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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꿀맛이라는 ‘계란찜’ 레시피

장라움 기자 조회수  

전자레인지 계란 돌리면

출처: YouTube ‘뚝딱Tooktak’

이제는 부엌의 필수품이 된 ‘전자레인지’.

음식을 데워주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들을 한 번에 만들어주는 만능 기계다.

바쁜 일정에 제대로 차려먹기 어려울 때는 전자레인지 하나로 식사를 해결하곤 하는데, 길게 보면 아무래도 가공식품보다는 신선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그렇다면 전자레인지로 활용가능한 대표 신선식품은 뭘까?

바로 계란이다.

폭발 위험이 있다고 생각해 계란을 아예 돌리지 않는 사람들도 찾아볼 수 있는데, 맛있는 계란찜을 빠르고 안전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계란이 폭발하는 이유

출처: 디파짓포토

먼저 계란이 폭발하는 이유를 확실히 알아야 최근 더욱 비싸진 계란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계란의 구조를 보면, 제일 안쪽에 노른자가 있고, 노른자와 흰자를 구분해 주는 난황막과 계란껍데기 안쪽에 붙어있는 난각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돌렸을 때 계란껍데기와 난각막, 난황막이 폭발을 일으킨다.

전자레인지는 수분의 진동수에 맞는 주파수를 조사하여 물 분자만 열을 받게 만든다.

그래서 액체로 이루어져 있는 계란 내부는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끓게 되지만, 계란껍데기가 강하게 막고 있어 내부의 힘이 쌓이면서 폭발로 이어지는 것이다.

계란찜이 터지는 이유

출처: 디파짓포토

그럼 계란껍데기를 빼고 충분히 저어준 계란찜은 왜 전자레인지에서 폭발하는 걸까?

첫 번째는 내부의 열이 고르게 퍼지지 않고, 계란의 특정 부분이 과열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계란을 충분히 섞어 노른자가 뭉치지 않게 해줘야 한다.

계란과 물의 비율

출처: 디파짓포토

두 번째 이유는 물의 양 때문이다.

많은 주부들이 푸딩 계란찜을 만들기 위해 물을 많이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계란찜의 폭발 원인이 될 수 있다.

혹시라도 폭발이 걱정돼 물을 적게 넣는 것도 계란찜에 좋지 않다.

그렇게 되면 퍽퍽한 계란찜이 만들어져 맛있게 먹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계란찜의 이상적인 물과 계란의 비율은 1:1.2~1.5로, 이는 약 계란 1개당 물 60ml에서 75ml 정도를 말한다.

처음에는 비율을 맞추는 게 어려워 보일 수 있겠지만, 익숙해지다 보면 걱정 없이 계란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계란찜 간단 레시피

출처: 디파짓포토

위험 원인을 다 알았다면, 이젠 손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전자레인지 레시피에 대해 알아볼 차례다.

재료로는 계란 세 개, 물 또는 다시마나 멸치육수 150ml, 약간의 소금이 필요하다.

먼저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나 전자레인지 사용 그릇에 계란을 깨고 충분히 저어준다.

그 후에 물이나 다시마, 멸치육수를 붓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데 만약 더 부드러운 계란찜을 선호한다면 계란물을 체에 한 번 거르면 된다.

만약 계란물이 준비되면 뚜껑을 덮지 않거나, 비닐랩에 충분히 많은 양의 구멍을 뚫어준 채로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그래도 폭발이 걱정된다면 한 번에 3분을 돌리지 말고 1분 30초씩 꺼내서 계란을 확인해 보고 추가로 더 섞어주면 폭발을 방지할 수 있다.

이렇게 완성된 계란찜에 기호에 따라 참기름이나 다진 파, 간장이나 각종 채소를 넣어도 된다.

전자레인지 계란 조리 시 주의해야 할 점

출처: 디파짓포토

지금까지 전자레인지 계란찜 안전 레시피를 소개했다.

전자레인지 계란 요리는 생각보다 다양하지만 이를 시도하기 위해서는 폭발 위험을 확실하게 줄이는 것, 익숙해졌다고 방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적응만 되면 아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전자레인지 계란 요리,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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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라움 기자
fv_editor@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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