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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식품, 모르고 먹으면 큰일 난다?! ‘정확한 해동 방법’ 알고 가세요!

장라움 기자 조회수  

냉동식품, 어떻게 해동해야 할까?

출처: 디파짓포토

직접 만든 음식은 많은 정성이 들어간 만큼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지만, 점점 바빠지는 현대사회에서 매번 직접 요리해 끼니를 챙기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간단한 레시피도 유행하고 있고, 대충 데워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즉석조리 품은 점점 더 활성화되고 있다.

또 음식에 일일이 신경 쓸 수 없는 탓에 많은 사람들이 식품을 냉동실에 보관해 오랫동안 먹기도 한다.

대용량 제품을 소분해서 냉동시키는 것도 식비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해동을 잘못하면 세균이 증식되면서 식중독의 위험에 노출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인지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꽁꽁 언 음식,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1. 만두

출처: 디파짓포토

이제는 필수템이 돼버린 가공식품. 냉동 만두는 냉동실에 꼭 쟁여두는 가공식품 중 하나다. 볶음밥부터 국밥까지, 한계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즉석조리식품은 다양하게 발전했다. 특히 즉석조리식품의 대표주자 만두는 손만두에도 뒤지지 않는 품질의 제품이 많다. 하지만 만두를 제대로 해동하지 않으면, 차가운 만두소를 먹게 될지도 모르고, 세균 번식이 된 채로 먹을 수도 있다.

만두를 해동할 때는 먹을 만큼만 꺼내고 남은 만두는 빠르게 냉동해야 한다. 해동된 만두를 다시 냉동하는 것은 품질을 확 떨어뜨리기도 하고, 맛과 식감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만약 냉동 만두를 해동했다면 즉시 조리하여 섭취하면 된다. 또 조리한 만두는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2. 육류 및 어류

출처: 디파짓포토

생선이나 대용량으로 구매한 고기는 냉동실에 보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냉동된 고기와 생선을 해동하기 위해 실온에 방치하는 것은 사실 꽤 위험한 일이다. 냉동 고기와 생선을 실온에 놔둘 경우, 표면이 먼저 녹는데 이때 고기의 표면 온도가 ’35도 전후’로 올라간다. 이는 세균이 가장 좋아하는 온도로,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균이 엄청난 속도로 증식한다.

하루 전날 냉장실로 옮기는 것이 식품의 맛과 식감을 잘 지킬 수 있으며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급하게 해동해야 할 때는 식품을 밀폐 용기에 담아 찬물로 해동해 주면 된다. 찬물 해동은 일반적으로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따뜻한 물은 온도를 높여 세균을 증식시키기 때문에 금물이다.

3. 냉동 떡

출처: 디파짓포토

어떤 식품이든 해동을 할 때는 냉장 보관을 해주는 게 가장 안전하지만, 떡은 식감이 아주 중요한 음식인 만큼 해동 방식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특히 냉동 가래떡은 해동을 잘못하면 갈라지거나 퉁퉁 불기도 쉬운데, 1분 만에 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냄비에 가래떡을 넣고, 물을 충분히 받은 후 끓여주면서 가래떡의 겉면이 말랑해지는 게 느껴지면 바로 꺼내면 된다. 이렇게만 해동해도 갓 뽑힌 듯한 식감의 떡을 맛볼 수 있다. 떡을 너무 오래 끓이면 퍼지게 될 수도 있으니 이 점은 주의해야 한다.

음식에서 중요한 요소

출처: 디파짓포토

지금까지 다양한 냉동식품의 해동 방법과 주의점을 살펴봤다. 음식을 결정하는 요소는 온도와 식감, 그리고 안전이다. 알맞은 해동방법을 통해 보다 신선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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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라움 기자
fv_editor@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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