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

더운 여름과 환절기에는 땀과 습기가 섞이게 되고 이는 악취를 유발하게 된다.
하지만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향기는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원활한 대인관계 능력도 향상한다. 악취를 덮으려고 그저 향수를 뿌린다면 오히려 더 안 좋은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니, 자연스러운 좋은 향기를 위해서는 스스로의 위생 관리와 식습관 및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청결은 모든 것의 기본… 악취 없애는 야무진 샤워 방법?

먼저 노폐물 제거가 가장 기본이다. 노폐물이 잘 고이는 귀 뒤와 뒷목, 겨드랑이, 배꼽, 사타구니 등 노폐물들을 클렌징 오일로 유화시켜 물로 흘려보내면 악취를 예방할 수 있다. 물을 묻히지 않은 몸에 클렌징 오일을 도포하고 살살 문지르며 샤워를 진행하면 좋다.
대인관계를 잘 유지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대화다. 대화를 하는 도중 구강 청결 및 구취의 유무는 악취 제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우선 작은 칫솔모를 사용하여 혀 안쪽을 싹싹 닦아내고, 양치를 마친 후 치간 칫솔로 마무리를 한 번 더 진행해야 한다. 마지막은 입에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꼼꼼히 5번 이상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는 정수리 냄새 제거다. 정수리에는 피지선이 많아 피지가 제대로 씻기지 않은 상태에서 공기 중 미세먼지나 세균, 땀을 만나면 꿉꿉한 정수리 냄새가 형성된다. 이는 머리를 감을 때 샴푸로 헹군 뒤 린스 대신 식초를 물에 희석시켜 다시 한번 헹구면 된다. 식초로 인해 정수리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 및 피지가 금방 제거되지만 식초 냄새가 부담스럽다면 레몬즙으로 대체 가능하다.
여름철 일명 ‘암내’로 불리는 겨드랑이의 악취는 고약하기로 유명하다. 겨드랑이에는 땀이 맺힌 후 땀이 날아간 뒤에도 냄새 분자가 털에 흡수되기 때문에 겨드랑이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하려면 겨드랑이의 땀을 흡수하는 털을 깨끗하게 밀어야 한다.
계절에 상관없이 쉽게 발생하는 발냄새의 경우에는 발을 씻는 방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을 따뜻한 물에 꼼꼼히 문지르며 닦고, 각질 스크럽제를 이용하여 악취를 유발하는 발가락 사이, 발 뒤편의 각질을 벗겨내야 하고 마지막으로는 항균 비누로 마무리를 한다면 악취 제거에 효과적일 것이다.
‘옷’ 냄새 제거도 잊지 말아요

아무리 꼼꼼한 샤워를 통해 몸을 깨끗하게 씻었어도 옷에서 냄새가 나면 향기 유지는 어렵다. 속옷과 양말은 하루에 한 번씩 교체하며, 외출 후 겉옷은 자주 세탁해야 한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이너를 입어 피부에서 직접 나는 땀이 겉옷에 배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섬유유연제나 섬유 스프레이를 사용하고, 볕이 잘 드는 곳에 완전히 말려야 꿉꿉한 악취를 예방할 수 있다.
‘악취 제거’ 단순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아닌 긍정적 효과 많아

작은 생활 속 습관으로도 악취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프로 바이오틱 보충제와 소화 효소를 섭취하여 소화를 원활히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도 악취 제거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물을 자주 마시는 행동은 몸속 수분을 채워주고 노폐물들을 배출해 주며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악취를 제거하고 좋은 향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내적인 모습까지 건강히 변화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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