 그만큼 특색이 없는 맛이라서 쏘크라테스 떡볶이보다 다른 체인점이 먼저 떠오를 것 같아요ㅠ

@food_lover

재구매 의사 : 거의 없음 / ★★개

모짜렐라 핫도그랑 조합이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핫도그가 이름처럼 대왕 사이즈까진 아니고, 왕자 사이즈 정도인 듯..ㅎㅎ 페퍼로니가 있어서 많이 짤까 걱정했는데, 짭짤함도 적당했어요. 그러나 피자라는 콘셉트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아예 오븐 피자처럼 떠먹는 식이라던가, 올리브를 올리거나 혹은 단무지 대신 피클을 준다든지 등등 컨셉력이 아쉬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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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PHJ@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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