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을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

각종 더위와 추위에도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것은 변화하는 계절의 즐거움 중 하나다.
그러나 원래부터 저렴하지만은 않았던 제철 과일이 고물가 시대에 들어서면서 더욱 비싸졌다.
그래도 여전히 마트나 온라인몰에서는 각종 행사를 통해 과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얻은 과일을,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하면 그 맛을 빠르게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일을 오랫동안 맛있게 먹기 위해선 어떤 방법으로 보관해야 할까?
1. 복숭아

복숭아는 여름의 대표 과일 중 하나로, 보관에 아주 민감한 과일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완전히 익은 복숭아는 냉장 보관이 기본이지만, 후숙이 덜 된 상태에서 냉장보관을 하면 복숭아의 당도가 떨어진다.
복숭아는 한 박스로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양이 많다고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 것 역시 좋지 않다.
아직 달지 않은 복숭아를 구매했다면, 실온에서 2~3일 정도 보관해 후숙을 시킨 뒤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냉장 보관을 할 때는, 신문지·비닐팩 등으로 개별포장 해야 맛있는 복숭아를 먹을 수 있다.
참고로 복숭아는 수분이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꼭 먹기 직전에 씻어야 당도가 유지된다.
2. 딸기

겨울 인기 과일인 딸기 역시 보관 방법에 주의해야 하는 과일 중 하나다.
딸기는 과육이 부드러워 쉽게 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딸기는 실온에 두면 서서히 부패하기 때문에 냉장 보관이 필수적이다.
또 부패한 것은 빠르게 분리해야 다른 딸기로 전이되지 않는다.
이미 물에 씻은 딸기는 물기를 제거한 후,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넣어서 보관하면 된다.
그리고 딸기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동보관이 적합하다.
냉동보관 시 6개월에서 1년까지 가능하며 스무디나 아이스크림을 만들 때 활용하면 좋다.
3. 귤

“겨울에는 이불과 핸드폰, 귤만 있으면 버틸 수 있다”라는 말처럼 귤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고, 손질도 쉬운 과일이다.
하지만 대량으로 귤을 구매할 때, 잘못하면 귤 전체의 당도가 떨어질 수 있다.
껍질이 축축해지거나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은 귤의 부패신호이기 때문에 빠르게 먹어줘야 하며, 색이 흐릿하거나 물렁해진 귤은 과즙이 빠져나간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귤말랭이

귤은 냉장고 과일 칸에 넣어 2주에서 3주 정도 안에 먹는 것이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실온에서 보관할 경우, 일주일 정도는 신선하게 유지된다.
특히 귤을 많이 먹지 못한다면 건조기나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귤말랭이로 만들어 먹는 것도 색다른 별미다.
올바른 보관의 중요성

지금까지 다양한 과일의 보관방법을 소개했다.
기껏 구매한 과일을 버려야 하는 것은 여간 아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과일의 특성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보관 방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매번 먹을 수 없는 음식인 만큼, 적합한 방법으로 보관해야 그 가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만약 과일을 구매했다면, 후회하기 전에 제일 먼저 올바른 보관방법을 알아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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