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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피부 지키는 4가지 원칙, 이것만 지켜도 성공!

강동화 기자 조회수  

최고의 ‘동안 관리’ 비결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무용지물
열노화·광노화 함께 막아야 해

노화의 주범, 자외선부터 막아야 한다

출처: deposit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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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를 늦추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자외선 차단이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지 못하면 노화는 빠르게 진행된다.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을 분해하고 색소 침착을 유발해 기미, 잡티, 주름을 만든다. 여기에 여름철 고온에 의한 열노화까지 겹치면 피부 노화 속도는 배가된다.

이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귀찮다”라는 이유로 소홀히 바르거나, 적은 양만 바르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사용 습관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효과를 반감시킨다. 올바른 선택과 바르는 습관만 지켜도 동안 피부는 충분히 지킬 수 있다.

라벨 이해가 먼저… UVA, UVB, SPF, PA

출처: deposit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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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는 라벨에 적힌 표기를 이해해야 한다. UVA는 피부 깊은 진피까지 침투해 장기적으로 노화를 일으킨다. 반면 UVB는 파장이 짧아 피부 표면에 화상, 주근깨, 기미 같은 변화를 만든다. SPF는 UVB 차단 지수로, 50 이상이면 효과는 큰 차이가 없어 50+로 표기된다. PA는 UVA 차단 지수로 +가 많을수록 차단력이 높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로 나뉜다.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해 열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발림성이 좋지만, 피부 자극 가능성이 있다. 무기자차는 자외선을 반사해 차단하는 방식으로, 자극이 적고 어린이용 제품에도 쓰인다. 다만 백탁 현상과 뻑뻑한 사용감이 단점이다. 자신의 피부 타입과 생활 습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전 30분, 충분한 양을 꼼꼼히

출처: deposit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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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직전이 아니라 30분 전에 발라야 한다. 피부에 흡수되어 방어막을 형성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급하게 바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져 오히려 피부가 무방비 상태가 된다.

또한 바르는 양도 중요하다. 얼굴에만 500원 동전 크기, 최소 1티스푼 분량을 써야 제대로 차단된다. 귀, 목, 손등처럼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특히 운전하는 사람은 햇빛을 더 많이 받는 팔뚝과 얼굴 옆면까지 꼼꼼히 발라야 한다.

덧바름은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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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바른 자외선 차단제가 하루 종일 유지되리라 기대하는 것은 착각이다. 땀과 피지 때문에 쉽게 지워지므로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최근에는 스틱형, 스프레이형, 쿠션형 등 다양한 제형이 있어 상황에 맞게 수시로 보충할 수 있다. 특히 이마, 광대, 인중 같은 돌출 부위는 자외선이 더 집중되므로 더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메이크업 제품에 SPF·PA 지수가 포함돼 있더라도 충분한 양을 바르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진다. 전문가들은 “한 번 바르고 끝내는 순간, 자외선 차단 효과는 사실상 없는 것과 같다”라고 강조한다.

바른 만큼 지우기도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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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은 바르는 것만큼 지우는 것도 중요하다. 남은 잔여물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얼굴은 클렌징 워터와 클렌징폼을 활용해 이중 세안을 하고, 몸에는 순한 바디워시로 꼼꼼히 씻어낸다. 아무리 완벽히 발라도 한낮 땡볕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만으로 한계가 있다. 모자, 선글라스, 양산 같은 물리적 차단 도구를 함께 써야 피부를 지킬 수 있다. 결국 “잘 고르고, 충분히 바르고, 자주 덧바르고, 확실히 지운다”라는 기본 원칙만 지켜도 노화는 훨씬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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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화 기자
kdh@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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