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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호크 안부럽다’ 1만원대로 즐기는 독일식 학센

이슬기 기자 조회수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통’족발?

안녕하세요~밥심이에요! 여러분 독일의 족발 요리인 ‘슈바인학센’ 드셔보셨나요? 밥심은 2년 전쯤 서울의 모 레스토랑에 가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야들야들한 식감이 한동안 생각날 정도로 훌륭했어요:)

그 비싸다는 족발보다 더욱 높은 가격…의 압박 때문에…! 자주 즐기지는 못했죠… 두 가지 모두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매한가지인데… 학센은 동량이어도 외국 레시피 프리미엄 인지… 값이 더 비싼듯하더라고요(○` 3′○)

9천 원~1만 원 하는 편의점 족발도 살코기 없이 껍데기 맛으로 먹는 거라 가성비 면에서도 만족스럽지 않은데, 이번에 학센과 한국식 족발 맛을 모두 즐기고 싶은 분들을 저격할 제품이 저렴하게 나왔다고 해서 리뷰하러 가져왔습니다:)

제품정보

야들야들한 족발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만족이라는 평을 보고 망설임 없이 두 개 get 했어요! 가격은 11,900원으로 1-2인이 야식이나 밥반찬으로 먹을 정도의 양인 듯해요.

포장은 아주아주 심플하게 투명한 진공포장 백에 아이스팩과 함께 배송되었습니다:) 보관은 장기 보관이 아니면 냉장보관 가능할 것 같아요. 백인백색, 백돈백색이라 모양은 모두 제각각이네요(^人^)

겉이 울퉁불퉁~한 통족발이라 당연히 뼈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100% 순살이었어요! 먹기가 더욱 편하겠네요:) 살코기와 지방 비율도 적당해 보이고요. 살코기가 너무 퍽퍽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품 상세페이지에 보니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 프라이팬 모두 조리가 가능하더라고요. 가장 손이 덜 가는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 조리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 순살 족발은 포장을 뜯어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주니 바로 따끈해지더라고요:) 1분이면 바로 먹을 수 있어요!(뜨거운 것만 참으면…)

족발 자체에 양념이 충분히 되어있다고 해서 별다른 조미료는 넣지 않고 비주얼용으로 파슬리만 살짝 뿌려 에어프라이 180도 설정 후 10분 돌려주었습니다!

짠! 주먹고기 같지 않나요?ㅋㅋ 다른 족발이 에어프라이에서 익어가는 동안 전자레인지에 데운 족발을 썰어보았는데…

워낙 야들야들한 타입이다 보니 따끈할 때 바로 써니까 밥 심의 스킬로는 예쁘게 썰기가 힘들었어요ㅠ.ㅠ 예쁘게 썰고 싶으신 분들은 한 김 식힌 후에 썰거나, 아주 좋은 칼을 쓰시는 걸 추천드려요ㅋㅋ

요렇게 조금 식힌 후에 썰면 그나마 깔끔하게 썰리긴 하지만~일반적인 족발보다 훨씬 지방이 말랑말랑 한 편이라 아마 쪼오금 힘드실 수도~? 껍데기는 꼬들꼬들함보다는 쫀득한 식감이 더욱 강했어요.

가끔 정말 부드럽게 조리된 통 삼겹이나 동파육 드실 때 지방층과 껍데기가 찐득~하게 이에 살짝 붙는 느낌 아시나요?

서걱거림은 아예 없고, 오랫동안 조리되었는지 조직이 부드럽게 퍼져 달달한 양념까지 발라져 있으니 족발 껍데기 선호하시는 분들 정말 좋아하실듯해요.

족발 자르고 맛보기 시간 가지다 보니 금세 에어프라이 조리가 끝났네요! 에어프라이는 온도가 더 높아 바닥 부분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졌어요. 껍데기 부분은 기름이 살짝 빠진 정도? 우리가 흔히 아는 족발과는 다르게 겉이 아주 말랑말랑하죠?

에어프라이에 조리한 족발의 모양이 특히 더 우람하게 생겨서ㅋㅋ 그대로 칼 꽂아서 학센 비주얼 따라 해보았는데 어떤가요? 나무 도마에 칼과 족발만 있으니 꽤 느낌 사는 것 같아요:)

전자레인지에 조리한 족발과의 차이점은 더욱 높은 온도에 조리되면서 약간의 지방이 빠져 껍데기 부분이 오그라들어있어요. 맛에 큰 차이를 보일듯하진 않지만…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느낌… ˋ( ° ▽、° )

진짜 학센처럼 바삭하게 드시고 싶다면 160로 온도를 낮추고, 길게 조리해 겉바속촉으로 익혀주시면 될듯해요.

껍데기와 살코기 모두 굉장히 부드러워서 포크로 그냥 찢어먹기도 완전! 가능했어요. 그래서 밥심은 하나는 한국 스타일로 슬라이스하고, 하나는 그냥 터프하게 찢어먹는걸로ㅋㅋ

족발 자체가 속살이 촉촉한 제품이긴 하지만 에어프라이에 조리한 족발이 결이 더 살아있고 바베큐와 비슷한 것 같아요! 결 따라 찢어먹는 풀드 포크라는 음식도 생각나는 비주얼이네요.

밥심은 족발 껍데기와 살코기 모두 좋아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껍데기만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런 분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식감이에요ㅋㅋ 입에 쩍쩍 붙고 따로 양념을 찍을 필요 없을 만큼 간이 되어 있어서 계속 집어먹게 돼요( ̄。。 ̄)

그래도 K- 스타일 족발에는 조금의 매콤함은 필요할듯하여 요즘 밥심이 빠진 꿀조합 소스 추가해 주었습니다! 바로 참소스+팔도비빔장 매운맛을 섞은 소스에요!

단짠조합에 약간의 매콤함까지 추가되어서 족발과 같은 고기류를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여러분도 꼭 한번 드셔보세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장점

뼈 없는 통족발은 처음 먹어보았는데, 조리도 간편하고 모두 먹을 수 있는 살코기라서 더욱 배부르니 좋더라고요! 미리 썰려있지 않아서 수분과 지방이 잘 보존되어 그런지 훨씬 촉촉하고 야들야들했어요! 그리고 껍데기의 식감이 집주변 족발집에서 경험해본 적 없는 쫀득함이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아쉬운점

예쁘게 썰기가 어려웠다는 것…? 빼고는 딱히 없는 것 같네요. 이것도 부드러운 식감 때문이니 맛에는 지장이 없는 단점이라 밥심은 모두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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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SK@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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