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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부족한 ‘비타민 D’… 방치하면 큰일 나는 이유

홍경진 기자 조회수  

쉽게 간과되는 영양소 ‘비타민 D’

출처: depositphotos

비타민 D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쉽게 간과되는 영양소 중 하나이다. 골의학 전문의 라이언 그린 박사는 “비타민 D는 몸에서 200개 이상의 기능에 관여한다”라고 설명했다. 뼈 건강을 위해서만 중요한 것이 아닌,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이유로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뉴욕의 장수·재생 전문가 폴빈 박사는 “비타민 D는 우리 몸 전반에 깊이 관여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준다”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인’들 비타민 D 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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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란, 지용성 비타민이자 호르몬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D1, D2, D3 형태가 있으며, 내과 전문의 네하 상완 박사는 “비타민 D는 단순한 비타민이 아닌 호르몬처럼 작용하는 화학물질이고, 다른 장기와 기능들을 조절하는 데 관여한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폴빈 박사에 따르면, 비타민 D는 면역 체계 강화, 호르몬 조절, 뼈 건강 유지, 염증 감소, 콜레스테롤 조절 등 핵심 역할들을 한다.

18일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약 87%와 여성의 약 93%가 비타민 D 결핍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수많은 영양제 중 단 하나만 선택하자면 비타민 D를 고를 정도로 현대인에게 비타민 D는 꼭 필요한 영양소로 평가된다.

비파민 D, ‘이런 증상’ 나타나면 결핍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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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비파민 D 결핍을 어떤 증상으로 알 수 있을까?

가장 정확한 방법은 병원에서 25-하이드록시 비타민 D 검사를 받는 것이지만 아래 결핍을 의심할 수 있는 주요 증상들로 직접 체크가 가능하다.

  • 브레인 포그
    머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느낌이 들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멍한 느낌이 들고 2020년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가 부족할수록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 관절 통증
    관절 통증의 주요 원인은 염증인데, 비타민 D가 항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부족하게 되면 염증은 심해지고 통증은 악화된다.

  • 우울감
    행복 호르몬은 세로토닌 생성에 비타민 D가 영향을 미친다. 우울증이나 계절성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도파민 생성에도 비타민 D가 필요하므로, 부족할 때 기분이 다운된다.

  • 불면증 및 면역력 저하
    비타민 D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성을 돕기도 한다.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게 되면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수면이 어렵고,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지 못하게 되어 감기나 독감, 코로나 등 바이러스에 대응이 어렵다.

“비타민 D, 이렇게 섭취하면 된다!”

출처: depositphotos

비타민 D는 성장기 뼈 형성과 광화에 핵심일 뿐만 아니라, 대사 건강과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한 보충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비타민 D 보충을 위해서 3가지를 강조했다.

첫째는 생활 속 일광 노출을 늘리되 폭염과 자외선 과다 위험을 피해야 하는 것이고, 둘째는 식단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때 비타민 D를 위해서는 등푸른 생선과 달걀, 우유 등을 규칙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비타민 D의 올바른 사용이 있다.

특히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할 때 D3 형태를 섭취해야 한다. 또한 K2와 함께 섭취하게 되면 효과는 상승한다. 이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25-하이드록시 비타민 D 혈액 검사를 받으며 몸에 충분한 비타민 D가 합성 중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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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진 기자
HKJ@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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