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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지을 때 물만 ‘이것’으로 바꾸면 노화 방지→항암 효과…엄마들 꿀팁

장라움 기자 조회수  

밥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

출처: 살림브라더

한국인의 주식인 쌀밥은 반찬과 같이 먹기 때문에 별 맛이 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쌀밥에 함유된 포도당으로 인해 밥을 천천히 씹다 보면 단맛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아무리 잡곡밥이나 현미밥이 건강하다고 해도 쌀밥을 선호하는 사람이 더 많다.

하지만 쌀밥도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훨씬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장점이 있을까?

1. 냉장고에 보관하기

출처: 디파짓포토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밥을 굳이 냉장고에 넣으라는 게 조금 의문스럽다. 어차피 밥은 데운 채로 먹게 될 텐데, 왜 차갑게 만들라는 걸까?

답은 ‘저항성 전분’에 있다. 저항성 전분은 우리 몸 안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는 전분을 뜻하는데, 소장까지는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이동하고, 대장에 도달해서야 장내세균에 의해 소화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장내세균이 ‘저항성 전분’을 통해 ‘단쇄지방산’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 대사산물이 장의 염증을 줄여 대장암의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

또 소장에서 전분 흡수를 줄여 혈당을 낮추기도 하는데 이게 차가운 밥과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 생쌀은 아주 단단하게 쌀의 전분이 뭉쳐있는 상태다.

하지만 갓 지은 밥은 전분이 느슨하게 풀려 포도당으로 쉽게 분해되는 상태로, 쌀 전분의 구조가 바뀐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풀려버린 전분을 ‘재결정화’의 과정을 거쳐 다시 단단하게 만들어주면 ‘저항성 전분’이 생성된다. 차가워진 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결정화된 저항성 전분이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훨씬 건강하게 쌀밥을 즐길 수 있다.

2. 녹차 활용하기

출처: 살림브라더

밥을 지을 때 물 대신 녹차를 사용하면 뭔가 밥맛이 달라질 거 같지만 오히려 일반 밥보다 훨씬 깔끔하고 은은한 향이 감칠맛을 더해준다.

거기다 녹차로 밥을 지으면 예상을 뛰어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첫 번째로, 녹차의 대표적인 성분 ‘카테킨’은 차 형태로 섭취할 경우 소화 속도가 빨라 머무는 시간이 짧다.

오히려 밥으로 먹으면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에 ‘카테킨’의 항산화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이러한 작용은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카테킨의 효능

출처: 디파짓포토

심지어 카테킨은 장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과민상 대장 증후군이나 장 트러블이 있는 사람에게도 매우 좋다.

또 녹차의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당 흡수 속도를 지연시키고, 식후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

이처럼 녹차밥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다.

3. 강황

출처: 디파짓포토

강황을 넣어 밥을 짓는 것도 큰 병을 예방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강황에 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항산화, 항염, 항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또 간 해독 작용을 도와 피로를 해소해 주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강황을 과다 섭취할 경우 위장 장애(메스꺼움, 속 쓰림, 설사 등)가 나타날 수 있고 임산부에게는 자궁 수축이 일어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건강지식 활용하기

출처: 디파짓포토

지금까지 밥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바쁜 현대인들은 지금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지 못한다.

하지만 건강이 언제 어떤 식으로 변할지 모르니 건강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알아놓고,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식습관부터 시작해 하나씩 일상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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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라움 기자
fv_editor@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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