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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참굴비인데, 20마리 만원대에 파는 맛집

최한솔 기자 조회수  

어느덧 굴비의 계절 가을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지글지글 반짝 무더위가 지나가고 어느새 시원한 바람이 밤낮으로 부는 게, 가을이 성큼 다가온듯하죠? 가을 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세요? 밥심은 겉을 꼬들꼬들하게 말려 새끼로 엮어놓은 굴비가 바로 떠오르는데요:)

선선한 바람맞으며 흰쌀밥에 잘 발라진 굴비 살코기 얹어 한입 왕! 하고 싶던 찰나에, 믿고 먹는 제주도 생선으로 만든 굴비를 초특가에 내놓으셨다고 해서 밥심이 리뷰하러 가져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제품정보

밥도둑 하면 떠오르는 대표 도둑 중 하나인 굴비ㅋㅋ 제주산 참굴비를 20마리 19,8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팩 하나에 2마리씩 포장이 되어있고 총 10팩으로 오네요! 이렇게 펼쳐놓으니 어마어마합니다ㅋㅋ

패키지 디자인은 전통의 향이 물씬 나는데~ 센스 있게 홈이 파여있어 손에 물이 묻어있거나 미끈거려도 손쉽게 뜯어져요! 포장재가 질기지 않는 포장재라 삭삭 뜯어져서 10팩 모두 뜯어내고 나도 손이 아프지 않네요ㅋㅋ

이렇게 모두 개봉을 마친 20마리의 제주 굴비를 도마 위에 늘어놓고 보니 더욱 어마어마하네요ㅋㅋ 굴비 20마리라니…! 조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게 굴비인데, 좋은 굴비는 이렇게 은빛을 띄고 눈 주변과 지느러미 쪽이 노란빛인게 좋은 굴비라고 하더라고요!

이 굴비도 은색 빛에 눈 주변과 지느러미 쪽은 노오란 빛을 띄고 있어 잘 염지된 좋은 굴비인듯해요. 제주산 식재료는 거의 믿고 먹는 편이라 신뢰감 수직 상승:)

크기는 엄청 커다란 크기가 아니지만 밥심은 안에 살이 꽉 차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보는데요, 배랑 등 부분이 도톰하게 꽉 들어차 있는 듯해서 기대가 되었어요. 얼른 구워보고 싶네요(*゜ー゜*)

굽기 전에는 간단하게 손질 과정을 거치는데, 지느러미를 잘라주고 겉표면을 2-3번 정도 왔다 갔다 문질러 비늘을 제거해 주면 끝! 비늘이 있으면 먹기에 불편하기 때문에 제거해 주는 과정이 꼭 필요하지만 지느러미까지는 자르지 않아도 무관할듯합니다:)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중불로 올려 기름이 충분히 뜨거워졌을 때 생선을 조심스럽게 올려주세요! 겁난 다고 생선을 던져 넣는 건 절대 금물…!

생선에 남아있는 수분기나 잔여 비늘 때문에 기름이 수류탄처럼 터질 수 있으니 늘 조심하셔야 합니다+_+ 미리 염지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 간은 필요 없는 거 아시죠? ㅎ_ㅎ

팬에 굽는 동시에 생선 표면에 기름 넉넉히 발라 에어프라이 조리도 시작했어요, 에어프라이어 온도 200도로 설정 후 20분간 돌려주고 뒤집어서 10분간 더 돌려주면 끝!

앞뒤가 바삭바삭 노릇하게 구워졌다면 속까지 따듯하게 잘 익었다는 뜻이니 접시에 옮겨 바~로 먹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ㅋㅋ

역시 밥심 기대처럼 살이 꽉 들어차 있어 작은 크기여도 발라먹을 수 있는 양이 많았어요ㅋㅋ 살짝 건조되어 적당히 단단한 육질이라 으스러지지 않고, 기름을 머금어 촉촉하면서도 간이 적절해서 쌀밥이 절로 생각나네요…\(〇_ o)/입안에서 생선 살이 탱글탱글하게 퍼지다가,  씹다 보면 부드럽게 넘어가는 게 역시 이 맛에 굴비 먹는 것 같아요…*_*

굴비는 이미 염지가 되어있는 생선이다 보니 비린내가 현저하게 적고 밥심도 조리하면서 강한 생선 냄새는 느끼지 못했는데요, 생선 냄새에 예민하신 분들은 하루 정도 냉장고 안에서 말려 준 후에 구워주시면 비린내도 잡으면서 표면은 더욱 바삭하게 구울 수 있답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크기보다 살이 훨씬~ 더 가득 차있어 양에 따라 1-2마리 정도면 가득 채운 밥 한 공기 정도는 뚝딱 해치울 수 있으실 거예요:) 밥심 딱 한 팩 뜯어 밥 한 공기와 먹고 배부르게 식사를 마쳤습니다ㅋㅋ

이건 30분간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굴비의 모습인데요, 겉표면은 프라이팬에 구운 것보다 바삭함을 덜했지만 안쪽의 수분감이 더 많이 느껴졌어요. 바삭함보다 야들야들함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은 에프 조리법 추천드려요!

최근 토치를 새로 들인 밥심… 코로나로 안에만 있다 보니 정말 심심했는지 생선으로 정글의 법칙 놀이도 하고… 장난으로 했던 거지만 겉면을 불로 지져주니 불 맛이 나는 게 풍미가 확 살아나더라고요? 생선구이 할 때 마무리를 토치로 해주는 것도 킥일듯해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장점

흔히 아는 굴비의 모습처럼 새끼에 엮어져 있지 않고ㅋㅋ 팩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 보관 시에 다른 음식에 냄새가 밸 일도 없고, 안쪽에 살이 꽉 차있고 건조&염지 정도가 딱 적절해서 씹는 맛과 간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제주산인데도 불구하고 20마리를 2만 원이 안되는 가격에 먹을 수 있으니 외식값이랑 비교도 안되게 저렴해서 가성비도 좋은 듯 요:)

아쉬운점

크기가 조금 작다는것 빼고는 사실 아쉬운점이 딱히 없는데… 크기도 생선은 과하게 큰것보단 조금 작은게 살결이 더 맛있다고 들어서 그 부분도 크게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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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CHS@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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