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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에 절여져 옷에 나는 쉰내, ‘이것’ 하나면 고민 끝 (+꿀팁)

홍경진 기자 조회수  

악취, 덮을수록 더 심해진다

출처: depositphotos

습도와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실내 공기가 금세 눅눅하고 탁해진다.

또한 화장실, 하수구, 음식물 쓰레기, 신발장 등 여기저기서 악취가 쉽게 발생해 불쾌감을 준다. 원인이 다양한 만큼 단순한 환기만으로 해결이 어렵고 공간별 맞춤형 제품으로 근본적인 제거가 필수다.

많은 사람들이 향초나 디퓨저로 악취를 그저 덮으려고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할 뿐이다. 향기 제품 없이도 실내 냄새를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구석구석 ‘물기 제거’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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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습기이다. 특히 욕실과 세탁실, 주방 싱크대 주변처럼 물이 자주 고이는 곳에서 곰팡이나 세균이 자라기 쉬워 퀴퀴한 냄새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사용 후 샤워부스나 세면대의 물기를 닦아내고, 욕실 문은 반드시 열어두는 습관이 중요하다.

집안 전체 퀴퀴한 냄새 제거에는 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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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퀴퀴한 냄새의 중화 작용을 돕는 것은 식초이다. 물 1리터에 식초 2큰술을 섞은 식초 물을 마른 걸레에 묻혀 바닥과 창틀 벽면을 닦게 된다면 주방 벽면에 묻은 음식 자국 혹은 주방 후드에 묻은 기름때와 냄새도 동시에 잡아낼 수 있다. 식초 특유의 시큼한 냄새는 금방 사라지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세탁한 옷은 완전히 말려 보관하며, 행주나 수건 또한 젖은 상태로 방치하지 않기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 바닥 타일 사이의 곰팡이도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식초 혹은 베이킹 소다로 청소하면 좋다.

베이킹 소다는 천연 탈취제로 냄새 흡수력이 뛰어나다. 냉장고, 신발장, 옷장, 화장실 등 작은 그릇에 베이킹 소다를 담아 비치하면 냄새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냉장고 속 밀폐되지 않은 음식 냄새나 고기 비린내에도 효과적이다. 베이킹 소다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새것으로 교체하면 지속적인 탈취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름철 필수인 에어컨과 청소기, 필터 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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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냄새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는 ‘에어컨’이다. 에어컨을 켰을 때 퀴퀴한 바람 냄새가 느껴진다면, 내부 필터에 곰팡이나 먼지가 쌓인 것이 이유다. 에어컨의 필터를 주 1회 세척해 햇볕에 완전히 말려두는 것만으로 공기질이 훨 쾌적해진다. 이처럼 청소기의 먼지통이나 필터도 자주 비우고 닦은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더불어 이 모든 원인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 바로, 가장 쉽지만 동시에 실천이 가장 어려운 방법인 환기다. 여름철에는 실내 냉기를 유지하기 위해 창문을 꼭 닫고 지내는 경우가 많지만, 이로 인해 냄새가 내부에 갇히고 공기 질은 계속 나빠지게 된다. 아침과 저녁에 30분 이상 모든 창문을 열어 바람이 교차하도록 환기를 하는 것은 맞통풍이 가능하므로, 실내 냄새 개선 효과가 확실히 나타난다.

여름에는 공간과 실내뿐만 아니라 땀이 많이 묻은 날, 옷에서도 쉰내가 난다. 이는 탄산소다를 사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일반 세제와 탄산소다를 섞어 세탁기를 돌릴 때 사용해도 되고, 세숫대야에 탄산소다를 풀어 옷을 한 차례 헹군 뒤 세탁기에 돌려도 효과적이다. 유기산을 비누로 바꿔주는 탄산소다는 여름철 옷들을 쉰내에서 해방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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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진 기자
HKJ@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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