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션·박보검·기안84도 푹 빠졌는데… ‘러닝→대장암’ 상관관계 드러났다

홍경진 기자 조회수  

요즘 전세계는 ‘러닝 홀릭’

출처: MBC ‘나혼자 산다’

최근 연령대에 상관없이 건강을 위한 운동 중 러닝이 가장 인기 있는 운동으로 꼽히고 있다.

러닝은 비교적 다른 운동들보다 따로 필요한 도구나 큰 비용 없이 어디서든 가볍게 시도할 수 있는 운동이며, 체중 감량 및 건강 증진에 효과적인 운동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러닝에 홀릭되어 있다.

특히 가수 션은 배우 박보검, 뉴진스 다니엘 등 유명 연예인들과 러닝 크루를 결성, 러닝 캠페인을 통해 기부도 진행하고 있다.

또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러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많은 연예인들이 러닝을 즐겨하고, 인증 사진을 올리자 이는 곧 네티즌들에게도 큰 영향을 줬다.

실제로 최근에는 너나 할 것 없이 ‘러닝크루’에 가입하고 소셜미디어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서 러닝은 가장 핫한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러닝’ 암 발병 가능성 있다?!

출처: depositphotos

하지만 이렇게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러닝이 암을 발병할 수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의 이노바샤르 암 연구소 종양학자 티머시 캐넌 박사가 35~50세 사이 마라톤 및 울트라마라톤 애호가 100명을 대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가족력이 없었으며, 꾸준히 러닝을 한다는 점이었다.

연구 결과 참가자의 절반가량에서 용종이 발견됐고 이 가운데 15%는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진행성 성종’으로 드러났다.

“혈류 손실 반복, 암 발생”

출처: depositphotos

연구진은 러닝을 과하게 할 경우 건강을 챙기는 것보다 오히려 대장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하며 극한의 러닝이 직접적으로 대장암을 유발한다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암 유발 원인 중 ‘러너스다이어리아(Runner’s diarrhea)’라는 위장 장애 증상이 있다고 밝혔다.

‘러너스다이어리아(Runner’s diarrhea)’는 운동 중 갑작스러운 혈변, 설사, 복통 등 배변 신호가 오는 현상을 뜻한다. 해당 현상은 장거리 달리기 중 혈류가 다리 근육에 우선 공급되면서 장으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현저히 줄어들어 허혈성 대장염을 발생시킨다.

실험을 진행한 연구진은 이러한 혈류 손실이 반복되면서 만성 염증으로 이어지고 이 과정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것’ 지키면 건강한 러닝 가능해

출처: depositphotos

건강을 지키며 러닝을 하는 방법은 러닝을 뛰기 전 충분한 준비 운동이 필요하다. 준비 운동의 경우에는 다리, 허리, 발목 부위를 중점적으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발 모양과 달리기 스타일에 맞게 알맞은 운동화를 선택하고,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선택하여 관절 충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상체 자세는 앞으로 약간 기울이고 자연스럽게 유지하며, 팔은 90도 구부린 상태에서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어야 한다. 그리고 하체는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부드럽게 착지하는 것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러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너무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시간을 늘리며 속도를 조절하고, 자신의 체력 수준을 인지하고 그에 맞게 진행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작은 통증이라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멈추고 휴식하는 것은 건강한 러닝을 위한 기본적인 자세다.

author-img
홍경진 기자
HKJ@kwire.co.kr

댓글0

300

댓글0

[라이프] 랭킹 뉴스

  • 직장인 필수, 책상 앞 간단한 동작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할 수 있다
  • 가을과 겨울이 되면 사람들은 두꺼운 옷을 껴입는 것만큼 정전기 걱정을 먼저 떠올린다. 자동차 문을 잡을 때나 옷을 벗을 때 갑자기 전기가 튀어 불쾌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 정전기는 이름 그대로 흐르지 않고 정지된 전기를 의미하는데,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질수록 인체에 머무는 전기가 쉽게 방출되지 못해 발생한다.
    "치아에도 정전기가?" 가을철마다 겪는 기현상, 이렇게 방지하세요!
  • 푸룬은 말린 서양 자두로,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 덕분에 간식으로 사랑받는다. 하지만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특히 푸룬은 장 건강과 뼈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항산화와 면역력 지키는 '1급 과일', 매일 '이것' 한 줌씩 드세요!
  • 추석 연휴는 가족 모임과 장거리 이동, 쉴 새 없는 집안일이 이어지는 시기다. 특히 명절 음식 준비로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장시간 운전대를 잡는 일은 어깨와 허리에 큰 부담을 준다. 이런 긴장이 누적되면 근육이 뭉치고 통증이 생긴다. 가볍게 지나가는 듯 보여도 방치하면 만성 근육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추석 연휴 내내 뻐근한 몸…'확 풀리는 비밀' 알려드릴게요!
  • 풍성하게 차려진 명절 밥상 뒤에는 늘 남은 음식이 문제로 남는다. 물가가 치솟은 요즘, 버리기 아깝다고 실온에 두고 먹다가는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상온에 방치된 음식은 단 몇 시간 만에도 식중독균이 급격히 증식한다.
    남은 명절 음식, 그냥 두면 독 된다…이것만 기억하세요!
  • 고구마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식품이다. 가을부터 추운 겨울철까지 군고구마는 따뜻함과 달콤함으로 대표적인 간식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고구마는 단순히 입을 즐겁게 하는 간식을 넘어, 몸에 이로운 성분을 다량 함유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서도 고구마 소비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달콤한 고구마, 간식 그 이상이라고? 꾸준히 먹으면…'믿기지 않는 변화'

