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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줌에 담긴 힘”…심장부터 피부까지 지켜주는 ‘슈퍼푸드’를 아시나요?

강동화 기자 조회수  

고소한 맛과 건강 효능을 갖춘 슈퍼푸드
심혈관부터 피부까지 다양한 부분 도움
하루 한줌이 적당

작은 씨앗, 큰 효능

출처: deposit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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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바라기씨가 주목받고 있다. 해바라기씨는 햄스터 간식 정도로 가볍게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영양학자들이 권장하는 ‘작지만 강한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은 크기에 비해 놀라운 영양소를 담고 있는 해바라기씨는 고소한 맛과 더불어 건강 효능까지 갖춘 대표적인 슈퍼푸드다. 해바라기씨는 좋은 성분들이 많아 심혈관 질환부터 피부 노화 억제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이 작은 씨앗이 어떤 방식으로 우리 몸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심혈관 건강 지키는 영양소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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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씨의 대표 효능은 심장 보호다.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과 비타민 E, 마그네슘이 풍부해 혈관을 이완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특히 무염 제품을 섭취하면 나트륨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다. 꾸준히 섭취하면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주요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관 내 노폐물 축적을 막는다. 이로써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한 줌의 해바라기씨가 장기적인 심혈관 건강의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신진대사와 면역력 더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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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씨는 단백질과 섬유질, 불포화 지방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대사 건강 관리에 적합하다. 단백질은 근육 형성과 회복을 돕고, 섬유질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방지한다. 또 혈당 반응을 완화해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하다. 간단한 간식이나 요리에 곁들이기 좋은 이유다.

여기에 면역력 강화 효과도 눈에 띈다. 셀레늄과 아연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막는다. 특히 셀레늄은 갑상선 건강과도 직결돼 체내 균형 유지에 중요하다. 잔병치레가 잦거나 피로가 쉽게 누적되는 사람이라면 해바라기씨의 꾸준한 섭취가 도움 될 수 있다.

피부와 뼈까지 챙기는 숨은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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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E와 불포화 지방산은 피부 건강을 위한 핵심 성분이다. 해바라기씨는 자외선이나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피부 노화를 늦추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이바지한다. 오메가6 지방산은 피부 장벽을 강화해 건조함과 염증을 완화한다.

또한 뼈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그네슘과 구리, 인은 뼈와 치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구리는 골밀도 유지와 연골 조직 형성에 이바지한다. 성장기 청소년과 노년층 모두에게 해바라기씨는 건강을 지켜주는 숨은 조력자라 할 수 있다.

올바른 섭취법과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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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효능이 많다고 해도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 해바라기씨는 열량이 높으므로 하루 권장량은 한 줌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소금이 첨가된 제품은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어 무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섭취 방법은 다양하다. 샐러드나 요거트 위에 뿌리거나, 빵이나 곡물에 섞어 구우면 풍미와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꾸준히 조금씩 식단에 포함한다면, ‘작은 씨앗 하나가 건강을 바꾼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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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화 기자
kdh@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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