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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 주목!” 전문가가 추천한 ‘천연 모발 영양제’ 정체는?

강동화 기자 조회수  

오메가3와 아스타잔틴, 몸속 활력 불어넣는 영양소
피부·두뇌·심혈관까지 챙기는 만능 슈퍼푸드
모발 건강에도 도움…매일 한 점이 보약

일상에서 즐기는 슈퍼푸드

출처: deposit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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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뉴욕타임스가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꼽을 만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식재료다. 담백하면서도 풍미가 깊은 맛 덕분에 샐러드, 스테이크, 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연어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맛 때문이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에 있다. 특히 피부, 모발, 뇌 건강까지 아우르는 효과는 다른 식품에서 쉽게 찾기 어렵다.

연어에 가장 많이 함유된 성분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오메가3다. 우리 몸은 스스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지방산으로,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오메가3는 혈액순환을 돕고 세포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전신 건강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다. 따라서 연어 한 조각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몸을 지키는 ‘작은 약상자’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혈관과 뇌, 동시에 지킨다

출처: deposit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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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속 오메가3 지방산(EPA, DHA)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벽에 쌓이는 찌꺼기를 줄여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이는 곧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진다. 꾸준히 섭취하면 혈압 안정에도 도움이 되어, 서구화된 식단으로 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 현대인에게 특히 필요하다.

DHA는 뇌의 세포막을 이루는 주요 성분으로,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린이 두뇌 발달은 물론이고, 중장년층의 치매 예방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다. 또한 셀레늄과 비타민 D는 신경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해 뇌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적이다.

피부 노화 늦추는 항산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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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에는 아스타잔틴이라는 붉은 색소 성분이 풍부하다. 아스타잔틴은 비타민 C보다 강력한 항산화 능력을 지닌 물질로, 자외선과 스트레스에 의해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이는 곧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실제로 꾸준히 연어를 섭취한 그룹에서 피부 건조와 미세 주름이 줄었다는 임상 연구도 있다.

또한 오메가3는 피부 세포의 수분 유지력을 높여 속 건조를 막는다. 건조한 계절에 피부가 거칠어지고 가려움이 생기는 경우, 연어를 자주 섭취하면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외부 화장품이나 관리만으로 부족할 때, 연어는 안에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내적 케어 역할을 한다.

눈과 모발까지 챙기는 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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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와 오메가3는 시력 유지와 망막 건강에 필수적이다. 어두운 곳에서 시력을 유지하고 안구 건조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아스타잔틴은 눈의 피로를 줄여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같은 퇴행성 안질환 예방에 이바지한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학생과 직장인에게 특히 권장되는 이유다.

모발 건강에도 연어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단백질은 모발을 구성하는 주성분이고, 오메가3는 두피 혈류를 개선해 모근에 영양을 공급한다. 결과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돕는다. 무너진 식습관으로 탈모 걱정이 늘어난 현대인에게 연어는 식탁 위에서 지킬 수 있는 모발 관리법이다.

몸을 가볍게 하는 다이어트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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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다. 100g에 약 200kcal 내외로, 같은 양의 붉은 고기보다 열량이 낮다.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과식을 막아주고,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효과까지 있다. 특히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렙틴 분비를 도와 다이어트 중에도 안정적으로 식단을 유지할 수 있다.

체중 관리뿐 아니라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B군과 철분, 아미노산이 풍부해 에너지 대사를 원활히 하고 피로 물질 배출을 촉진한다. 그 때문에 운동 후 회복식으로 연어를 추천하는 전문가도 많다. 결국 연어는 맛과 건강, 미용을 모두 충족하는 ‘완벽한 슈퍼푸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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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화 기자
kdh@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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