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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원짜리 명품, ‘짝퉁 사기’ 당하기 전 알아야 할 필수 지식

장라움 기자 조회수  

정품 확인 방법

출처: 디파짓포토

자신을 위한 보상으로, 혹은 럭셔리한 패션 아이템으로 큰맘 먹고 산 명품이 실은 ‘짝퉁’이라면?

운 좋게 싸게 샀다고 생각한 상품이 가짜였다면, 그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까지도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품이 판매돼 논란이 일었던 것을 보면 짝퉁 시장은 점점 더 커지고 교묘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정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확인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게 있을까?

가격

출처: 디파짓포토

온·오프라인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다.

그러나 원가보다 30%만 저렴해도 짝퉁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공장에서 직접 가져와서 싸다”, “브랜드 판매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저렴한 거다”라며 진품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진품 가격보다는 훨씬 저렴할 수 있지만, 초고가 명품의 가품은 몇 백만 원 선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병행수입 사이트

출처: 크리스찬 디올·샤넬 홈페이지

온라인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해당 상품은 병행수입 제품입니다. 병행수입 상품 특성상 국내 AS는 불가합니다”라는 문구가 기재된 상품은 진품이라고 볼 수 있을까?

병행수입 상품은 제삼자가 국내의 상표권자 또는 전용사용권자의 허락 없이 국내외 동일 상표의 상표권자가 외국에서 적법하게 판매한 상품을 수입하여 국내에 판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한 마디로 A 브랜드가 한국에서 수출할 때 K라는 업체에 독점 수입권과 전용권을 주면, K와 관련 없는 병행수입업자가 해당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경우가 병행수입에 해당한다.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이용하기

출처: 국제거래소비자포털

병행수입은 합법적인 제도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가품의 위협에서 안전하다는 것은 아니다.

일단 병행수입 제품은 국내의 정식 수입상품보다 저렴하고, A/S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공식 대리점은 AS 대행 의무를 지기 때문에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루트로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선 사업자등록이 돼있는지, 홈페이지 상태와 후기를 잘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이라는 사이트에서 ‘사기 사이트’, 혹은 ‘의심 사이트’로 나오면 구매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이제는 정품 보증서도 위조?

출처: 디파짓포토

불과 2년 전인 2023년, 정품 보증서를 위조해 800억 원어치 제품을 국내로 밀반입한 사례가 있었다.

예전에는 단순히 보증서만 있으면 진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으나, 위조 시장은 이런 소비자의 심리까지 파악해 가품을 뿌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보증서를 받으면 제품에 붙은 시리얼 넘버를 꼭 확인해야 하는데, 이때 해당 제품 브랜드 홈페이지나 관련 페이지에서 시리얼 넘버를 꼭 확인해 봐야 한다.

짝퉁의 경우 가상의 번호를 넣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가짜 보증서를 제공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꼭 정품 보증서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가품 구매가 손해인 이유

출처: 디파짓포토

지금까지 ‘짝퉁’ 구별법을 살펴봤다.

사실 괜히 있어 보이고 싶어서,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가품을 구매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명품 브랜드가 값비싼 이유는 해당 브랜드만의 고유 가치와 오래 소장할 수 있도록 높은 퀄리티로 제작하는 방식 때문이다.

가품은 이런 정품의 가치를 담지 못한 채 제작되기 때문에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돈을 주고 구매하는 것 자체가 손해인 것이다.

남들을 따라잡기 위해 가짜를 선택하기보단, 자신만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브랜드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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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라움 기자
fv_editor@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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