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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수도세 0원 가능?” 스타들이 실천하는 ‘미친 절약법’

강동화 기자 조회수  

작은 습관으로 큰 절약
샤워 시간 줄이기 효과적
누수 점검은 필수

보이지 않는 누수, 수도세 폭탄의 주범

출처: deposit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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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수도세가 갑자기 늘었다면 가장 먼저 누수를 의심해야 한다. 수도꼭지, 샤워기, 배관에서 조금씩 새는 물방울이 하루 75ℓ 이상 낭비될 수 있다. 이는 한 달이면 2,000가 넘는 양으로, 단순히 방치했다가는 수도세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누수 점검은 간단하다. 집안의 모든 수도를 잠근 뒤 계량기를 확인하면 된다. 여전히 숫자가 움직인다면 누수가 있는 것이다. 변기 물탱크에 색소를 떨어뜨려 밸브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작은 누수라도 발견되면 누수 방지 테이프를 사용하거나, 상황이 복잡하다면 즉시 전문 배관공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샤워 습관 바꾸기, 작은 절약의 시작

출처: deposit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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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는 가정 내 물 사용량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분당 약 9~10ℓ가 사용되므로, 샤워 시간을 10분에서 5분으로 줄이면 50ℓ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4인 가족이 모두 실천하면 한 달에 6,000ℓ 이상의 물이 절약된다. 이는 수도세로 환산하면 1만 원 가까이 줄일 수 있는 효과다.

효율적인 샤워를 위해서는 타이머를 설정하거나, 노래 한 곡이 끝날 때까지 마무리하는 방법이 있다. 샴푸나 바디워시를 사용할 때는 물을 잠시 잠그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따뜻한 물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흐르는 물은 모아두었다가 화분에 주거나 청소에 활용하면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주방과 세탁실, 모아서 사용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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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세탁실도 물 절약의 핵심 공간이다. 설거지할 때 수도꼭지를 계속 틀어두면 분당 5~10ℓ가 낭비된다. 싱크대에 물을 받아 세제와 헹굼용으로 나누어 사용하면 절반 이상의 물을 아낄 수 있다. 기름기가 많은 그릇은 먼저 키친타올방과 세탁실도 물 절약의 핵심 공간이다. 설거지할 때 수도꼭지를 계속 틀어두면 분당 5~10ℓ가 낭비된다. 싱크대에 물을 받아 세제와 헹굼용으로 나누어 사용하면 절반 이상의 물을 아낄 수 있다. 기름기가 많은 그릇은 먼저 키친타월로 닦아내면 효과적이다.

세탁기의 경우 한 번 가동할 때 보통 80~120ℓ의 물을 사용한다. 따라서 세탁물을 모아 용량의 70~80%가 찼을 때 돌리는 것이 좋다. 세탁 횟수를 줄이면 한 달에 최대 1,500ℓ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절수 모드’와 같은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화장실 절수, 작은 변화의 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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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변기는 가정 내 물 사용의 약 30%를 차지한다. 일반 변기는 한 번 내릴 때 6~13ℓ를 소비한다. 이를 줄이기 위해 절수형 변기로 교체하면 사용량을 최대 68%까지 절감할 수 있다. 교체가 어렵다면 변기 물탱크에 500ml 이상의 페트병을 넣어 간단히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가정에서 하루 10회 변기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작은 페트병 하나로 하루 10ℓ, 한 달이면 300ℓ의 물을 아낄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연간 3,600ℓ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수도세 절감뿐 아니라 물 부족 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다.

생활 속 작은 실천, 큰 절약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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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나 세수, 면도 시에도 물 절약 습관이 필요하다.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채 3분간 양치질을 하면 약 18ℓ가 소모된다. 하지만 양치 컵을 사용하면 0.5ℓ만으로 충분하다. 대야에 물을 받아 세수하는 것도 같은 효과를 준다.

마지막으로 식물에 물을 줄 때는 오전이나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낮에 주면, 상당량이 증발해 버리기 때문이다. 또한 배수구에 음식 찌꺼기를 남기지 않고 바로 처리하면, 배관 막힘을 예방해 불필요한 물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이렇게 사소한 습관이 모이면 수도세 절감뿐 아니라 환경 보호라는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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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화 기자
kdh@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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