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달달함과
농익은 새콤함을 동시에,
어디에나 잘어울리는 참외피클
지금 참외 한창 많이 나오는 시기죠?! 참외는 안에 과육만 먹어도 참 맛있지만 특히 참외의 껍질부분에는 항암효과의 좋은 쿠쿨비타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껍질째 먹는데 좋다고 하는데 그냥 깎아먹을 때, 껍질과 함께 먹기 쉽지 않죠.
그래서 준비한 참외를 이용한 피클이에요. 기존 오이피클에 비해 좀 더 달달하면서도 참외특유의 향과 피클 초절임물의 새콤달콤한 상큼함이 만나 생각보다 훨씬 맛있는 피클로 완성되니 지금부터 한번 만들어볼게요.
재료 : 참외 2개, 물 2컵, 식초 1컵 , 설탕 어른수저기준 6큰술, 소금 1큰술, 피클링스파이스 1큰술 (종이컵 기준)
우선 초절임물 할 냄비에 물 2컵, 식초 1컵(종이컵 기준) 부어주세요.
설탕 어른수저 기준 6큰술, 소금 1/2큰술 넣어주세요. 전 소금양을 좀 더 많이한 편인데 수저 절반 정도 넣으시면 돼요.
피클링 스파이스 1큰술 넣은 후, 설탕이 녹을때까지 1-2분정도 저어가며 끓여 초절임물을 만들어주세요. 팔팔 끓으면 끄고 상온에서 식혀주세요.
초절임물을 식히는 동안, 참외는 소금을 이용해 껍질을 문질러 가며 깨끗이 씻어주세요.
쓴맛이 나는 양 꼭지 부분을 우선 꼭 잘라주세요.
꼭지 자른 참외를 2등분 해주세요. 지금까진 참외 깎는 방법과 동일하죠?!
그 다음, 숟가락을 이용해 참외씨를 파내 말끔히 제거해 주세요. 씨부분은 피클에 사용할 수 없어요.
씨를 파낸 참외는 피클로 만들 거라 좀 얇게 썰어주세요.
초절임물이 식었는지 확인 후, 소독한 유리병을 준비해주세요. 슬라이스한 참외를 차곡차곡 쌓아가듯이 담아볼게요.
2등분한 상태에서 한번 더 잘라 4등분해서 넣는 게 나중에 꺼낼 땐 더 편해요. 여기에 초절임물을 부으면 완성!
이렇게 만들어둔 참외피클은 상온에서 하루 정도 두었다가 냉장실에 보관하면서 꺼내 먹으면 돼요. 껍질째 먹으니 아삭한 식감도 배가 되고 건강에도 좋다니 일석이조인 느낌!
흔한 피클이 아니라 그런지 손님상에 내놓으면 인기가 너무 좋아요. 특히 파스타와 피자같은 양식도 어울리고, 한식에도 잘 어울리니 대용량으로 만들어두고파요.
참외의 향긋한 향이 피클에 잘 베여있어서 특유의 톡 쏘는 피클향을 싫어하던 분들도 거부감없이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제철과일인 참외, 수분과 칼륨 함량이 높아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어 여름철에 특히 좋은 과일이죠?! 참외를 이용한 피클 만들어서 다양하게 참외 맛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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