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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현지인도 인정한 추천템~ 대만 여행 편의점 먹킷리스트!

이슬기 기자 조회수  

대만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편의점 추천템!


올라가는 온도만큼이나 여행 욕구도 높아지는 요즘, 가장 입맛을 당기게 하는 대만 편의점으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한국 편의점과 비슷해 보이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있는 대만 편의점의 브랜드는 크게 5가지가 있어요. 한국에서는 GS 25가 대세지만, 대만은 5가지 중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가 가장 인기 있는 편이에요.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대만 편의점에서 꼭 먹고 와야 하는 음식을 알아볼까요?

1. 만한대찬 우육면

대만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우육면이에요!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만한대찬 우육면은 현지인에게도 최고 인기 상품일뿐더러 중독적인 맛으로 한국인들은 기념품으로 들고 갈 정도에요. 본토 발음으로 말하면 ‘만한따찬 니우러우미엔’은 우육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두툼하고 부드러운 고기 건더기가 있어요.

퀄리티만 보면 컵라면임이 믿기지 않는데요. 한국의 진짬뽕과 비슷한 면발과 매콤함을 지녔고, 대만 특유의 향신료가 느껴지는 진득한 육수를 느낄 수 있어요. 이 맛은 경험하지 않고는 상상하기 힘들어요. 참고로 매운맛을 추천하지만, 순한 맛도 있으니 기호에 맞게 고르세요.

2. 차예딴 (삶은계란)

한국에는 반숙 계란이 대세라면 대만에는 ‘띠에딴’이 대세인데요. 아마 대만 편의점에 들어가 보셨더라면 아시겠지만, 문을 열자마자 이 차예딴 향이 진하게 퍼져요. 영양만점 간식이라고 하여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메뉴로 대만에서는 어딜 가나 이 음식을 만날 기회가 많아요.

비주얼은 호감 가진 않지만, 맛은 간장과 마늘, 차를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한국인에겐 꽤나 익숙한 맛이죠. 물론 특유의 향이 있긴 하지만, 우육면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입에 맞을 거예요. 이 차예딴은 껍질이 많이 깨져 있을수록 양념이 잘 베여있으니 고를 때 참고하세요.

3. 소시후 밀크티

화장품 통 밀크티’춘추이 허’를 이어 요즘은 이 소시후 밀크티가 뜨고 있는데요. 대만 감성이 담긴 패키지 디자인과 용량까지 넉넉해 현지인들의 SNS에서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어요. 대만 밀크티는 종류, 맛이 다양하기 때문에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맛을 경험해 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참고로 대만 카스테라와 밀크티의 조합은 정말 꿀맛이었어요.

4. 과일차

대만 편의점에 가면 넘치는 한자에 패닉이 올 수도 있지만, 그것만큼이나 다양한 맛의 과일주스, 홍차, 녹차를 보고서 선택 패닉이 올 수도 있어요. 과일을 넣은 홍차 종류가 무척 많아서 1일 1차를 해도 다 마셔보기가 힘들어요. 망고, 라임, 포도, 패션푸르츠, 레몬 등 다양한 과일들이 혼합된 차들이 있는데, 한국에선 접하기 힘드니 많이 드셔보기를 추천드리고요.

개인적으로 동그라미 안에 있는 츈츠차(純喫茶) 시리즈를 가장 선호해요. 그중 레몬홍차는 갈증해소에 딱이죠. 참고로 홍차, 녹차 음료는 대부분 당이 들어가 있어서 단맛을 싫어한다면 무당(無糖)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게 좋아요.

5. 대만맥주

대만 맥주는 한국보다 무척 저렴해요. 그러니 많이 즐기다 오시는 걸 추천하는데요. 여심을 저격하듯 포도, 망고, 파인애플 등 다양한 과일 첨가 맥주가 있고, 꿀 맥주도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이 중에서 특히 꿀 맥주와 망고 맥주를 최애 맥주로 뽑고 싶네요. 분명 도수는 비슷했는데, 대만에서는 어쩜 그렇게 술에 취하지 않던지 참 많이도 마셨었죠. (TMI 대만여행은 거의 먹방여행이라 다녀오면 꼭 살이 쪄요 ㅠ)

6. 대만식 오뎅탕

대만의 편의점은 한국과 다르게 카페 스타일로 인테리어 되어있어요. 한국 편의점은 서서 먹을 수 있는 바 테이블 대부분이지만, 대만의 경우 손님들을 위한 테이블이 잘 준비되어 있는 편이에요. 그리고 늘 중앙쯤에는 이런 오뎅바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꽌똥주(關東煮)라고 부르며, 원하는 종류의 어묵을 컵에 직접 담는 형태죠. 편의점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빨간 국물의 마라 오뎅탕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요. 오뎅탕 역시 대만 특유의 향신료가 느껴지지만, 육수와 함께 먹어먹으니 큰 거부감은 없이 맛있기만 하더라고요.

7. 마파두부

대만의 편의점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바로 신선식품 코너죠. 그런데 시기나 편의점에 따라 나오는 메뉴가 다양해서 딱 이게 제일 맛있다고 알려드리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그중에서도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스테디셀러인 마파두부에요. ‘마포또우푸’라고 발음하는데요.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음식으로 위에는 마파두부 아래에는 밥이 나누어져 있어요. 저는 한국 중국집에서 먹던 마파두부보다 훨씬 맛있었던 기억이라 꼭 추천드려요. 참고로 대만 편의점에서는 계산후에 점원이 직접 전자렌지에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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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SK@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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