[라이프] 인기 뉴스

  • 직장인 필수, 책상 앞 간단한 동작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할 수 있다
  • 가을과 겨울이 되면 사람들은 두꺼운 옷을 껴입는 것만큼 정전기 걱정을 먼저 떠올린다. 자동차 문을 잡을 때나 옷을 벗을 때 갑자기 전기가 튀어 불쾌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 정전기는 이름 그대로 흐르지 않고 정지된 전기를 의미하는데,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질수록 인체에 머무는 전기가 쉽게 방출되지 못해 발생한다.
    "치아에도 정전기가?" 가을철마다 겪는 기현상, 이렇게 방지하세요!
  • 푸룬은 말린 서양 자두로,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 덕분에 간식으로 사랑받는다. 하지만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특히 푸룬은 장 건강과 뼈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항산화와 면역력 지키는 '1급 과일', 매일 '이것' 한 줌씩 드세요!
  • 추석 연휴는 가족 모임과 장거리 이동, 쉴 새 없는 집안일이 이어지는 시기다. 특히 명절 음식 준비로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장시간 운전대를 잡는 일은 어깨와 허리에 큰 부담을 준다. 이런 긴장이 누적되면 근육이 뭉치고 통증이 생긴다. 가볍게 지나가는 듯 보여도 방치하면 만성 근육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추석 연휴 내내 뻐근한 몸…'확 풀리는 비밀' 알려드릴게요!
  • 풍성하게 차려진 명절 밥상 뒤에는 늘 남은 음식이 문제로 남는다. 물가가 치솟은 요즘, 버리기 아깝다고 실온에 두고 먹다가는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상온에 방치된 음식은 단 몇 시간 만에도 식중독균이 급격히 증식한다.
    남은 명절 음식, 그냥 두면 독 된다…이것만 기억하세요!
  • 고구마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식품이다. 가을부터 추운 겨울철까지 군고구마는 따뜻함과 달콤함으로 대표적인 간식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고구마는 단순히 입을 즐겁게 하는 간식을 넘어, 몸에 이로운 성분을 다량 함유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서도 고구마 소비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달콤한 고구마, 간식 그 이상이라고? 꾸준히 먹으면…'믿기지 않는 변화'

[라이프] 추천 뉴스

  •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자리지만, 동시에 소화불량의 빈도가 높아지는 시기다. 평소보다 기름지고 무거운 음식을 많이 접하게 되고,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평소보다 과식하기 쉽다. 이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늘어나고, 약국에서 소화제를 찾는 이들이 눈에 띄게 많아진다.
    추석상 앞에서 또 과식?…상황별 '딱 맞는 소화제' 알려드립니다
  • 추석 연휴가 되면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객들로 붐빈다. 몇 시간 이상 차 안에서 같은 자세로 앉아 있다 보면, 단순히 피곤한 수준을 넘어 목과 어깨가 뻐근해지고 허리의 부담이 쌓이기 쉽다. 이는 운전자가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고정된 자세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긴장이 지속되면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통증으로 이어진다.
    추석 장거리 운전, 어깨 뻐근함 확 줄여주는 3가지 TIP
  • 명절이면 가족을 만나러 장거리 이동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영유아와 함께하는 장거리 운전은 단순한 피로를 넘어 안전 문제와 직결된다. 부모가 작은 디테일을 놓치면 카시트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아이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장거리 이동은 부모의 철저한 준비가 아이의 생명을 지킨다”라고 강조한다.
    명절마다 반복되는 비극…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운전 주의사항'
  • 토란은 알 모양의 뿌리를 지닌 채소로 ‘땅속의 달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감자와 비슷해 보이지만 식감은 더 쫄깃하고 부드럽다. 예부터 추석 음식이나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을 만큼 우리 식탁과 가까운 식재료다. 9~10월이 제철로, 지금이 가장 맛있고 영양이 풍부하다.
    “가을에만 누릴 수 있는 보약”…지금 당장 '이것' 드세요!
  • 겨울만 되면 거실과 침실에 하나씩 놓이는 대표 가전이 가습기다. 건조한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유지해 피부 건조와 호흡기 불편을 막아주는 고마운 기기지만,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 있다. 청소를 게을리하면 수조 안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고, 그 수증기를 그대로 마시게 된다. 특히 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집에서는 위험이 더 크다. 가습기가 건강을 위한 장치인지, 반대로 질환을 퍼뜨리는 통로가 될지는 결국 관리 습관에 달려 있다.
    가습기, 이렇게 안 하면 '세균 덩어리' 그대로 몸 속으로…
  • 쉽게 '살'빼는 방법? 일주일에 딱 '이렇게'만 하면 된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