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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먹으면 다시 태어날 수 있다…갱년기·변비·항산화까지 잡는 비밀

강동화 기자 조회수  

갱년기 완화 도움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
노화 예방과 면역력 강화

새콤달콤한 과일, 그 이상의 힘

출처: deposit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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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시장과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두는 그저 입맛을 돋우는 과일로만 여겨지기 쉽다. 하지만 자두에는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것 이상의 효능이 숨어 있다. 붉은 빛 속에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돕는 붕소, 장 건강을 지키는 식이섬유, 피부와 세포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물질이 다채롭게 들어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두는 소화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이로운 효과가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예로부터 ‘자두를 먹으면 더위가 덜하다’라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이는 단순한 속설이 아니라 실제로 체내 피로 물질 분해와 연관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이제 자두는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일상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변비 예방과 장 건강 지키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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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가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장 건강에 탁월한 효과 때문이다. 자두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히 만들고, 노폐물 배출을 원활히 돕는다. 건자두에는 생자두보다 식이섬유가 훨씬 많아, 변비가 잦은 사람들에게 권장된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건자두를 ‘천연 변비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자두 속 소르비톨과 펙틴은 장내 수분을 끌어들여 변을 부드럽게 하고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한다. 이렇게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장 건강이 전신 건강의 기초라는 점에서 자두의 가치는 단순한 과일을 넘어선다.

유기산으로 피로 해소와 활력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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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에 풍부한 사과산과 구연산은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한다. 무더운 여름철, 더위와 업무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이 자두를 찾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자두 한두 개만 먹어도 신맛이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가 늘고, 체내 대사 작용이 활발해진다. 이는 곧 에너지 회복으로 이어진다.

운동 직후 자두를 섭취하면 근육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구연산은 소화 효소의 작용을 강화해 음식 흡수를 돕는다. 덕분에 여름철 잃기 쉬운 입맛을 되찾는 데도 효과적이다. ‘자두는 더위에 지친 몸을 깨운다’라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와 암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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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의 붉은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과육에는 비타민 C와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이들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를 늦춘다. 특히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잡티 생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어, 자두는 ‘천연 피부 비타민’으로 불리기도 한다.

더 나아가 항산화 성분은 암 예방에도 긍정적이다. 카테킨 계열 성분이 발암물질의 결합을 막고 세포 돌연변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꾸준히 섭취하면 단순히 미용뿐 아니라 전신 건강 관리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섭취 시 주의할 점과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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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과일이라도 과유불급이다. 자두는 수분과 당분 함량이 높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위장이 약하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당뇨 환자나 신장 질환 환자도 칼륨과 당분 섭취량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자두를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려면 신선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껍질이 매끄럽고 윤기가 돌며 색이 진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덜 익은 자두는 상온에서 며칠 두면 맛이 깊어지고, 완전히 익은 것은 냉장 보관을 해 2~3일 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거트, 견과류와 곁들이거나 샐러드에 더하면 영양 균형이 더욱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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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화 기자
kdh@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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